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겪어본 명문대생들

경험 조회수 : 8,977
작성일 : 2021-01-09 18:41:19
의대나 명문대생를 많이 겪어봤어요.
좀 다르긴 하더군요.

일단. 성실해요.
원하는것 능력되면 성실히 수행합니다.
시간관리도 잘합니다. 부지런해 보이고
해야할일은 재깍재깍 해놓습니다.한결같고.


이래야 명문대 가는구나 했네요.
제 아이들은 어떻게 될지...ㅠ
IP : 223.62.xxx.5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9 6:43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동사무소 알바 온 아이가 일주일치 일을 하루만에 하는거 봤어요. 무슨 공식을 대입했다는데 뭔말인지는 못알아듣고 천천히 하라고만 했어요

  • 2. ..
    '21.1.9 6:45 PM (112.155.xxx.136)

    윗님 그아이 신문기사에서 읽은거 같아요
    하나하나 입력해야 하는데 무슨 데이터를 만들어
    하루만에 다 했다고

  • 3. cbvcbf
    '21.1.9 6:47 PM (211.193.xxx.101) - 삭제된댓글

    저 의치한약수인데 저희과는 공부할필요가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시험기간 아님 거진 노는데 정신없고 스마트한 모습 볼 수 없어요
    그래도 셤기간땐 셤범위 장난아닌데 대부분 높은기준을 다 해내는게 다들 기본이에요..
    명문대 일반과 다니다 의치한약수 들어갔는데...전적대에서 공부하던만큼 하면 꼴찌되더라구요...전적대에서는 항상 상위권이었는데...멘탈 많이 무너지고 이제 어디까지 해야겠다 감이 잡히긴 하는데
    의치한약수는 다른것 같아요

  • 4. ...
    '21.1.9 7:05 PM (1.234.xxx.30) - 삭제된댓글

    전데요.
    이렇게 사는거 피곤해요.

  • 5. ..........
    '21.1.9 7:15 PM (220.127.xxx.238)

    맞아요
    제가 그런 스타일이라..
    자는시간빼고 머리속은 항상 굴러갑니다 ;;;
    뭔가 하면서 그 다음일은 벌써 머리속에서 계획은 다 짰고 이미 실행
    상당히 피곤해요

  • 6. 익명이면
    '21.1.9 7:17 PM (221.167.xxx.130)

    변태.문란한자 투성이던데요.그넘이 그넘..

  • 7. ㅇㅇ
    '21.1.9 7:22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당연하죠


    일부 성격이 특이한 사람도 있지만 그건 사람나름.


    기본이 성실

  • 8. .......
    '21.1.9 7:22 PM (1.233.xxx.68)

    전 직장 서울대 출신이 많음.
    회사에서 알바가 필요해서 뽑는데
    관리자급이 본인이 직접 자기출신 학교 알바를 뽑아야 한다면서
    서울대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고 ...

    다르긴 뭐가 다른지
    단순알바를 시간당 2만원씩 주는것는 다르긴 했음.

  • 9. ..
    '21.1.9 7:26 PM (211.58.xxx.158)

    국회에 서울대생 수두룩 판검사 다 명문대 아닌가요
    의사도 마찬가지

  • 10. 전반적으로
    '21.1.9 7:27 PM (153.136.xxx.140)

    시간관리를 잘하더군요.

    시간 적당히 때우고 하는척 하다 돈만 받고 갈려는
    쉽게 세상을 속이고 돈벌려고 하는 마인드를 가진 학생들이 적었어요.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이겠지만 전반적으로.

    학업 성적을 올리고 잘 유지한다는 것 자체가
    어떤 일에 대한 구조적 컨트롤과 관리를 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 11. 그런데
    '21.1.9 7:31 PM (219.240.xxx.137)

    기본 성실과 자기관리가 되니 공부도 잘하겠지만
    요즘 애들은 부모가 만들어서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대요.
    의대 교수인 지인 말이
    요즘 애들이 너무 우유부단하고 다 마마보이라며
    결정력이 없다네요.
    제 아이들은 덜 성실하고 괴짜 같아도
    특정분야에 딱 꽂혀서 추진력과 결단력 가지고 파고드는 아이가 됐으면 좋겠어요.

  • 12.
    '21.1.9 7:39 PM (223.62.xxx.59)

    저희 아들 후임이 sky 2명 지잡대1명인데
    확연히 차이 난대요
    모두 경험없는 일인데 습득능력이랑 결과물이 다르다해요
    지잡대는 10분 걸리면 될일을 1시간30분 걸리는데다
    완성도도 떨어져서 일을 못시키겠다해요
    그래서 지잡대는 편하게 지낸다고
    막후임 명문대생이 선임 지잡대를 가르쳐야하는 상황

  • 13. 맞아요.
    '21.1.9 7:46 PM (180.230.xxx.233)

    성실하고 시간 관리 잘해요.
    그게 기본적으로 갖춰 있어요.
    그리고 이기적인 아이들도 있겠지만
    겸손하고 착한 아이들도 많아요.

  • 14. 저위에
    '21.1.9 8:00 PM (216.58.xxx.208)

    .........님
    제가 그래요

    자는시간외에 머리회전이 쉬어본적이 없어요
    뭔가 항상 계획하고 일단 계획완료되면 바로 실행
    근데 이게 지금 그냥 주부인 지금도 일상생활, 살림에도 적용되요
    일어나면 한가로이 앉아있을때 했던 생각을 하나라도 실행에 들어가요
    번잡스럽진 않지만 몸이 쉬진않아요
    머리속에 벌써 할일이 순서대로 정리되어있기때문에 그냥 하는거에요
    피곤하진 않아요
    머릿속에서 계획이 끝난일을 안하고있으면 오히려 그걸 못견뎌요

    근데 ....


