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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따로 +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 조회수 : 1,820
작성일 : 2021-01-15 11:59:04
먼저 밥 따로 물 따로 하고 있는 중
현재 약 3달 정도 되었음
처음에는 음식 마음대로 먹고 밥 시간과 물 시간만 지킴
그러다 음식 욕구가 사그라들 즈음 다이어트 시작
2달 반 정도 지나니 음식 조절 스트레스가 현저히 줄었음.

1.아침 10-11시 정도-밥시간

 밥 100 그램
 목살 구이 60그램
 김치 40그램
 --300칼로리
 더 먹고 싶은 것 있으면 500칼로리까지도 먹음
 +맷폴민(의사에게 처방받은 소화흡수억제제?-부작용 거의 없는 당뇨전단계 치료약이나 다이어트에도 맞으면 씀) 복용
 +비타민 D, 마그네슘
 위 약들은 어제부터 먹었음.

2.1시- 물시간

 물
 유자차 또는 귤(원래 물시간에 과일 먹으면 소화 안 되고 난리였는데 지금은 괜찮음)
 --100-200칼로리
 저녁까지 시간이 길어서 배고프면 요구르트 같은 것도 마심

3.늦은 점심이나 저녁 5-6시 정도

 참치김밥
 --500칼로리

4.8시-10시까지 --물시간

이런 식으로 하고 있어요.

다이어트는 1월 5일부터 시작해서
지금 2주 안 되었는데 2킬로 빠졌습니다.
위의 식단은 엊그제 하루 섭취칼로리이고 보통 1000-1200칼로리 맞춰서 먹어요.
상황 따라 밥 시간 물 시간 맞춰 3끼 먹기도 합니다.
물시간에 과일 먹으면 그걸 한 끼로 치기도 해요.

약은 어제부터 먹은 거라 그 전에 빠진 거랑은 관계 없고
가정의학과 선생님과 상의해서 처방 받은 거예요.
제가 아는 의사 선생님께서
맷폴민이 식욕도 억제하고 흡수도 억제하는 약이라고 
먹어보는 것도 괜찮다고 처방받아 먹으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병원 방문해서 여쭤보니 괜찮다고 처방해주셨어요.

제가 비만이 심해서 
일단 살빼기에 집중하려고 하고 있어요.
나이는 50대 초반이고 운동은 거의 안 하고 살다가
작년에 운동 조금씩 했었고 코로나로 하다 안 하니 5킬로가 확 쪄서
독한 맘 먹고 다이어트 시작한 거예요.

일단 위의 양으로 먹어도 배가 고프지는 않아요.
가끔 너무 적게 먹으면 괴로우니
저 정도 양은 먹으려고 해요.
저울 놓고 양 재서 정확하게 먹고요.

펫시크릿이라는 앱 다운 받아서 
먹는 것 매일 매 시간 먹으면서 적어 넣어
영양분 체크합니다.
이 앱에서는 탄수화물 50% 지방 30% 단백질 20%가 목표로 정해져 있어요.
아침 먹는 메뉴로 비율 체크해 보고 
저녁 메뉴 선택시 비율 조절해요.

올해는 다이어트 꼭 성공하고 유지해서
건강하고 자신 있는 몸매로 살고 싶어요.
못 버린 작은 옷들 다 꺼내 입고 싶습니다.

지금껏 많은 다이어트를 해 봤지만 조금씩은 감량했다가 요요 오곤 했어요.
일단 먹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엄청났었는데
밥 따로 하면서 막 먹고 나니
그런 스트레스가 많이 줄고
음식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졌어요.
배도 크게 고프지 않고
힘도 덜들고
대신 여전히 물 시간 기다리는 게 신경 쓰이긴 해요.

혹시 제 다이어트가 도움이 되실까 싶어 길게 적어봤습니다.



IP : 175.192.xxx.1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15 12:11 PM (218.101.xxx.154)

    밥따로 하면서 과일 안좋다고 금하던데 굳이 과일을 챙겨드시는 이유가?
    살많이 빼셔야하면 철저하게 과일도 드시지 말아 보세요

  • 2. ...
    '21.1.15 12:13 PM (175.192.xxx.178)

    채소를 좋아하지 않아서 또 귤이 한 박스나 선물로 들어와서 먹고 있어요.
    어차피 지속 가능한 것이 문제이므로 제게 맞는 것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과일은 귤 떨어지면 안 먹을 생각입니다.

  • 3. ㅇㅇ
    '21.1.15 12:21 PM (175.207.xxx.116)

    저는 밥물 하면서 살이 더 쪘어요
    워낙 건강 체질이라 건강보다는 다이어트 때문에
    시작했다가 더 찌니까 스트레스 되더라구요
    3주 정도 했다가
    그냥 제 페이스태로 식사하니 평소 체중으로 돌아왔고
    마음도 편안해졌어요

  • 4. ..
    '21.1.15 12:27 PM (211.246.xxx.152)

    저도 밥따로후 자연스럽게 밥양이 줄었어요.
    대식가에 식탐이 많아서 아마 양이 준다고했음 시작도 안했을 거에요. 양껏!이라는 말이 맘에 쏙 들어서 시작했고 아주 자연스럽게 양이 줄더라고요. 가끔 넘 맛있어서 양껏을 초과하면 속이 불편해져요.
    원글님, 건강하게 감량하시길 응원합니다.

  • 5. ...
    '21.1.15 12:27 PM (175.192.xxx.178)

    저도 막 먹으니 처음엔 쪘어요.
    그래도 정신적인 해방감이 생겨 좋았어요
    사람마다 다 다르니 맞는 방법 찾아가는 거지요.

  • 6. 저라면
    '21.1.15 12:29 PM (223.39.xxx.105)

    그냥 간헐적 단식을 하겠어요
    밥따로는 제가 볼때 장기제으로 하기도 그렇고 좀ᆢ
    그냥 평소 먹던대로 먹는대신 저녁을 일찍 끝내고
    그담날 아침까지 길게 공복을 유지하는게
    건강에도 더 좋거든요
    다른사람들의 후기를 봐도 밥따로는 문제점이 좀 있어보여요
    다이어트는 장기전이라
    그냥 평소 먹는대로 먹고 양을 좀 줄이고
    자기전에는 공복을 좀 유지하는게 진리예요

  • 7. 一一
    '21.1.15 1:20 PM (61.255.xxx.96)

    밥따로를 하는 지금이나 하기 전이나
    저녁밥을 6시 이전에 먹게 되거든요?
    예전과의 차이점이라면,
    6시 이후의 배고픔?이 예전에 비해서 많이 줄었어요 아니 거의 없다고 봐야해요 신기해요
    예전에는 몸무게 신경쓰느라 6시 이후에 안먹으면 9시부터 배고프고 유튜브로 먹방 찾아보고 그랬는데
    밥따로 이후 배가 안고파요 먹방 안본 지 꽤 되었어요 ㅋㅋㅋㅋ

    밥따로의 좋은 점을 피부로 느끼기에
    얼마전부터 고딩딸을 살살 꼬셔 시작하게 했어요
    아이가 신기하게도 짜증을 덜내고 어제는 급기야 스마트폰을 2g로 바꾼다고 하네요 ㅎㅎㅎ
    우리애 컨디션 좋아져서 서울대 가는 거 아닌가요? ㅎㅎㅎ 농담입니다 ㅎㅎㅎ
    아무튼 밥따로가 이젠 생활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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