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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적 박탈감이 진짜 엄청나요

조회수 : 22,113
작성일 : 2021-01-09 15:14:38
이걸로 무기력증 걸리겠어요.
남들 집값 오르고 코인으로 돈 벌었다고 할때
나만 왜 남편말 안듣고 전세 들어갔을까?
왜 2%도 안되는 정기적금에 돈 넣고 있었을까
이런 생각이 들면 우울해 집니다.
특히 카톡이나 글들에서 그런거보면 피꺼솟할때도 있고
내 자신이 초라해져요.
출근해서 일할때도 푼돈 벌어봐야 뭐하나 이런 생각뿐이고
저처럼 이런 사람들 중에 남편하고 싸워서 이혼한 분들도 있더라구요.
남편은 뭐 별 말은 안하는데
3년전에 아파트 사자고 이야기도 했었고
학군지역 분양받자고 했었는데 다 반대했었고
코인도 하나만 사두자고 1년전에 이야기한거
그런건 투기꾼들이나 하는거고 잘못하면 돈 다 날린다고
하지 말자고 했는데 남편 말대로 500만원짜리 코인
하나만 사뒀어도 이렇게 기분나쁘지는 않았을거같아요.
IP : 223.62.xxx.151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9 3:16 PM (223.62.xxx.2)

    저는 비트코인 천원어치 사놨는데
    오늘 들어가보니 3천원 됐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1억어치였다면 ㅠㅠㅠ

  • 2. ㅅㅅ
    '21.1.9 3:16 PM (211.108.xxx.50)

    남편이 좋은 분이네요. 그걸로 이미 복을 받았나봐요.

  • 3. ...
    '21.1.9 3:18 PM (223.38.xxx.219)

    1.돈 모으기
    2.집 사기
    3.대출갚기
    4.저축하기
    5.이사하기
    6.대출갚기
    7.저축하기
    8.여윳돈 생기면 주식,부동산,코인,취미생활 등등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즐겁게 살기.


    1.2.3은 기회가 오면 빨리 잡아야해요.기다려주지 않아요.

  • 4. 지금이라도
    '21.1.9 3:19 PM (202.166.xxx.154)

    지금이라도 조금 해보세요.

  • 5. 결과론은
    '21.1.9 3:20 PM (220.81.xxx.171)

    언제나 허망할뿐이죠. 지금 돈버는 것 같아도 그 끝은 어떨지 아무도 모르는것이구요.
    님탓 안하는 남편분 정말 좋으신 분이네요.

  • 6.
    '21.1.9 3:21 PM (112.154.xxx.225)

    남편분이 좋은분이니..
    님은 다가진분..^^
    주식,집,코인글 읽지마세요..

  • 7. oo
    '21.1.9 3:21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조급증과 불안증에 걸린 듯
    요행과 일확천금을 꿈꾸며
    부나방처럼 투기 대열에 동참하는 사회 현상...

    귀하게 여겨온,
    귀하게 여겨야 할
    가치들이

    이 정부 들어서
    상당 부분 사라진 것 같아요.

  • 8. ㅇㅇ
    '21.1.9 3:23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원글님께
    이 블로그 추천해요.

    https://m.blog.naver.com/sacuja

  • 9. 다들
    '21.1.9 3:24 PM (223.38.xxx.196) - 삭제된댓글

    위험걸고 하는거죠. 지금이 어쩌면 이를수도...

  • 10.
    '21.1.9 3:24 PM (125.139.xxx.241)

    1.돈 모으기
    2.집 사기
    3.대출갚기
    4.저축하기
    5.이사하기
    6.대출갚기
    7.저축하기
    8.여윳돈 생기면 주식,부동산,코인,취미생활 등등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즐겁게 살기.


    1.2.3은 기회가 오면 빨리 잡아야해요.기다려주지 않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와닿는 댓글이네요
    저장 꾸욱

  • 11. ㅇㅇ
    '21.1.9 3:25 PM (223.38.xxx.219)

    경제 코리아.jpg
    https://www.ddanzi.com/index.php?mid=free&statusList=BEST%2CHOTBEST%2CBESTAC%2...

