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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당근에 외국인들

XO 조회수 : 6,089
작성일 : 2021-01-16 00:50:00
제가 당근을 오래 했어요... 99도에요 ㅎㅎ
저는 옷장 신발장 책장 부엌 베란다 정리하면서 당장 빨리 치우고 싶은 것들은 다 무료나눔 하거든요 (몇천원에서 1~2만원 받을 수 있는 물건들이에요)
그런데 요즘 당근에 외국인들이 많이 들어와서 무료나눔 글에 자주 쳇을 보내더라구요
첨엔 열심히 영어로 답 써줘가며 설명해주고 했는데 어느날 가만 보니 얘들이 참 웃기는게 전철역으로 갖다 달래서 무슨 역으로 오라고 하니 거기 모른다고 해서 열심히 설명해주니까 멀다는 거에요 어쩌라고... 게다가 다짜고짜 띡 영어로 쳇질이에요... 우리나라 사람이 다 영어 하냐고요~ 우리나라 와서 살면서 적어도 한국말 인사 정도는 해야 할 거 아녜요?
제가 유럽이나 일본 가서 살면서 동네 중고 어플에다 다짜고짜 한국말로 이거 제가 원해요 쳇 하면 얘 돌았나 할 거 아니에요
그래서 이제부터는 안녕하세요 기본 인사라도 한국말로 하는 애들한테만 나눔 주려고요
IP : 223.62.xxx.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uliana7
    '21.1.16 12:50 AM (121.165.xxx.46)

    맞아요. 그러셔야해요

  • 2. 맞아요
    '21.1.16 12:52 AM (222.110.xxx.248)

    모든 게 우리 하기 나름이에요.
    더구나 주는 입장에서 그렇게 하는 건 더더욱 주고도 우습게 보일 행동이죠.

  • 3. ㅡㅡㅡ
    '21.1.16 12:52 AM (70.106.xxx.249)

    아예 대답도 마세요

  • 4. ...
    '21.1.16 12:53 AM (223.38.xxx.253)

    저도 외국인한테 물건 팔려다 기분 상한 적 있어요. 10시에 오기로 하고는 1시에 물건 벌써 팔렸냐고 —;

  • 5. ㅇㅇ
    '21.1.16 12:59 AM (211.193.xxx.134)

    영어는 미국말 영국말도 되지만
    국제 공용어입니다
    우리가 외국가서 한국말 하는 것과는 좀 다르죠

  • 6. XO
    '21.1.16 1:04 AM (223.62.xxx.9)

    영어가 국제공용어인 거 알아요
    그래도 다짜고짜 영어 쳇질은 최소한의 예의가 없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네요

  • 7. ...
    '21.1.16 1:07 AM (125.137.xxx.77)

    영어가 공용어라도 한국에 살면 한국어를 배울려는 기본 자세는 되어있어야 해요. 영어 좀 할 줄 알면 한국사람한테 대접 받는다는 인식이 퍼져 있어서 그들이 한국어를 무시하고 배울려고 하지 않습니다. 한국사람들의 영어 사대주의를 먼저 고쳐야 합니다.

  • 8. ...
    '21.1.16 1:11 AM (110.9.xxx.132)

    제 백인 친구가 한국살면서 안녕하세요도 못하고(안하고) 다짜고짜 영어 (불어) 하는 사람들 화이트트래쉬 맞고 한국 무시하는 사람 맞으니까 상종하지 말랬어요
    겪어보니 걔 말이 진짜 맞다는 생각이..
    그런 챗은 씹으세요들 ㅜㅜㅜ

  • 9. XO
    '21.1.16 1:11 AM (223.62.xxx.9)

    저번에는 운동용 물통 새것 하나 무나 올렸더니 시커먼 놈이 자기는 저녁에 시간 된다고 그런데 중간 지점에서 만나자면서 계속 쳇 보내는데 소름이 끼치더라구요
    이거 그냥 우리가 쓴다고 하고 다른 분께 나눔했어요

  • 10. ...
    '21.1.16 1:12 AM (110.9.xxx.132)

    모든 게 우리 하기 나름이에요.
    더구나 주는 입장에서 그렇게 하는 건 더더욱 주고도 우습게 보일 행동이죠. 2222

  • 11. XO
    '21.1.16 1:13 AM (223.62.xxx.9)

    구글 돌리면 한국말로 다 나오는데...
    남의 나라에 와서 그 나라에 대한 기본 예의를 찜쪄먹은 거죠...