    우리딸도 저랑 똑같아요
    타고나는것 같아요

  • 15. 우연히
    '21.1.9 8:24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초등생일 때 학교 다녀와서 주로 숙제하고 놀고 싶었는지, 먼저 놀고 숙제하고 싶었는지를 물어봤었어요.
    신기하게 전자 쪽이 그래도 성취가 더 높더라고요.

  • 16. 좋은머리도잘써야
    '21.1.9 8:28 PM (58.234.xxx.30) - 삭제된댓글

    항상 계획짜고 대가리굴려 남이용하고
    실행능력좋은 나씨년 생각나네요

  • 17. ㅇㅇㅇ
    '21.1.9 8:44 PM (175.194.xxx.216)

    명문대를 뽑는게 명문대여서가 아니라
    명문대 아이들이 성실하고 책임감있고
    뭐든 맡은일을 제대로 하기 때문이라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하긴 그러고 생각해보니
    성실하니 공부를 잘했겠다싶어요

  • 18. 아이
    '21.1.9 8:51 PM (223.38.xxx.52)

    일머리는달라요 ㅎㅎ적당한대학나온 얘들이 프로일잘러가더많음

  • 19. ..
    '21.1.9 8:55 PM (211.184.xxx.190)

    여러 사소한 상황에서도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예전에 펜션 운영하시는 분께 들은 얘기인데
    공부 좀 한다는 학교에서 온 MT오는 대학생들은

    놀다 가는 것도 깔끔하게 놀다가 떠난대요.
    방도 지저분하게 안쓰고 어지간한 뒷정리들도 하고..

    반대인 학교들 학생들은 여러 모습?들 보여준다고..
    일반화하긴 그렇지만
    물건 망가트리거나 지저분한 모습
    보이거나...확실히 다르다고는 하더라구요.

  • 20. ....
    '21.1.9 8:56 PM (121.158.xxx.185)

    알바로 지잡대랑 인서울 명문대 써보니 확실히 다르긴 달라요

  • 21. 알바
    '21.1.9 9:43 PM (182.221.xxx.196)

    아는분이 빵집체인점을 운영하시는데 명문대알바 써보니말도 잘알아듣고 책임감 강해서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스스로 한대요ㆍ지잡대 와 확연히 차이 난다고 하더군요ㆍ

  • 22. 211.58.
    '21.1.9 9:48 PM (85.203.xxx.119)

    그럼 만일 국회의원이나 의사들이
    명문대출신 아니고 평범하거나 지잡대 출신들 위주라고 지금보다 더 도덕적이고 공명정대할까요.
    글쎄요.
    약자라고 선한 거 아닌 거, 우리 다 잘 알잖아요.

  • 23. 외국어
    '21.1.9 9:53 PM (14.32.xxx.215)

    가르쳐봤는데 발음후져...태도불량에...숙제도 안하는데 시험은 엄청 잘봐요 ㅎㅎ

  • 24. 스카이
    '21.1.9 11:40 PM (211.49.xxx.241)

    스카이도 아니고 의치한도 아니고 이제 하다하다 의치한약수는 또 첨 들어봤네요. ㅋㅋ 수의대나 약대 같은데 .. 참 별별 부심과 컴플렉스가 혼합 되었네요

  • 25. ...
    '21.1.10 2:50 AM (112.214.xxx.223)

    보이는건 성실하죠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는거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683 이혜훈 임명 하는 사람이나 옹호하는 사람들이나 가을 07:21:42 15
1785682 공짜 스벅 마시고 있어요 오늘 07:20:14 83
1785681 외국인들 법 개정해야되요 07:17:31 60
1785680 오늘 스벅 선착순 크림라떼 1 레ㆍ 07:17:17 148
1785679 대형카페 1 00 07:11:46 153
1785678 직원이 사과했어요 3 이제 07:00:40 598
1785677 아직도 집 안샀어요? 3 아직도 06:41:54 656
1785676 방금 사골 4 .. 05:58:01 695
1785675 노도강 부동산도 오르고 있어요. 4 물가 05:04:33 1,451
1785674 이혜훈 발탁이 천재적인 한수라고 떠들었던 스피커들 말고 19 ㅇㅇ 03:23:46 2,751
1785673 가수는 노래를 못 하면 은퇴해야하는데 3 ㅇㅇㅇ 03:07:10 2,507
1785672 징계 대상이 '모범직원'? 김형석, 취재 시작되자 "취.. 1 ㅇㅇ 02:51:48 1,139
1785671 삶을 좌지우지하는 건 선택의 기로에서 ... 02:49:06 737
1785670 55세 어떤 일을 할까요 2 Zz 02:38:09 2,548
1785669 마사지 받는데 옆 베드에서 신음에 오예하는 서양여자 10 베트남 02:11:55 3,984
1785668 오늘 하루는 투덜이농부 02:09:49 314
1785667 명언 - 감사함 2 ♧♧♧ 01:38:55 899
1785666 내일 출근한다고 6 .. 01:22:04 1,892
1785665 뉴욕보다 우리나라 집값이 너무 싸다고요? 10 왜냐면 01:12:38 1,787
1785664 공급부족으로 집오르는게 말이 안되는게 20 01:12:02 1,771
1785663 서울지역 가방 분리수거 어떻게 하나요? 3 00 01:05:04 683
1785662 집값은 집주인들이 올렸다고 3 ㅗㅎㄹㄹ 01:01:07 841
1785661 사람은 혼자 보는 일기장에도 거짓말을 씁니다 7 ... 00:59:48 1,865
1785660 쿠팡위자료2차소송 모집 1 뭐라카노쿠팡.. 00:53:00 972
1785659 신년 사주 보러 7 N n 00:51:43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