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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계시는 80대 엄마는 뭐가 드시고 싶으실까요?

밥상머리 조회수 : 6,225
작성일 : 2021-01-07 21:39:38
맨날 자식들 챙겨주시기만 하는 엄마..
아버지 작년 돌아가시고 저기 남쪽에서 혼자 계세요.
자식 2명 모두 서울.

요즘도 한달에 한번은 택배 박스가 옵니다.
추어탕, 육개장, 생선들, 고기들..
엄마는 아무것도 필요 없다시는데,, 
혼자 지내시니 매번 먹던 것 또 데워서 드시는 듯 해요.
예전 아빠 계실때는 피자 치킨등 배달시켜드렸는데
지금은 암 수술 하신 이후 이런 류 음식은 잘 안드세요.
다행이 수술 잘 되었고, 건강하신 편이세요.
다만 워낙 소식하시고
먹고싶은게 없다 보니 많이 외소하십니다.
신정은 아무도 안갔고,
코로나로 구정도 뵙기 힘들 것 같기도 합니다.

뭔가를 보내 드리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저도 엄마 닮아 한 음식 하는데
내 일이 되고 보니 멍청하게 아무 생각도 안나요.
도움 좀 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일 출근 길 조심하세요!


IP : 39.123.xxx.33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것도
    '21.1.7 9:42 PM (121.165.xxx.46)

    필요없고
    따님 얼굴 보고싶어하실거같네요.

    저는 시어머니인데 며느리도 보고싶더라구요.

  • 2. joy
    '21.1.7 9:44 PM (221.145.xxx.104)

    잡채 어떨까요 엄마가 잡채드시고 입맛이 돌아왔대요

  • 3. 진서니
    '21.1.7 9:45 PM (211.205.xxx.46)

    소고기 소분해서 부드러운 부위로 보내드리면 어떨까요.
    아무래도 고기는 혼자 드시기 쉽지 않고 단백질은 섭취해야 하니까요.

  • 4. ㅇㅇ
    '21.1.7 9:46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저도 혼자 사는 80대 엄마가 계신데, 보내준 걸 좋아할 때가 별로 없더라구요.
    그나마 성공한 것은 학화호두과자(낱개 포장되어 한 개씩 까먹기도 좋고 맛도 좋고),
    닭강정(배달앱으로 주문), 뭐니뭐니해도 제가 직접 만들어서 보내는 미역국, 소고깃국,
    이런 걸 좋아하더군요. 저도 매일 배달앱 보며 뭘 보내야 좋아할까 고민하네요.

  • 5. ㅇㅇ
    '21.1.7 9:46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아, 잡채도 좋아하고 약밥도 좋아하고요. 냉동했다 먹고 싶을 때 먹으면 되니 더 유용한 것 같아요.

  • 6. 영상통화
    '21.1.7 9:48 PM (125.177.xxx.11)

    끼니때 영상통화하면서 “울엄마 잘드시네!” 하고 칭찬하세요
    따님 얼굴이랑 목소리가 제일 고프실걸요

  • 7. 소고기뭇국
    '21.1.7 9:49 PM (110.47.xxx.167)

    북엇국 같은 국종류 보내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입맛 없으시면 아무래도 반찬 잘 안드시게 되니까.. 부드러운 고기 들어 있는 국에 밥 말아 드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8. 00
    '21.1.7 9:52 PM (118.34.xxx.240)

    주변 어르신 보니 납작한쑥떡?개떡?이거 좋아하시더라구요.. 달지도 않고 슴슴해서 좋아하시는듯 .. 어디갈때 간식거리로 갖고 다니시고 강남에 잘하는데서 수시로 택배해서 드시더라구요.

