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자신이 맘에 안들어서 오는 우울함 어떻게 극복할까요
초반엔 만족 하는 삶이었고 제 능력도 별로라서 집에 있는게 낫다 받아들였어요.
요새 들어 많은 생각이 들어요.
한번 사는 인생.. 왜 나는 번듯한 직업 가지지 못했을까
거울을 봐도 제 외모가 마음에 안들고요.
다이어트는 성공했지만 빼어난 외모도 아니고
내성적인 성격에 노잼 캐릭터에 매력이 없어요.
다만 잘하는 건 아이들 음식해서 잘 먹이는 것, 침구 세탁 자주 하고.. 아이들 영어 신경 써주는 것..
제가 무가치하다는 생각이 자꾸 들면서 마음이 힘들어요.
며칠 전에는 자살충동도 들었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21.1.8 1:15 AM (73.140.xxx.179)이미 가족 잘 돌보며 가치 있게 살고 계신 터라...그래도 마음이 헛헛하시면 봉사활동 시작해 보세요.
2. //
'21.1.8 1:19 AM (218.238.xxx.14)저도 비슷한데
달라지기 위해서 미친듯이 자기를 갈고 닦아서 나아지든지, 그냥 나 자신을 좋아하든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겠지요.3. --
'21.1.8 1:21 AM (14.40.xxx.74)제가 몇년전에 알았던 사람중에 그런 사람이 있었어요, 제가 봤을때는 뭐 나름 집도 괜찮고 남편도 성격좋아보이고 경제적으로도 그 나이때 그정도면 어디 빠지지는 않았는데 본인이 매사에 불만이었어요 그래서 그 사람보다 더 성질나쁜 남편과 시어머니랑 전쟁같이 삶을 빠듯하게 사는 그때의 저는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아니 저렇게 좋은 여건에서 즐겁게 편히 살면 되는데 왜 스스로 사서 인생을 힘들게 사는 걸까? 나라면 땡큐 하면서 저 상황에서 즐기면서 살텐데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전 그사람 인생이 너무 아깝게 느껴졌답니다, 인생을 재미있게 좋은 것만 보고 살아도 모자랄 인생을 왜 저렇게 아깝게 날려버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님, 제가 봤을때 님이 가지고 있는 것도 보통이상입니다, 성공한 다이어트, 아이들, 요리, 청결성, 영어학습능력,,이 아까운 재능을 왜 고맙게 여기시지 않는지,,안타까워요4. 잠을
'21.1.8 1:21 AM (110.12.xxx.4)충분히 주무세요
아이들이 집에 있으니 피곤하시지요?
잠을 잘자면 행복회로가 잘 돌아 갑니다^^5. ...
'21.1.8 1:25 AM (223.62.xxx.234) - 삭제된댓글저도 그럽니다
코로나때문에 집에 있으니 생각이 많아요
애들 크면 일하러 나가려구요
그게 소일거리라도 하면 뿌듯할것 같아요6. ....
'21.1.8 1:26 AM (175.223.xxx.44)쏘울 이라는 애니메이션 보세요.
7. ..
'21.1.8 1:30 AM (203.234.xxx.20) - 삭제된댓글원글님 자신이 맘에 안 드시면 제가 원글님을 맘에 들어 해드릴게요:) 살림도 잘하시고 애들 영어도 봐주고 아주 훌륭한 분이신걸요. 인생 별거 없어요. 사회에서 능력 발휘하며 살아도 내가 스스로를 사랑할줄 모르면 우울한 건 마찬가지죠 뭐. 나는 대한민국에서 음식을 제일 잘해먹이는 엄마다! 침구 세탁을 제일 자주하는 주부다! 애들 영어도 직접 봐준다! 나는 대단하다! 라고 생각해 보세요. 진짜로 대단하시기도 하구요.
8. ㅇㅇ
'21.1.8 1:34 AM (1.228.xxx.120)어떡해요.. 너무 감사해서 말을 잇지 못하고.. 감사합니다.
9. 원글님~
'21.1.8 1:42 AM (39.7.xxx.200) - 삭제된댓글전업주부도 능력 있어야 잘 해내요.
님의 글을 보니 살림 잘하시고
아이에게도 최고의 엄마시네요
이렇게 본인의 가치를 잘 모르는 분들 보면
안타까워요.
님은 100점 엄마입니다.10. ....
'21.1.8 1:47 AM (108.41.xxx.160)가장 중요한 걸 잘하고 계신 건데 왜 남과 비교해요?
그러지 마세요.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하고 그걸 잘하면서 만족하는 게 얼마나 행복한가요!
경제적인 문제만 없다면 그런 생각 절대 하지 마세요.
훌륭하신 분입니다.11. ...
