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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교하고 한탄하는게 좋을게 없는건 아는데요..

.. 조회수 : 880
작성일 : 2021-01-16 15:18:24
아마 우울증 재발이거나 pms 겹쳐서 그런거 같은데
자꾸 내 인생은 왜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일례로 저는 백일, 돌 잔치나 사진, 반지 같은거 전혀 없거든요.
당시 부모님이 이혼하고 매일 난리난 상황이라 그런거 아무것도 안 했대요.

사실 백일,돌뿐 아니라 그 후의 어린시절 전부 다 평범하지 못하게 자랐어요.
성인이 된 후도 마찬가지..

결혼은 그래도 30살에 했는데 결혼식, 신혼여행 다 생략해서
사진도, 반지도 아무것도 없어요, 

그때는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흔쾌히 그냥 결혼했는데 ( 그땐 우울증 발병 전이기도 하고) 
문득 내 인생은 왜 이럴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남들 하는거 비슷하게 해 본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호로몬의 장난이겠죠?
그런 거 생각하고 우울해해 봤자 아무 소용도 없고 쓸데없는 건데..



IP : 27.32.xxx.2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1.1.16 3:33 PM (73.229.xxx.212)

    결혼식,신혼여행 안했어요.
    그래서 결혼 20주년에 여행가서 온식구 예쁘게 차려입고 사진찍었어요.
    님도 특별 이벤트 한번 하세요.

  • 2. . .,
    '21.1.16 4:42 PM (203.170.xxx.178)

    지금이라도 하세요
    드레스 입고 스튜디오에서 사진찍고
    신혼여행처럼 여행도 가시구요
    반지도 하시고요
    나름 또 의미있지 않을까요?

  • 3. 말씀하신것도
    '21.1.16 5:35 PM (223.33.xxx.17)

    맞고
    괴로움도 습관이에요.
    부정적인 생각으로 나를 궁지로 몰아넣는것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나를 행복회로를 돌리는것도 결국은 내가 결정하는 겁니다.
    니가 어떻게 아냐고 하신다면
    제가 그런 사람이었거든요.
    지금은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부정적인 생각으로 몰아가지 않아요.
    긍정적인 언어 찾아서 자꾸 행복회로 돌리시면 우울하지 않아요.
    삶이 만만하지 않은데 나까지 나를 구석으로 몰면서 살수는 없어요.

  • 4. ..
    '21.1.16 6:05 PM (27.32.xxx.224)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더 노력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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