  • 9.
    '21.1.7 9:53 PM (119.70.xxx.238)

    떡 맛집이 얼마나많은데요

  • 10. ㅡㅡ
    '21.1.7 9:53 PM (112.154.xxx.225)

    영통 자주하시고....
    소고기 부위별로 소분해서 보내주심 잘 드실듯요,^^
    국종류도 좋구요.^^

  • 11. ....
    '21.1.7 9:54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철 따라 제철 김치
    육개장 뼈다귀탕처럼 큰 솥에 많이 해야 맛있는 음식
    갈비탕 추어탕 포장해두면 한포씩 밥말아 드시는 음식
    김치볶음밥을 비롯한 각종 볶음밥.냉동보관후 팬에 볶아 먹는 음식
    돼지고기 소고기 간장 고추장 양념.냉동보관해두고 상추만 씻어서 드심
    파전.녹두전등 전.냉동가능 입맛 없을때는 끼니 대신으로도 가능
    짜장소스 짬뽕국물 밥만있으면 됨
    강된장 청국장등 국물 바득하고 자작한 장류
    장아찌류
    제가 바쁘니 자주는 못 만나고 한 두어달에 한번 만나니까 냉동보관 식품 위주로 드리네요.

  • 12. 나이
    '21.1.7 9:57 PM (1.239.xxx.72)

    특별히 먹고 싶은건 없는데
    게속 허전하며 무언가를 먹어야 할것 같다네요
    그런데 그 무언가가 뭔지는 모르겠고..... 라며

    치아가 괜찮으시면
    육포 건어물 과일 이런거 좋아요
    심심할 때 걔속 씹을 수 있는거요

  • 13. 얼마전
    '21.1.7 9:57 PM (1.224.xxx.57)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 쌀국수 보내드렸더니 좋아하시더라고요.
    컵라면처럼 물만 부어 드시면 되니 간편하고
    밀가루 전혀 안 들어가고 국산쌀로 만들어서 부담없고
    좋더라고요.

  • 14. joy
    '21.1.7 9:58 PM (221.145.xxx.104)

    경주빵도 좋아하세요 달지않아 간식으로 소소하게 잘드세요

  • 15. 강릉
    '21.1.7 10:11 PM (211.187.xxx.221)

    기정떡폭신한스폰지같은떡
    제주보리빵
    부안찐빵

  • 16. /////
    '21.1.7 10:11 PM (39.123.xxx.33)

    아,,,댓글들 읽다 보니 눈물나요....ㅠㅠㅠ
    제가 제일 보고 싶겠죠...
    작년까진 자주 갔는데 올해는 한번을 못갔네요..
    댓글들 정독하고 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서울은 눈 많이 왔다고 조심하라시고,,
    너희들 잘 지내면 된다는데,,
    엄마 미안해...

    다들 눈길 빙판길 조심하세요.

  • 17. ..
    '21.1.7 10:12 PM (211.109.xxx.109) - 삭제된댓글

    저희엄마도 80대시고 혼자 사시는데
    전 쿠팡 홈쇼핑에서 주문해서 보내드려요.
    국종류 생선 떡 기타등등
    좋아하시고요. 별로인건 다신 사지마라 하시면
    네~하고 그건 다신 안사고요.
    매달 보내요.
    이것저것 드셔보시라고요.

  • 18. 후딱 갔다와요..
    '21.1.7 10:15 PM (112.155.xxx.248)

    가서 맛있는 가게 가서.,. 부드러운 한우 같이 구어 드시고 오세요.
    아무리 코로나 시대지만...
    팔순 노모 신정..구정 다 못뵙는거.....흠
    내일이 보장 안되는 연세잖아요....후회되요...

  • 19. ㅅㅈㅂ
    '21.1.7 10:15 PM (220.94.xxx.57)

    호박 고구마 좋은거 한박스

    맛있는 떡집 택배로

    한우 선물세트


    명란젓 좋은거

    과일 딸기 키위 한라봉 택배

    사과즙 호박즙 ABC쥬스 택배

  • 20. 간장게장
    '21.1.7 10:19 PM (211.187.xxx.221)

    저희도 가끔사다먹는데 특별히 맛집은 못찿았고? 마포?에 이영자가 간집이 맛있는걸로 알아요 저희는 여기서보구 김영미꺼먹었구요

  • 21. 저도
    '21.1.7 10:24 PM (211.208.xxx.151)

    홈쇼핑이나 인터넷에서 평 좋은 먹거리 주문해드려요. 렌지에 돌려 바로 먹는 보리굴비랑 사미헌 갈비탕 자주 사요.