'21.1.8 1:49 AM (108.41.xxx.160)짬을 내서 어려운 이웃에 봉사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또 다른 만족감을 느낄 겁니다.12. 너무
'21.1.8 2:18 AM (116.121.xxx.193)잘하고 계시는데요
번듯한 직업 기져서 많이 바쁘셨다면 다이어트 요리 이불세탁 아이들영어시키기 한꺼번에 다 잘해 내기 힘드셨겠죠..
아마도 열심히 애쓰고 사는데 가족을 위한 일에 에너지가 소진되고 허무함을 느끼시는 거 아닐까요??
스스로 난 괜찮은 사람이라 더 멋진 내모습을 보고싶다는 마음 있으신 거 같아요
성취감 얻을 수 있는 공부나 도전 시작해 보세요
지금 잘해 내고 계신것들 보니 뭘 시작하셔도 잘하실 거 같아요13. 우선
'21.1.8 3:13 AM (73.3.xxx.5)우선 혹시나 주변 상황하고 비교되는 인스타나 페북을 하면 그것을 잠시 끊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세요
결국 자기가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해야만 행복해 지더라고요.
그리고 햇볕도 보고 잠도 잘 자야 호르몬이 말썽을 안부려요.
경험자로써 조언 해 봅니다14. 윗에 이어
'21.1.8 3:16 AM (73.3.xxx.5)참고로 지금 평상시 하는거 외에도 뭔가 작은거에도 성취감을 일으킬수 있는 일을 반복 하세요
저는 영어 단어 몇개 하루에 ㅇ외우는 목표. 이걸 자꾸 실천 하다보니
스스로 만족감 얻고 자신감 많이 회복 했어요 뭔가 발전 하는 내 스스로의 모습을 느끼면 자신감 회복에 도움 되요 힘내요
다들 힘든 시기에요15. 멋짐
'21.1.8 3:19 AM (49.167.xxx.205)다이어트 성공에 님은 위너이십니다
그 어려운걸 해내셨네요
멋지십니다 저보다 훨~~씬 대단하세요
전 20년째 그게 안되네요16. 본인이 잘하는거
'21.1.8 4:00 AM (98.228.xxx.217)말씀하신대로 잘하고 있는 능력이 남들에게 번듯하게 보이지 않고 잘 드러나지 않아서 불만이신거죠. 직설적으로 말하면 자기 능력치를 너무 높게 잡아서 현재에 만족스럽지 않은거고요. 스스로 현재 가진 것에 감사하고 만족하는 연습을 하시기를 권해요. 그런거에 자신을 괴롭히면 본인 손해에요. 당당해지세요.
17. 혹시
'21.1.8 4:47 AM (220.78.xxx.248)어릴때 부모님이 엄격하셨나요
어릴때 부모나 주위환경 또는 본인의 타고난 심성으로인해
분노나 욕구를 표출하지 못하고 많이 억누르면
자기자신에 대해서 굉장히 불만을 가지고 못마땅해한다고해요
제가 그렇습니다ㅜㅜ18. 새벽
'21.1.8 5:51 AM (175.192.xxx.170)식구들 편안하게 보살피는게 최고의 능력입니다.
19. 민들레홀씨
'21.1.8 6:21 AM (98.29.xxx.202)독립운동이나 인류공영에 이바지하는 직업군 빼고는 거의 경제적 이유의 직장이에요.
저는 코비드로 직장 저희 부서(미국)가 공중분해 되는 바람에 실직하고 거의 7개월 집에서 노는 중 다른 부서에서 다시 함께 일하자고 부르는데 나갈까말까 고민중입니다.
50후반으로 넘어가며 이제 건강한 몸으로 여행하고 인생즐길 시간이 얼마나 될까?
하루의 황금시간인 햇빛 찬란한 시간을 사무실에서 컴앞에 앉아 보내는게 가치가 있을까?
경제적 이유 제외한 직업에서의 성취감이란게 내가 좋아하는 한 낮의 산책시간이랑 맞바꿀 정도로 가치있는 것일까?
배낭메고 여행하고 싶을때 휴가일자 따져가며 매여 있어야하는 직장생활을 다시 시작할까?
여러가지 고민이 많네요. 직장생활이 그리 부러워할 것만은 아니라는 말씀이에요.
원글님,
직장생활을 못하는 것이 무능과 통하는 게 아니에요. 원글님이 가진 능력으로 원글님이 속해있는 가정과 사회를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하는 것이 의미있고 능력있는 거에요.
나는 내가 인정하는 만큼 클수 있어요. 그냥 하루하루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정을 잘 돌보는 것 또한 사회에서 큰 역할 하는 거에요. 나를 인정하고 내가 이룬 작은 일들에 칭찬하고 다독이세요. 본인의 자존감을 잘 끌어내시고 현실에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20. ...
