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끔 살아온 날들이 후회될때가 있습니다

조회수 : 3,560
작성일 : 2021-01-12 19:17:53

뒤돌아보면 제 삶은 다 제가 선택해서 만들어진 삶인데

참 잘못 선택하고 세팅했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그래서 40이 된 나이에도 여전히 방황하며 사는구나...싶고

충분히 평범하게 잘 이쁘게 살 수 있었던 삶인데


쓸데없는 곳들에 더 힘을 빼고..

저희 부모님도 그냥 좋은동네 새아파트 하나 청약받아서 이제까지 잘 살았으면 고생 안했어도 되는데

여기저기 사고팔고 사고팔고 그러면서 부동산 자산은 좀 있을지 몰라도 그동안의 생활은 피패했고..지금도 여전히 70넘은 엄마는 20억대 자산을 소유하지만 쓰러져가는 다가구 주인세대에 살며 이런 겨울에는 환기를 안해 벽에는 곰팡이 쓸고 그런 집에 사세요

그렇게 살꺼면 그돈은 도데체 무슨 소용이랍니까


제 삶도 돌아보면 비슷했던것 같아요

어렵고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도, 지방에 살던 사람들도 서울에 올라와 좋은남자 만나 평범한 가정 잘 꾸려나가며 사는데

저는 서울에서 좋은교육 받고 많은것들 보고 누리며 살았는데 여전히 꼬이고 꼬여서 이렇게 살고 있어요

그 모든게 그냥 다 내가 선택했던 과거죠. 그냥 심플하게 중요한것에만 힘쓰고 나를 아끼며 내 삶을 가꾸며 살았으면 이렇게 꼬인 인생도 안살았을텐데..

IP : 58.148.xxx.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1.1.12 7:21 PM (182.212.xxx.47)

    그래요. 어쩌겠어요.

  • 2. ... .
    '21.1.12 7:22 PM (125.132.xxx.105)

    때론 감사할 일이 있는데 못 보고 후회와 반성으로 찌그러진 삶을 살 수도 있어요.
    그러지 마세요.
    제가 보기에 원글님, 그래도 어머니 경제력 있으셔서 님에게 얹혀 살지 않으시고
    님 학벌 좋고 생각 깊으시고 머리 좋아 보이시니 얼마나 좋아요.
    좋은 거만 보고 지난 일은 그냥 흘러보내세요.

  • 3. 지나가다
    '21.1.12 7:31 PM (221.148.xxx.203)

    다가구주택 저도 소유하고 있지만
    자기건물이나 마찬가지이구요
    관리만 적당히 되면 월세수입 쏠쏠하고 괜찮은 선택입니다
    돈벌기 쉬운게 어디있겠어요

  • 4. ㅜㅜ
    '21.1.12 7:32 PM (223.39.xxx.232)

    저도 40여년을 그렇게 후회와 미련으로 살았는데 이제 그러지 않으려구요 ㅠㅠ 노력하는중이예요

  • 5. ...
    '21.1.12 8:00 PM (58.143.xxx.223)

    솔직히 평균 이상의 삶이신 것 같은데요

  • 6. 00
    '21.1.12 8:10 PM (113.198.xxx.42)

    제가 쓴 글인줄... 충분히 좋은 선택하고 잘 살수 있었는데
    선택이 조금씩 엇나가니 이런 결과가...
    때로 숨쉬기가 어렵네요.
    어쩌면 좋아요

  • 7. ....
    '21.1.12 8:15 PM (39.7.xxx.150)

    저도 그래요. 원글님은 어머니 자산이 20억이니 물려받을거라도 있으시네요. 저는 노후가 하나도 준비 안되어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1671 김치만두ㅡ김치를 볶아서? 김치만두 03:20:48 22
1791670 용산이랑 수서 3 ㅇㅇ 02:42:53 236
1791669 이번에 금값 은값 뚝 떨어진게 43년만의 가장 큰 낙폭이었대요 2 ........ 02:37:44 698
1791668 튀김우동 사발면은 .. 02:30:56 184
1791667 초견수업 궁금해요..아들이 실용음악학원에서 Ccm 을 배우는데요.. 학원 02:22:08 162
1791666 이요원 얼굴, 누구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2 ., 02:19:51 531
1791665 강아지를 키우게 된다는거 3 책임감 02:19:49 293
1791664 다크초콜릿 80%이상 먹기 힘든가요? 6 ㅇㅇ 01:50:56 472
1791663 그러고보니 2월 됐네요 ........ 01:45:37 245
1791662 명언 - 강해지는 것 3 ♧♧♧ 01:23:46 529
1791661 대구 칠성시장에 나타난 이진숙.시민들과 '물가 걱정' 나눠 9 그냥 01:18:02 877
1791660 멜라토닌 2 ㅇㅇ 00:55:36 656
1791659 왕관의 무게 3 일복 00:54:29 877
1791658 동태포로 다른 요리 3 동태포 00:52:37 480
1791657 90년대 대학생 시절 추억 얘기 지우신 분 에구 00:39:09 792
1791656 “결국 급매 나왔네”...서울 아파트값 ‘급브레이크’ 2 Wow 00:29:40 2,369
1791655 그알 임씨 맞나봐요 6 .... 00:27:36 4,150
1791654 인육을 먹었네요 9 .. 00:22:16 3,570
1791653 남자로서 좋은가 봐요 8 00:20:04 2,145
1791652 사주이야기- 무재사주 16 Vivala.. 00:17:57 1,583
1791651 비슷한줄 알았는데 다 다르니 어려워요 00:13:09 436
1791650 정시발표ㅜ ㅇㅇㅇ 00:11:55 792
1791649 그것이 알고싶다 내용이 뭔가요 2 레드향 00:09:06 3,207
1791648 써스아일랜드 스타일이 이뻐 보여요 5 썰스데이 2026/01/31 1,216
1791647 한동훈 토크 콘서트 사진 진짜 웃겨요 10 포로리 2026/01/31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