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중고 밍크가 얼마나 오래된건지는 어떻게 아나요?

[중고]

당근에 중고 밍크가 많이 올라오는데요
디자인만 봐서는 꽤 오래된 적어도 십년 이상은 될 거같은데
이삼년 된거라 하고 올리네요
다른 글들도 보면 얼마주고 산거라는 말은 있어도
산지 얼마됐다는 말은 거의 없어요
잉크가 얼마나 된건지는 어떻게 알까요?

[흠]

밍크는 사지마세요
세탁도 자주못하는데
벌레라도있음 어쩌려구요

[태그]

내부 솔기에 헝겊조각 표시를 찍어서 보여달라 하세요. 제조년월일이나 모델명이 있겠지요

[......]

오래되면 가죽 다 뜯어지는데
감당안될듯요
사지마세요

[네]

가죽사이가 벌어져서 엄마가 맨날 꼬매고 있던거 기억나요.
글고 그것도 사람 온기가 닿아야 수축되어서 뻣뻣해지지 않는다고 거실에서 티비 볼 때 입고 보셨어요.
ㅎㅎㅎㅎㅎㅎㅎ
중고는 사지마세요. 뻣뻣하고 솔기 다 튿어져요.
가죽의 수명은 십 년 이래요.. 인조던 천이던 레아르 물소가죽이던 십 년 지나면 갈라지고 튿어져요.

[오래된건]

지진난거처럼 털이 갈라져있어요
당근에 보면 그런거올리더라고요

[...]

50년 넘은 할머니 밍크 몇개 있어요. 평생 관리 잘 하시고 유품으로 남겨주셨는데 가끔 브러쉬하고 드라이어로 바람 불어주고 가끔 통풍도 시켜줘요. 다자인도 단순해서 오래된것처럼 안보여요. 근데 제가 샀던건 초반에 막 입었더니 년수는 훨씬 젊은데 주머니 부분이랑 솔기 뜯겨 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