'21.1.8 6:37 AM (1.234.xxx.30) - 삭제된댓글제가 바로 번듯한 직업을 가진 사람인데요. ㅎㅎ
한달 무급휴가로 집에 있는데, 다른사람은 이런 평온한 생활을 하고 있었단 말인가. 일 자체의 어려움과 맞벌이로 애 키우느라 전전긍긍 몸과 마음을 소진시킨 지난 세월이 불쌍해서 가슴이 쓰려요.21. 다이어트성공에서
'21.1.8 7:27 AM (93.203.xxx.214) - 삭제된댓글벌써 님은 승자. 쉬운 일이 아닌데. 너무 부럽네요.
저도 이번에는 꼭 살 뺄 거예요.22. ㅌㅌ
'21.1.8 8:15 AM (42.82.xxx.142)비교하면 불행한걸 알기 때문에
저는 남이랑 비교안해요
욕심만 버리면 나름대로 잘살수 있어요23. 저는
'21.1.8 8:37 AM (180.230.xxx.233) - 삭제된댓글일도 해봤고 정말 버리기 아까운 일이였는데
제가 직접 아이들을 키우고 싶어 일 그만두고 키웠어요.
처음엔 괜히 일 그만두었나 살짝 후회스럽고 갈등도 있었는데
아이들을 열심히 키워놓고보니 넘 보람되고 좋아요.
아이들이 금방 자라 자기 앞가림하고 독립하는걸 보니
이렇게 빨리 자라는데 직접 안키웠으면 얼마나 아쉬웠을까 싶어요. 저한테는 맞았던 거같아요.
그리고 주변을 가만 보면 가족 모두가 잘 나갈 수 없더라구요.
부모든 자식들이든 누구 하나는 잘 안풀리는 경우가 한 집에 한 명씩은 꼭 있더라구요. 대부분...
전 그럴거면 차라리 내가 평범한 주부로 남아 제가 제일 내세울게 없는게 다행이다 싶어요.
남편한테 얘기하니 맞다면서 제 덕분에 아이들 잘크고 이만큼 우리가 편안하게 산다고 네가 성공한거라고 인정해주네요.24. 저도
'21.1.8 8:47 AM (39.119.xxx.121)그랬던 적 있어요. 커리어우먼으로 살고싶었는데 비자발적 전업주부로 사니 스스로 하찮은 느낌.
어느날 부터 전업주부가 적성에 잘 맞는걸 깨닫게 되면서 부터 자책하지 않기 시작했더니 바쁘고 즐거운 취미도 할수있게 되었죠.
남들이 볼땐 그렇게 잘하는데 배부른 소리 한다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지금 그렇게 하는거 전업주부라고 다 잘하지 않아요.
충분히 능력자세요25. 저는
'21.1.8 8:48 AM (180.230.xxx.233)일도 해봤고 정말 버리기 아까운 일이였는데
제가 직접 아이들을 키우고 싶어 일 그만두고 키웠어요.
처음엔 괜히 일 그만두었나 살짝 후회스럽고 갈등도 있었는데
아이들을 열심히 키워놓고보니 넘 보람되고 좋아요.
아이들이 금방 자라 자기 앞가림하고 독립하는걸 보니
이렇게 빨리 자라는데 직접 안키웠으면 얼마나 아쉬웠을까 싶어요. 저한테는 맞았던 거같아요.
그리고 주변을 가만 보니까 가족 모두가 잘 나갈 수 없더라구요.
부모든 자식들이든 누구 하나는 잘 안풀리는 경우가 한 집에 한 명씩은 꼭 있더라구요. 대부분...
전 그럴거면 차라리 내가 평범한 주부로 남아 제가 제일 내세울게 없는게 다행이다 싶어요.
그렇게 나름 자기 위안을 하는건지도 ㅋ 누구나 자기 나름의 당위성이나 긍정적인 면을 찼잖아요.
남편한테 얘기하니 맞다며 제 덕분에 아이들 잘크고 이만큼 우리가 편안하게 산다고 그게 너의 성공이라고 하네요.^^26. 전업주부로
'21.1.8 10:53 AM (180.68.xxx.100)만족하고 살기 쉽지 않아요
사람은 자긍심 자존감이 있어야 업되는데 전업주부로 그게 좀 아쉬운 부분이죠.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준비해서 작은 일이라도 사회활동 하면 됩니다.27. 00
'21.1.8 1:52 PM (211.196.xxx.185)그거 망상이에요 과대망상.. 스스로를 엄청 높고 위대하고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의 나는 그모습이 아니니 괴롭죠 왜 자기를 그렇게 완벽한 존재로 보나요? 과대망상이니 얼른 꿈 깨면 됩니다
28. 기대치가
'21.1.8 7:31 PM (49.171.xxx.56)너무 높네요...전업 주부도 정말 제대로 할려면 무지 힘들더만요....너무 남의 떡만 보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