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렷을 때는 부모님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고 사랑하는 존재라고 생각 했는데 이젠 너무도 사랑하지만 예전같은 생각이 들지는 않아요.
저희 엄마는 말을 너무 함부로 하세요. 그게 저한테 별거 아니더라도 가슴속에 상처로 자리 잡혔고 엄마라는 사람의 기대치를 낮추게 되더군요.
근데 그런 감정이 쌓이니 이제 그걸 더해가서 나한테 뭐라고 한마디 하면 더 날카롭고 험하게 심한말을 내뱉게 되네요. 자존감을 밟아버리는 말, 인격모독 같은거요.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내가 받은 상처로 내 스스로가 괴로워요. 처음에 이런 관계는 아니었는데 어머니의 갱년기와 엄마에 대한 감정의 실망감이 이렇게 만들어진거 같네요.
서로 보면 으르렁거립니다. 곧 결혼하는데 얼굴 안보고 살면 관계가 좀 나아질까요. 사이좋은 모녀를 보면 부럽습니다.
말로 되갚아 주고 있어요.
.... 조회수 : 1,268
작성일 : 2021-01-08 16:09:49
IP : 175.223.xxx.6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1.1.8 4:14 PM (222.114.xxx.110)결혼하고 도리만 하세요. 안보고 덜 싸우는 것이 최선인 경우도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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