  • 12. . .
    '21.1.9 3:26 PM (203.170.xxx.178)

    저도 사업으로 번 현금만 있고 재테크 꽝인데
    금방 버는 돈은 금방 나갈수도 있어요
    주식이 만만한것도 아니구요
    지금 주식시장은 투기판이라서 더 어려워요
    공부는 추천

  • 13. ..
    '21.1.9 3:28 PM (223.62.xxx.142)

    조급증과 불안증에 걸린 듯
    요행과 일확천금을 꿈꾸며
    부나방처럼 투기 대열에 동참하는 사회 현상...

    귀하게 여겨온,
    귀하게 여겨야 할
    가치들이

    이 정부 들어서
    상당 부분 사라진 것 같아요.
    22222

    돈의 가치
    노동의 가치가 많이 바뀌었죠.

  • 14. ㅅㅅ
    '21.1.9 3:31 PM (211.108.xxx.50)

    남편도 여기 몇몇 글에서처럼 배우자 몰래 집도 사고 주식도 샀으면 좋을텐데요.

  • 15. ...
    '21.1.9 3:33 PM (223.38.xxx.219)

    우리나라에 집 더 사려고하니 집 값 오르는 거고..
    집값 떨어질 거 같으면 그 사람들이 왜 사겠어요?
    코스피는 어제 외인이 다 사고,우리나라 개미들 득 보고 끝낸 것도 있어요.
    집 한채는 무조건 사시고,주식이나 코인은 정말 많이 많이 아시는 거 아니면 우선 지켜보세요.
    그런 거 하는 사람들 엄청나게 공부해요.

  • 16. ㅇㅇ
    '21.1.9 3:40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그렇게 좋은데
    가계 기업 정부 부채는 왜 그렇게 증가하나요?
    가진 돈은 적은데 빚은 많은 사람을 잘 산다 하나요?


    전 국민 재난지원금은 왜 주나요.
    재낸지원금 4차 예정인 것 같던데.

  • 17. ㅂㅂ
    '21.1.9 3:40 PM (211.108.xxx.50) - 삭제된댓글

    너무 극단적으로 흑백 양단간에 선택하지 마시고 남들 하는 만큼이나, 그게 불안하면 남들 하는 것 반의반은 하고 하세요.

    주식이든 코인이든 몰빵은 아니고 남들이라면 통상하는 수준의 25%만이라도 하세요. 집도 굳이 폭락한다고 전세를 고집하지 말고 무리하게 대출까진 않더라도 형평 내에서 하시고요.

    그래야 박탈감도 없고 꼭지에서 패닉매수 같은 것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imf나 서브프라임 경제 위기 같은 것 닥쳐서 손해보면? 할 수 없죠. 세상이 다 당하는데 나라고 별 수 있나요?

    그냥 세상에 섞여 사세요.

  • 18. ㅅㅅ
    '21.1.9 3:42 PM (211.108.xxx.50)

    너무 극단적으로 흑백 양단간에 선택하지 마시고 남들 하는 만큼이나, 그게 불안하면 남들 하는 것 반의반은 하고 하세요.

    주식이든 코인이든 몰빵은 아니고 남들이라면 통상하는 수준의 25%만이라도 하세요. 집도 굳이 폭락한다고 전세를 고집하지 말고 무리하게 대출까진 않더라도 형편 내에서 하시고요.

    그래야 박탈감도 없고 꼭지에서 패닉매수 같은 것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imf나 서브프라임 경제 위기 같은 것 닥쳐서 손해보면? 할 수 없죠. 세상이 다 당하는데 나라고 별 수 있나요?

    그냥 세상에 섞여 사세요.

  • 19. ....
    '21.1.9 3:42 PM (223.38.xxx.219)

    빈부격차 줄이고 소외된 사람들 도와주는 거지요.
    그리고 부채도 자산이 될 수도 있는 거예요.
    경제학원론 책 소개해드려도 될까요?

