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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서 익숙해야할 게

ㅇㅇ 조회수 : 6,766
작성일 : 2021-01-16 17:25:43
한 해씩 나이가 들며 혼자 있는 시간에
익숙해져야겠구나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 어릴 때야 뭐든 같이 하고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지만 커서 독립하면 남는 건 남편 밖에 없는데
그 나잇대가 또 배우자와는 데면데면 하기도 하잖아요.
젊으나 늙으나 나 혼자만의 시간을 잘 지내는 사람이
행복지수가 높고 스스로도 만족스럽다네요.
아직은 익숙지 않은 이런 시간들 잘 보내고 싶은데
혼자의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분들은 미리 어떤 준비 하셨나요?
IP : 223.62.xxx.16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6 5:28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저는 일찌감치 깨닫고 혼자 잘 지내왔어요
    지금도 어지간한 일은 혼자 다 합니다
    특별한 준비 이런 거 없어요
    하다 보면 혼자가 더 편한 거 알게 되거든요
    다행히 남편과 사이도 좋아서 서로 시간 맞으면 함께도 보내구요

  • 2. ㅇㅇ
    '21.1.16 5:34 PM (222.109.xxx.214) - 삭제된댓글

    정말 정확한 말씀이에요
    혼자 시간보낼 줄 모르는 사람은
    70대부터 자식들을 달달 볶아요
    불러들여안하니 갖가지 신공들 다 개발하구요
    82읽어보면 그런 엄마들 많이 등장하쟎아요
    우리는 늙으면 유튜브라도 보고있겠죠

  • 3. ㅇㅇ
    '21.1.16 5:34 PM (222.109.xxx.214) - 삭제된댓글

    정말 정확한 말씀이에요
    혼자 시간보낼 줄 모르는 사람은
    70대부터 자식들을 달달 볶아요
    불러들여야하니 갖가지 신공들 다 개발하구요
    82읽어보면 그런 엄마들 많이 등장하쟎아요
    우리는 늙으면 유튜브라도 보고있겠죠

  • 4. ...
    '21.1.16 5:36 PM (122.36.xxx.234)

    원래 내향적이기도 하고 결혼 후 딩크기도 해서 혼자 있는 게 익숙해요. 코로나 이전에도 매일 출근이 아니었기 때문에 평일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영화,운동,짧은 당일 기차여행, 박물관이나 미술관 탐방 등등 혼자 잘 놀아요. 요즘엔 거의 책읽기로 보냅니다.

  • 5.
    '21.1.16 5:43 PM (211.117.xxx.212)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는 혼자있는게 넘 익숙해요
    몇년전 일도 그만두고 애들도 독립하고 코로나로최근 1년정도는 외출도 거의 안하고 집에 있네요
    가끔 우울하고 외롭긴 해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좋아요
    음악도 많이듣고 요즘엔 외국어공부도 해요
    유튭덕분에 무료로 공부하기가 쉽네요 가끔 비싼음식도 배달해먹구요
    아파트 계단운동도 하고 퇴근후 남편과 술도
    마시고 원하건 아니건 혼자가 익숙해져야 하는 나이네요

  • 6. 준비랄게 없이
    '21.1.16 5:43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성격상 혼자 있으면 편해요.
    가족들과 같이 있어도 즐거운데, 혼자 있으면 더 즐거우니 뭐... 따로 준비랄게 없네요.
    내가 좋아하는 걸 나보다 더 잘아는 사람이 없잖아요.
    그런 것들을 구애없이 하면서 거기서 오는 기쁨이 있죠.
    제 친정어머니가 롤모델인데요. 끝없는 호기심이 사람을 살아있게 만드는 것 같아요.
    보통 노인분들의 타인에 대한 오지랖과는 다른 자기 삶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이랄까..
    그것이 혼자서도 잘 지낼 수 있는 비결 같습니다.

  • 7. 82쿡
    '21.1.16 5:47 PM (119.192.xxx.40)

    82쿡에 들어와서 글 남기고 할 정도로 인터넷 사용하는 사람들은 노후에도 크게 외롭지 않을것 같아요.
    저는 이런저러 정보도 여기에서 얻어가고 댓글도 달고
    소통하면 하루가 다지나요 ^^

  • 8. ㅎㅎ
    '21.1.16 6:01 PM (1.237.xxx.47)

    코로나 이후
    혼자 편하고 더 익숙해지네요

  • 9. 맞아요
    '21.1.16 6:02 PM (183.97.xxx.68)

    82에서 많은 지식과 지혜를 얻습니다. 저도 정년퇴직하고 혼자 있는 훈련으로 외국어, 독서,
    자원봉사, 자격증, 운동(걷기, 요가) 등으로 소일하는데.... 이것도 문제가 되더군요. 절제와
    규칙성이 있어야 완급조절이 된다는 것이지요. 요새는 코로나로 자원봉사가 줄어서 내면 다지기에
    더욱 매진하구요. 모두 건강하시고 보람찬 나날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 10. 타고남
    '21.1.16 6:03 PM (175.223.xxx.32) - 삭제된댓글

    원래 그런 사람인듯 해요 안그런 사람이 준비 한다고 상향 바꾸는건 쉽지 않아요
    어쩔수 없이 혼자 이게 된 경우말고 배우자 자식 있는데 혼자있는데 익숙해져야 해. 하고 노력해서 되기는 어려운듯..

