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독설을 잘 날리는 지인이 있어요.
상대방이 무안해지게 직설적으로 말하는데 옆에서 보고 있음 사람 불편하게 꼭 저렇게 콕집어 말해야하나 싶을때가 많거든요.
한 후배가 남자친구랑 헤어졌다고 하루종일 울었다 얘기하니까 그 사람 한다는 말이 니가 싫은가부지. 니가 남자들이 좋아할 스타일은 아니지 않아?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럴때 독설가같다고 몇번 말했어요.
어제 대화하다 또 그러길래
또 독설가 모드세요 했더니 화를 버럭.
본인은 남한테 엄청 기분 나쁜 말 자주 하면서 본인이 지적 좀만 들으면 버럭하네요. 자기가 언제 그렇게 독설을 날렸다고 그러냐고 째려보면서 막..
어이가 없어서 그냥 허허 웃고 나와버렸어요.
평생 저러고 살겠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말하는 사람들은 본인은 막말 절대 못 듣나봐요.
.. 조회수 : 1,400
작성일 : 2021-01-16 14:40:50
IP : 223.38.xxx.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머!!
'21.1.16 2:57 PM (175.113.xxx.17)독설가 모드세요..가 막말이라뇨
쌈닭도 이런 쌈닭은 흔치 않은데~~~ 정도가 막말이 될까나ㅋㅋ
헤어졌다는 분 앞에서 그게 할 말인지 참..대던한 분이네요. 놀아주지 마세요 심심해서 죽으라고~2. ..
'21.1.16 2:59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세상에 헤어진 사람에게 저런 말도 뱉는군요.
미쳤따...3. ..
'21.1.16 3:01 PM (119.67.xxx.170)소시오패스 같네요. 저도 회사 소시오패스가 누가 너를 좋아하겠니. 이러던데 나 좋아하는 사람 많다고 했네요. 그 사람 평판은 위에는 잘하는데 차별 심하고 말 막하고 이상하다거든요. 뇌구조가 공감을 못하고 미안함을 잘 못느끼는가봐요.
4. ㅌㅌ
'21.1.16 3:54 PM (42.82.xxx.142)비슷한일 당해봤어요
절연한 진구인데 막판에 그친구가 나에게 한 행동 고대로 해봤더니
길길이 날뛰면서 가더라구요 정말 기가차서...
왜 자기가 한 행동은 아무렇지도 않고 남이 자기에게 한 행동은
분노를 하는지 정말 뇌구조가 의심스러워요5. 영통
'21.1.16 4:29 PM (106.101.xxx.95)돌려 말하니 ..여지가 있어서 화내는 거에요.
딱 찍어서
그게 할 말이냐고. 그런 말 어떤지 사람들 붙들고 물어보라고. 뭐라 그러나..
하며 바로 비꼬아 주어야 함.6. 남의
'21.1.16 7:25 PM (1.230.xxx.106)뒷담화가 일상이자 특기인 사람 앞에서 당신 예전에 이런이런 일 있었대며?
했더니 어디서 들었냐고 자기 뒷담화 했냐고 길길이 날뜀
진심 저게 인간인가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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