  • 20. ...
    '21.1.9 3:46 PM (223.38.xxx.219)

    http://naver.me/FS6WgGOh
    만화로 보는 맨큐의 경제학
    http://naver.me/5wf7up15
    경제학원론

  • 21.
    '21.1.9 3:47 PM (125.139.xxx.241)

    223님 책 소개 부탁드려요^^

  • 22.
    '21.1.9 3:48 PM (211.205.xxx.62)

    금리가 싼데 부채가 증가해도 별영향이 없어요

    그리고 부채도 자산이 될 수도 있는 거예요.222

  • 23. ㅅㅅ님
    '21.1.9 3:49 PM (124.50.xxx.140)

    너무 극단 피하고 적당히 섞여 사는 마인드... 좋네요.

  • 24. 223님
    '21.1.9 3:50 PM (125.139.xxx.241)

    벌써 책 추천글 올리셨네요
    감사요
    한번 읽어볼게요^^

  • 25. ㅇㅇ
    '21.1.9 3:53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경제가 책대로만 된다면야...

    삐끗했을 때
    아작나는 사람은 빚쟁이죠.
    부채도 자산이지만
    때로는 목숨과의 거래를 요구 받기도 하는..

  • 26. 앞으로는
    '21.1.9 3:54 PM (59.8.xxx.87)

    재테크에 있어서는 남편분 주장대로
    무조건 따라가세요 아니다 싶어도 무조건
    보통 남자들이 집 안사려고 하는데 ㅜ
    좋은 남편 분이구만요

  • 27. ...
    '21.1.9 3:56 PM (39.7.xxx.169)

    음 반대로 생각해 보심은?

    추후 집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세금내고 살다보면 남는것도 없다 할때가 올수도 있고요. 비트코인 샀는데 그게 빵원이 될수도 있고요.

    저는 심지어 비트코인 500만원할때 비트코인 사무실에서 일했는데 하나도 안샀어요. 그냥 내돈이 아니었구나 생각하면 속 편해요

  • 28. 투기 투자
    '21.1.9 4:05 PM (223.39.xxx.181)

    그 모험을 할때의 불안감
    하루라도 마음이 편치않고 돈이 될때까지 얼마나
    마음졸이며 살아야하는지 알기때문에 안하는거고
    그 모험이 성공한 사람이 돈버는거예요
    세상에 공짜없어요
    그들은 쉽게 돈벌었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난 그렇게 못살기때문에 그런 생각도 안해요

  • 29. .....
    '21.1.9 4:06 PM (221.146.xxx.176)

    와닿는 댓글이 많네요.
    원글님 글 삭제하지 말아주세요.

  • 30.
    '21.1.9 4:16 PM (211.36.xxx.241) - 삭제된댓글

    능력이 그것 밖에 안된다는거 인정하면 편안해집니다

  • 31. ㄱㄴ
    '21.1.9 4:43 PM (121.161.xxx.140)

    우리랑 상황이 비슷하네요.. 가만히있는데 거지되는 느낌.
    상대적박탈감이 심하네요.
    전 주식 조금 들어갔는데 사팔사팔하다 겨우.본전치기했네요.
    이좋은장에도 다 잘되는건 아니예요 ㅜㅜ
    어쨋든 해보니 후회는 없더리구요.. 제가 몇천몇억씩넣을 배포가 없는걸 알았으니....

    저축만하지말고 우량주에 조금 넣어보세요..
    주식이 앞으로 얼마나 잘나갈지 모르지만.. 장은 내가 죽을때까지 열리는 거니.. 항상 관심가져보려구요.

  • 32. ㅇㅇ
    '21.1.9 4:43 PM (211.36.xxx.207) - 삭제된댓글

    옳고 그른 가치를 떠나서, 근로소득만으로 돈 버는 시대는 한참 지난 것 같아요.
    금리가 다시 오르면 돈이 또 돈을 벌게 되겠죠. 없는 사람은 더 힘들어질테고.