  • 12. XO
    '21.1.16 1:15 AM (223.62.xxx.9)

    당근에 백인도 있고 아랍도 있고 동남아도 있더라구요

  • 13. .....
    '21.1.16 1:19 AM (174.53.xxx.139)

    한국 사는 외국인들 웃긴놈 많아요. 물론 그중에서도 제대로 상식있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조심해야 하는 어줍잖은 놈들도 상당수 있는건 사실입니다.

  • 14. ....
    '21.1.16 1:21 AM (112.146.xxx.207)

    영어가 국제 공용어라고 공식 인정받은 적 없지요,
    국제 무대에서 쓰이고는 있지만.
    공용으로 쓴다고 해도
    중국 일본 가서 한국인이 한국어 말고 영어로 챗 걸어도 무시당할 걸요?? 복잡한 문장은 번역기 돌리더라도 안녕하세요 정도는 쓰고 말할 줄 얼아야지...

    전에 올라온 외국인 세입자 글처럼
    한국어 번역기라도 돌린 정성이 보여야 이쪽 마음도 열리죠.
    친애하는 부인, 이랬나...

  • 15. 당근이
    '21.1.16 1:28 AM (182.227.xxx.92)

    무슨 국제회의도 아니고 영어가 국제 공용어면 다 받아줘야 해요? 우리나라 플랫폼이잖아요. 한국말 못하면 번역기라도 돌리는 성의라도 보여야지요.

    전에 82에서 어떤 집주인분이 재계약 할 거냐고 물으니 외국인 세입자가 나는 여기서 꼼짝도 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보냈다고 엄청 웃었는데..

  • 16. XO
    '21.1.16 1:39 AM (223.62.xxx.9)

    글구.. 이 글 보시는 당근님들.. 외국인 남자들이랑 거래하실 때 집주소 알려주지 마세요.. 위험한 일 종종 있어요..

  • 17. 짜증
    '21.1.16 1:40 AM (211.243.xxx.85)

    우리나라에 사는 외국인들 중에 재수없는 인간들 너무 많아요.
    남의 나라에 와서 돈 벌어먹고 살고 있으면 그 나라 언어를 배우려는 노력을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밥 얻어먹는 거 너무 당연하고 선물 받는 거 너무 당연하고 다짜고짜 영어로 들이미는 거 너무 당연하고...

    이렇게 된 데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요.
    외국인한테 이유 없이 밥 사주지 말고 선물하지 말자구요.
    영어로 다짜고짜 말하면 한국어로 못하냐고 물어봅시다.
    우리나라 말 배우려는 노력이라도 해야죠.

  • 18. XO
    '21.1.16 1:43 AM (223.62.xxx.9)

    진짜.. 당근과 별개로 윗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해요

    남의 나라에 와서 돈 벌어먹고 살고 있으면 그 나라 언어를 배우려는 노력을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밥 얻어먹는 거 너무 당연하고 선물 받는 거 너무 당연하고 다짜고짜 영어로 들이미는 거 너무 당연하고... 22222

    이렇게 된 데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요.
    외국인한테 이유 없이 밥 사주지 말고 선물하지 말자구요. 22222

  • 19. 맞아요.
    '21.1.16 1:46 AM (222.233.xxx.158)

    저도 외국인들과 친하게 지내고 난 후 외국인 혐오가 생겨서 이제는 상종도 하기 싫어요. 호의를 베풀면 호구가 되더라구요.

  • 20. XO
    '21.1.16 1:53 AM (223.62.xxx.9)

    외국인한테 밥 사주고 선물 주고 잘해주고... 이거 진짜 역겨워요
    간 쓸개 다 빼놓고 무슨 짓이에요... 우리가 외국 어느 나라에 가도 그 사람들이 우리한테 밥 사주고 선물 주고 안 해요

  • 21. ㆍㆍ
    '21.1.16 1:53 AM (223.62.xxx.147) - 삭제된댓글

    물건 공짜로 얻으러 오면서 시간약속을 안지키는건 국적 무관하게 개념이없는건데ㅋ 주지마세용

  • 22. 흠흠
    '21.1.16 2:09 AM (125.176.xxx.33)

    저도 당당히 영어쓰는 외국인 싫어요
    또 그들에게 영어로 말 못해 쩔쩔매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싫어요
    왜 그들에게 영어로 답해줍니까
    한국왔음 지들도 노력을 해야죠

  • 23. XO
    '21.1.16 2:13 AM (223.62.xxx.234)

    오 윗분 말씀 맞아요

    저도 당당히 영어쓰는 외국인 싫어요
    또 그들에게 영어로 말 못해 쩔쩔매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싫어요
    왜 그들에게 영어로 답해줍니까
    한국왔음 지들도 노력을 해야죠 22222

  • 24. ...
    '21.1.16 3:03 AM (39.124.xxx.77)

    마자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 맞춰져버릇하니까 아주 당연한줄 아는것 같아요.
    남의 나라 왓으면 인사라도 배워오든가 노력이라도 해야지...