  • 11. ㄱㄴㄷㄹ
    '21.1.16 6:05 PM (122.36.xxx.160)

    저도 82하며 수다도 읽고 취미도 있고‥
    책도 봐야하고 배우고 싶은 악기도 있고 .
    시력이 받쳐주면 퀼트나 자수도 하고 싶은데‥
    하고 싶은게 아직 많네요. 동네 주민센터에 가면 모든 강좌에 60~70대분들이 점점 많아지더군요‥예전엔 노인세대가 경로당에서 지낸것처럼 앞으로 우리세대는 문화센터에 다니며 인간관계를 유지할것 같아요.

  • 12. Juliana7
    '21.1.16 6:11 PM (121.165.xxx.46)

    82보고 그림가르치러 다니고
    인형옷 만들고 할일이 조금씩 있어요
    건강하게 잘 걸어다녀야지요
    친구들 잘 챙기구요.

    무엇보다 82가 좋아요.

  • 13. 카페활동
    '21.1.16 6:14 PM (110.70.xxx.175)

    여혼여라고 여행카페 가입했는데, 지금은 안되지만 나중에 맘맞는 사람들이랑 같이 여행도 다니고 등산도 하고 지역 모임도 참여해볼까 해요.
    여자만 있어서 위험요소도 없을 거 같고요

  • 14. 82가 있어서
    '21.1.16 6:19 PM (112.154.xxx.91)

    눈만 살아있다면 팔순에도 안심심할것 같아요.
    아... 26년 후면 내 나이가 80살이네요.

  • 15. 50중반 직딩
    '21.1.16 6:23 PM (39.125.xxx.27)

    시내 여기저기에서 많이 놀았는데
    작년 올해는 집에서 놉니다
    더 바빠서ㅎ 동네산책도 못하네요
    살은 좀 쪘습니다

  • 16. 남편과
    '21.1.16 6:38 PM (175.208.xxx.235)

    그래도 남편과 알콩달콩 잘 지내면 좋죠.
    전 그냥 요리해서 먹고 치우고 집안정리 하는것만으로도 하루가 금방금방 가는거 같아요.
    요샌 겨울철이니 탕목욕도 즐기고 산책도 다녀오고 하면 하루가 너무 짧아요.
    담주부터는 남편과 카페에서 커피도 한잔 마시고, 남편 좋아하는 칼국수, 수제비도 사먹고 오고 하려구요.
    그래도 혼자보다는 둘이 노는데 낫더라구요.

  • 17. 엄행수
    '21.1.16 6:41 PM (124.54.xxx.195)

    요새 처박혀있던 만년필로 불경이랑 영어책 필사하는데 너댓시간은 그냥 훅 가네요
    빨리 못걸어서 운동 아닌 산책 나가면 세시간 어슬렁 걸어다니구요
    밥 하고 티비 보고 인터넷좀 보고 하면 잘 시간 되네요 명상도 가끔 하구요

  • 18. ...
    '21.1.16 6:52 PM (211.36.xxx.182) - 삭제된댓글

    저도 내향성이고 혼자 노는게 제일 재미있는데
    (남편하고 있는 것보다도 더 좋아요 ㅎㅎㅎ)
    82하면 안심심하고
    덕질하면 행복하고
    피아노도 치고 운동도 하고 책도 읽고

    근데 가끔은 좀...
    너무 오프라인 인간관계를 안맺어도 괜찮은지
    나를 기억해주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게 (가족 빼고)
    가끔은 좀 걱정돼요

  • 19. ..
    '21.1.16 6:54 PM (211.36.xxx.88)

    맞아요님 말씀 좋네요.
    내면다지기기 방법, 기억할게요.

  • 20. 지금이라도
    '21.1.16 7:11 PM (221.143.xxx.37)

    남편하고 사이좋아지게 노력해보시구 주말에는 같이
    카페 순례도 하고 맛집 탐방도 해보세요.
    덕질도 재미있게 사는데 아주 좋구요.
    그러더보면 콘서트도 다니고 뮤지컬도 다니고
    시간 보낼게 많아요.

  • 21. 사바하
    '21.1.16 7:49 PM (1.245.xxx.135)

    이런글좋네요
    천천히 읽어볼게요
    지우지마시길

  • 22. 오잉?
    '21.1.16 7:55 PM (110.70.xxx.179)

    혼자있는거 안 익숙한 사람도 있나요?

    혼자있는건 디폴트인데???

    혼자 못 있는 사람도 있나요?
    애도 아닌 어른이??

  • 23. 산정호수
    '21.1.16 8:22 PM (121.167.xxx.99)

    댓글들도 참 좋으네요^^

  • 24. ...
    '21.1.17 1:05 AM (58.148.xxx.236)

    골드미스출신이라 남편 있어도
    혼자 잘놀아요.
    음악듣기.영화관 가기.
    낯선동네 탐방하기.
    하루 만보걷기.
    손님용 음식상 차려보기.
    브런치 카페도 혼자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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