  • 33. 도전
    '21.1.9 4:46 PM (220.73.xxx.22) - 삭제된댓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얻을 것도 없죠
    버블은 터트릴 필요 없어요 부동산 주식 계속 오르지는 않아도
    바블 상태로 있으면 됩니다
    왜 터트려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기업이 자동화로 번 돈을 주주에게 나눠줘야지 경제가 돌죠

  • 34. 공부
    '21.1.9 4:52 PM (220.73.xxx.22) - 삭제된댓글

    변화된 사회에 도태되지 않도록 항상 공부해야해요
    시간된다면 대학에 진학해서 경영학이나 경제학 공부하세요
    우리나라 산업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사회가 어떻게 변하고 있고 가치가 어디서 창출되고 돈이 어디로 흐르는지.... 일해서 돈버는 세상이 아니잖아요
    뭔가 달라졌고 뭔가 잘못되었다는거 느끼잖아요
    요즘 아이들은 다 배워요

  • 35. 원래가
    '21.1.9 5:27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주관이 강한가 봐요. 안전이나 안정이 여러 가치 중 높은 순위에 놓여있을 수도 있고요.
    자산의 우선 순위가 손에 들고 있어 가시적으로 보이는 현금인 가치관을 가졌거나요.
    여러 답글처럼, 가정 경제는 부부간에 이익 증대를 목적으로 협력하기로 한 합의가 원활하고 건강할수록 원하는 목표에 도달이 용이해지는 것 같아요.
    지나간 과거는 수정할 수 없으니까 오래 머물러 있지 마시고, 왜 논의나 협의 과정이 생산적이지 못한지, 어떻게 개선할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게 좋겠어요.

  • 36. 오를때는
    '21.1.9 5:38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박탈감이 들고 내릴때는 요?

    집이고 주식이고 코인이고 간에
    오를때는 잠깐이고 내릴땐 끝도 없어서
    박탈감이 아니라 고통으로 생을 던지는 사람도 있어요.

    남들이 다 돈을 편히 버는것 같지만
    그렇지 않고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요.

  • 37. 앞으로는
    '21.1.9 6:16 PM (124.51.xxx.231) - 삭제된댓글

    남편 말에도 고집 부리지 말고 1/3은 들어주세요
    남편 사주가 재물복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전 제 사주에 재복이 있어서 저지르는건 남편이 그 다음은 제가 관리해요.
    집도 분양권 팔까 하는거 안된다해서 많이 올랐구요
    주식도 남편 계좌 퍼런거 제가 찝어줘서 400프로 수익중이요..
    남편 사주는 재복보다 관운이 많은 사주라...ㅎㅎ
    믿거나 말거나지만 저는 그리 생각해요

  • 38. ...
    '21.1.9 7:04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공부를 하세요. 아는만큼 보입니다.
    자신없으시면 남편에게 맡기세요.
    타고난 촉이 좋은 사람이 있어요.
    재물복 있는 사람들이 그렇다고 해요.
    기회는 계속 옵니다.
    이런 경험이 미래의 기회를 잡는 계기가 될 수 있어요.
    실망하지 마시고 기운내세요.

  • 39. 학군지
    '21.1.9 7:11 PM (223.38.xxx.242) - 삭제된댓글

    학군지 분양을 왜 반대하죠? 이해가 안되네요
    코인 안한건 이해되는지 분양받는건 최저가로 새집 사는 유일한 기회인데 왜 반대를 한건데요?

  • 40. 학군지
    '21.1.9 7:12 PM (223.38.xxx.242)

    학군지 분양을 왜 반대하죠? 이해가 안되네요
    코인 안한건 이해되는데 아파트 분양받는건 최저가로 새집 사는 유일한 기회인데 왜 반대를 한건데요?

  • 41. .....
    '21.1.9 10:02 PM (220.93.xxx.137)

    댓글이 다 좋네요.

  • 42.
    '21.1.10 1:14 AM (112.171.xxx.103)

    저도 벼락거지인데 각자 사정은 다르지만..같이 힘내요

  • 43. ㅇㅇ
    '21.1.10 1:24 AM (58.234.xxx.21)

    남편분이 좋으시네요
    그런 문제로 이혼하거나 더 극단적인 사고도 있었잖아요
    그 모든 물질적인 것보다 귀한 사람이 옆에 있는데
    패배자처럼 그러세요
    기회는 또 옵니다
    마인드 변화가 제일 중요해요

  • 44. 폴리
    '21.1.10 1:45 AM (211.244.xxx.207)

    제가 용기를 얻네요
    원글님, 저는 남편이 사지말자는 집 사서 엄청 손해봤어요
    저처럼 가진 것도 못지키는 바보도 있답니다 ㅜ
    다음 기회를 기다려보아요 ^^

  • 45. ,,,
    '21.1.10 1:47 AM (175.121.xxx.62)

    지난 건 빨리 잊고 열심히 경제 공부하려고요.