  • 25. 해결책
    '21.1.16 7:34 AM (39.7.xxx.192) - 삭제된댓글

    방송에서 영어에 환장하는 모습 보여주는게 90% 책임이라고 봐요.
    외국인들의 한국말. 서투르겠죠.당연히..
    그런데댓글들처럼
    한국말쓰지 않으면 상대해주지 않는 모습 지속적으로 보여주면 상황 학 바뀔거에요.

    스마트폰 하나면 번역기 돌리는건 일도 아닌 세상이에요.

    한국말 알아도 영어로만 말할수록 대우받는거아니까 한국말 안쓰죠.
    방송진행자도 본인영어실력 과시하고 싶어 영어로 얘기하면 외국인은 한국말로 하는 어처구니 없는 광경도 종종

    우리나라 사람이 버릇읗 잘못들인건 맞아요

  • 26. 헉스.저...저겨.
    '21.1.16 8:00 AM (188.149.xxx.254)

    저 지금 유럽 사는데 2년되어가도 여기나라 인삿말 한 개도 못해요...ㅠㅠ...
    저같은 멍청이도 있어요...엉엉...저 여기나라 사람들 절대로 무시하거나 비하하는거 아니고요.
    배우기 정말 힘들고 어려워요. 따라가기가 벅차요.
    미국도 살고 일본도 살면서 1년안에 그나라 언어 다 떼고 거기서 살던 인간취급 당하던 사람이었습니다만, 이나라 언어는 정말 가르쳐주는것도 뷁. 이어서 말입니다.
    영어로만 쓰고 살아요....부들부들.....
    저같은 멍청한 외국인들 일거에요...

  • 27. 윗님
    '21.1.16 8:27 AM (211.246.xxx.248) - 삭제된댓글

    아무리 멍청하기로서니 인삿말 한마디도 못한다는게 사실이에요?

  • 28. .....
    '21.1.16 8:48 AM (118.235.xxx.90)

    올리버쌤이 유튜브에 올린 것 중에 그런 게 있었어요..
    자기가 지난 번에 맥도날드 갔는데
    앞에 어떤 외국인이 영어로
    버거에서 뭐는 빼주고 뭐는 넣고 어쩌고 저쩌고를 영어로 엄청 길게 주믄하더라는 거예요..
    그런데 직원들이 다른 직원을 불러서 같이 회의까지 해가며 그 주문을 맞춰주려고 노력하더라는 거죠.
    올리버쌤이, 그 분들 너무 고생하셨다고, 넘 친절하시다며
    그런데 그렇게 안 하셔도 된다고..
    미국 같았으면 너 뭔 소리 하는지 몰겠다, 여긴 미국이고 여기선 영어 써, 넥스트~ (다음 고객님~) 했을 꺼라더라고요..
    그거 보고 진짜 외국인이라도 일단 한국말로 말 걸어야겠다 싶더라고요..

    찾아보니 이거네요.
    https://youtu.be/lvb7NO32t3U
    5분 50초부터 보세요..

  • 29. ..
    '21.1.16 9:01 AM (116.88.xxx.163)

    그래서 영어쓰는 외국인들이 한국 물로 보는 경우 많아요...제발 잘못된 사대주의 좀 고칩시다.

  • 30. ....
    '21.1.16 4:48 PM (110.9.xxx.132)

    아오 188님 답답... 님처럼 부들부들하며 쓰는 것과 당당하게 다짜고짜 쓰는 건 다른 케이스잖아요
    제시문을 맥락에 맞게 좀 읽으십시다들 ㅠㅠㅠ
    188님같은 태도면 사람들이 다들 이해해주죠. 님은 글 보니까 착한 분 같은데 미안한 티라도 내면서 영어 쓸 것 아닙니까. 그럼 사람들이 다 이해해주죠
    원글님이나 댓글님들이 말하시는 건 남의나라에서 당당하게 그나라 사람들을 무시하는 외국인을 말하는 거잖아요;;;;;;;
    아예 다른 케이스를 그렇게 들이대면서 이해하자고 하는 분들 때문에 인종차별이나 이런 글들 요지가 흐려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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