  • 46.
    '21.1.10 1:52 AM (119.196.xxx.117)

    뻘소리 같을 수 있는데 사주보고 재물운 좋은 사람 의견 따르세요. 둘 중 하나는 재물운이 좀 낫겠지요. 재물운 안 좋은 사람은 고집이 쎄서 설득하기도 힘들어요. 남편이 얘기하면 일단 들어보고 리스크가 크지 않다면 관심을 가지는 열린 자세가 중요해요.

  • 47. 전혀
    '21.1.10 2:07 AM (175.193.xxx.206)

    전혀 박탈감 같은건 안들어요. 현금 없는것도 아니고 투자 할만한 기초지식이 없는것도 아니지만 저의 선택은 그냥 위험하지 않은 방향일뿐이죠.
    오히려 조금이라도 올라서 이익을 봤을때 가난한 서민들은 그냥 좀 다 빨리 찾았으면 좋겠어요.
    젋은 사람들이 너무 빚투를 많이 해서 불안불안 하네요. 다 자기 선택이고 오를줄 알고 했겠지만요.

  • 48. ..
    '21.1.10 2:15 AM (106.102.xxx.45)

    지난 건 빨리 잊고 열심히 경제 공부하려고요.22

  • 49. 다른건몰라도
    '21.1.10 2:34 AM (210.2.xxx.106)

    남편분이 보살이시네요.

    보통 배우자가 본인 말 안 듣고 반대해서 투자실패한 경우에 남편이든 아내든 두고두고

    상대 괴롭히는데...

  • 50. ....
    '21.1.10 2:52 AM (61.79.xxx.23)

    성격탓이죠
    원글님같은 성격은 투자 못해요
    분양도 안받는분이 주식 비트코인을?
    아마 비트코인 샀다면 매일 밥도 못먹고 안절부절 했을겁니다
    걍 팔자소관이다 생각하시고
    이제 분양은 받으세요
    집은 웬만하면 날리지 않으니까요

  • 51. ㅇㅇ
    '21.1.10 3:06 AM (96.255.xxx.104)

    상대적 박탈감 ㅡ 솔직한 원글 글 감사해요. 답글도 좋고.

  • 52. 초록솜사탕
    '21.1.10 4:00 AM (119.67.xxx.192)

    상대적 박탈감으로 치부할께 아니라
    공부해서 현대 시대에 맞게 마인드와 개념을 완전히 바꿔야죠.

    저도 전세 살면서 오른 집값에 박탈감 심하게 느껴 우울하더라구요. 그러다 깨달았어요. 이건 내 인생에 도움1도 안되고, 부동산을 부정적으로 봤던 내 인식 개선이 급선무구나 싶어서, 부동산 공부도 하고 관점을 달리해야겠다..

    주식 비트코인 없으면 덥썩 뛰어들지는 말고 지금 왜 이런 현상이 생겼는지 공부를 해야돼요.

    학교 다닐 때 공부만 공부가 아니예요.
    나이가 들수록 세상변화에 더 민감해야하고, 공부해야 돼요.

  • 53. 초록솜사탕
    '21.1.10 4:02 AM (119.67.xxx.192)

    그리고 남편이 하자는대로 그냥 하심이 좋을 듯 하네요.
    남편분 참 많이 답답하시겠다. 조선시대에서 오신 분과 살고 있는 마음일꺼 같아요 ㅋㅋㅋ

  • 54. 동전
    '21.1.10 4:51 AM (59.7.xxx.52)

    말을 안해 그렇지 이시국에 돈잃은 사람도 많아요
    속쓰리면 앞으로라도 투자방향을 바꾸면 되죠

  • 55. ...
    '21.1.10 8:29 AM (116.121.xxx.143)

    조급증과 불안증에 걸린 듯
    요행과 일확천금을 꿈꾸며
    부나방처럼 투기 대열에 동참하는 사회 현상...

    귀하게 여겨온,
    귀하게 여겨야 할
    가치들이

    이 정부 들어서
    상당 부분 사라진 것 같아요.33333

    슬픕니다

  • 56. ..
    '21.1.10 8:43 AM (223.62.xxx.79) - 삭제된댓글

    주식으로 돈벌어 금사는분도 계시건데
    전주식도 안하는데
    보관중이던 금팔찌 반나절하고 걸리적거려 주머니에 넣고다니다 홀라당 잃어버렸네요.
    체인이 크고 볼드해서 넘맘에들었던건데.ㅠㅠ
    맴이찢어져요

  • 57. ..
    '21.1.10 8:54 AM (72.235.xxx.205)

    저도 그래요...

  • 58. 힘내요
    '21.1.10 9:54 AM (110.10.xxx.78)

    이또한 지나갑니다...

  • 59.
    '21.1.10 10:16 AM (223.62.xxx.119)

    그 모험을 할때의 불안감
    하루라도 마음이 편치않고 돈이 될때까지 얼마나
    마음졸이며 살아야하는지 알기때문에 안하는거고
    그 모험이 성공한 사람이 돈버는거예요
    세상에 공짜없어요
    그들은 쉽게 돈벌었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22222222222222222

    12월 초에 산 주식이 내려 마이너스 500만원까지 가는걸 보고 견뎌서 1월 들어서 회복하고 2000만원 수익중인데 (매도 안했고 월요일 주가 어찌될지 모르니 내돈 아님)
    이게 지금 역대급 상승장이라 가능하지
    경험상 주식시장이 박스권이나 하락장이었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돈이 계속 묶여있고 원금 회복때까지 맘고생 아니면 손절매 고민해야 했을텐데...

  • 60. 헐!!!!!!!!
    '21.1.10 10:20 AM (175.209.xxx.73)

    조급증과 불안증에 걸린 듯
    요행과 일확천금을 꿈꾸며
    부나방처럼 투기 대열에 동참하는 사회 현상...

    귀하게 여겨온,
    귀하게 여겨야 할
    가치들이

    이 정부 들어서
    상당 부분 사라진 것 같아요.......................???????????????????????


    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ㅠㅠㅠㅠㅠㅠㅠㅠ

  • 61. 저도
    '21.1.10 10:22 AM (59.31.xxx.34)

    예전엔 원글님 같은 사람이었어요.
    근로소득만 은행에 저축하고요.
    더구나 제가 가장이라서 딴거 생각할 겨를도 없었구요.
    그러다 어느 날 이렇게 살다간 벼락거지 당첨이로구나 깨달았어요.
    그때부터 부동산 카페 가입해서 시간 나는대로 공부하고
    집 보러다니다가 2년 전에 집값 오른 후에
    신고가 찍으면서 샀어요.
    그때도 사람들이 꼭지라고 했는데
    그 이루 실거래가만 7억 올랐네요.

    저도 비트코인 같은건 죽었다 깨도 못해요.
    그치만 2년 전부터 주식 합니다.
    주식은 제가 충분히 공부할 시간이 모자라서
    그냥 가끔 들여다볼 정도인데
    작년 초까지 마이너스이다가 작년 후반기들어 다 회복했고
    작으나마 수익도 얻었어요.
    삼전 사지 못한거 무지 안타까워요.

    이젠 근로소득으로만 버티는거 미련한 세상이예요.
    원글님이나 저처럼 안정적으로 보수적으로 하는 사람은
    부동산. 주식 모두 보수적으로 운용하면 됩니다.
    지금이라도 공부하면서 시작하세요.

  • 62. ...
    '21.1.10 10:31 AM (121.6.xxx.221)

    1-2억 목돈으로 아무것도 모르는데 주식하려니 무섭죠...
    목돈 예금해두고 이제부터 소액으로 평생 모은다 생각하고 주식 모으세요...

    내가 아는 미국 할머니는 주식 부잔데 이분은 테슬라 애플 없습니다. 엑슨모빌, 나이키 평생 모으셨죠... 주식 떨어지는거 걱정안해요. 배당 받으면 되고 손자 대학갈때 엑슨모빌은 늙은이 주식이라고 나이키 주셨어요.

    엑슨으로 배당받고 차바꿀때 집살때 나이키 일부 팔아 보탠다고 했어요.

  • 63. ㅇㅇ
    '21.1.10 11:09 AM (211.36.xxx.116) - 삭제된댓글

    코인은 이해가지만.. 집값 떨어질까봐 학군지 분양도 반대하신거에요?
    폭락에 걸고 실거주 집 안사는 것도 투기에요. 한푼도 손해는 안보려다 잃는 것. 내 집 한 채는 있어야 보수적으로 투자할 수 있어요.

  • 64. 동강
    '21.1.10 11:25 AM (58.123.xxx.140) - 삭제된댓글

    윗님 동감
    박탈감 든다는 자체가 돈에대한 욕심이고
    투자안하는건 솔직히 한푼이라도 손해보기 싫었던 마음 아닌가요?

  • 65. 동감
    '21.1.10 11:33 AM (58.123.xxx.140)

    윗님 동감
    박탈감 든다는 자체가 돈에대한 욕심이고
    투자안하는건 솔직히 한푼이라도 손해보기 싫었던 마음 아닌가요?
    3억투자해서 서울소형아파트구입자금 까지 모았지만
    그게 이익만 있었겠어요? 하루2%만 빠져도 700만원 이 돈이 눈앞에서 사라지는 멘탈 붕괴도는 순간순간이 많답니다..
    공부하시고 멘탈기르세요... 자산증식은 어느 누구도 아닌 본인선택입니다

  • 66.
    '21.1.10 1:20 PM (219.240.xxx.26)

    내 말 경청 해 주는분이면 다가진분이네요.

  • 67. .........
    '21.1.10 1:22 PM (61.83.xxx.84)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생기는데

    건강은 아닌듯

    다 잊고 즐겁게 살려고 노력해요

  • 68. ///
    '21.1.10 1:22 PM (58.234.xxx.21)

    그동안 맘편히 사셨으니 억울하실건 없어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잃는것 손해보는것에 대한 리스크를 철저히 거부하고 안전빵으로 사신거잖아요
    운좋은 사람 몇몇 빼고 주식하고 부동산 하면서 맘고생 안해본 사람 없을거에요

  • 69. ^^
    '21.1.10 1:28 PM (211.177.xxx.216)

    본인이 억울해 하실 필요는 없죠

    그 반대인 경우 이혼하네 마네 그러는데

    남편이 보살인거고 앞으로는 남편말도 좀 들으세요

  • 70. queen2
    '21.1.10 1:36 PM (222.120.xxx.1)

    재테크에 관심이 없고 정보가 없어서 그렇지요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유튜브 재테크 관련 채널 많이 보시고 조금씩 시작해보세요

  • 71. .....
    '21.1.10 2:14 PM (220.127.xxx.238)

    원글님 확실히 주식이나 코인할 스타일은 아닙니다.
    학군지를 분양 받자는데 안 받았다는게 재테크에 재능있는건 아닙니다.
    물론 분양받고 오를수 있고 내릴수 있지만.
    일단 내집은 있고 봐야 하는건데 그것도 학군지를 왜 안 받았는지..;
    일단 내 살집 있으면 주식을 하든 뭘하든 마음편안하게 휘둘리지 않게 더 잘되는게 사실이고


    그냥 남편에게 다 일임하는게 더 좋은 방법일수도 있죠

    여기 82에 이렇게 한탄하기보다는
    시간 1시간 1분이 아깝다 생각하며 빨리 정신번쩍 들고 재테크 카페를 돌아다니거나 거기서 한탄을 해도 해야 하는거죠
    여기에 써서 위안받고 정신승리 하는데 도움이 될뿐

  • 72. 주식,코인 조심
    '21.1.10 10:27 PM (125.186.xxx.155)

    도움 글들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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