  • 22. 땅지맘
    '21.1.7 10:30 PM (125.186.xxx.173)

    비슷한 처지라 댓글달아요. 다른점이 있다면 아빠가 계시다는점. 제 친정도 남쪽시골인데 특히 어머니가 뭐를 드셔도 입이 땡감먹은것마냥 맛없으시대요. 쥐포.반건조 오징어.집에 있는 여러가지 있는대로 다 보내봤어요. 여러가지 드셔보시고 맛난거 찾으시라고 냉동육개장.막창. 대개찐거. 사골국. 건꼴뚜기,..귤. 냉동 짬뽕등등....하루빨리 입맛 찾으셨음 좋겠어요. 멀리 있어서 자주못뵈어서 맘이 아프네요

  • 23. /////
    '21.1.7 10:30 PM (39.123.xxx.33)

    여기 글 올리길 정말 잘 했어요.
    가닥이 잡혀 가요.
    많은 댓글들 정말 고맙습니다.
    이 달에 엄마 보고 와야 겠어요.
    작년엔 한달에 한번은 내려 갔었는데,,
    올해는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
    우리 엄마는 맨날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하시는게 좀 서운했는데,,,
    그게 참 많은 것을 내포하는 것이네요.
    다들 경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4. 85세엄마
    '21.1.7 10:44 PM (222.96.xxx.44)

    며칠전 경상도식 추어탕 주문해드렸는데 되게
    맛있다 하셨어요ㆍ
    오늘까지 드셨다고ᆢ
    갈비탕도 가끔 주문해드려요ㆍ하누소갈비탕
    오리양념불고기 좋아하시고요
    그외는 다 만들어서 잘드시니ᆢ

  • 25. ...
    '21.1.7 10:46 PM (121.167.xxx.229)

    저도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해요~

  • 26. ...
    '21.1.7 10:53 PM (121.143.xxx.129)

    도움되는 글 감사 드립니다^^

  • 27. ...
    '21.1.7 11:02 PM (121.153.xxx.202)

    떡은 혼자 드시기 조금 위험합니다...
    깐 새우장 추천이요 김용민닷컴에 간정게장,새우장 판매자꺼
    맛나요.. 건강하시고 식사 잘 드시길바래요...

  • 28. 음..
    '21.1.7 11:10 PM (121.125.xxx.191)

    저는 이마트몰 쓱배송 한달에 한번씩 해드려요.

    이건 수퍼배달차가 직접 그날 갖다주니까 편하고, 제가 그냥 이것저것 막 담아보냅니다.

    햇반, 생수, 과일, 냉동피자. 비스켓류, 컵라면, 요구르트, 고기류, 데워먹는 순대,각종 호빵, 훈제오리팩,
    캔에 든 커피같은거 등등, 제가 장봐서 냉장고 가득 채워놓는다 생각해서요.

    맨날 본인이 먹는 것만 먹다가, 간편식이든 애들 좋아하는 새로운 과자든 사드리기 시작하니까
    이게 다 뭐냐 하면서도 , 좋아하시더군요.
    저는 뭐드시고 싶냐 안물어보고 걍 보냅니다.
    맛밤이나 견과류, 혼자서는 잘 안사먹게 되는 비싼 과일도 소량으로 맛보시라고~
    생각해보니, 80넘은 노인 혼자 우두커니 하루종일 티브이만 봐야 하는 시절이잖아요.

  • 29. ..
    '21.1.7 11:30 PM (218.155.xxx.56)

    질좋은 명란젓
    양념해서 소분 냉동해서 보내드려요.

  • 30. ㅇㅇ
    '21.1.7 11:50 PM (211.178.xxx.251)

    복숭아 통조림. 수제 쿠키류(생강), 과일(석류, 애플망고, 키위)

  • 31. 222.96님~
    '21.1.8 12:11 AM (175.223.xxx.234)

    경상도식 추어탕 어디서 시켜드시나요?

  • 32.
    '21.1.8 1:51 AM (121.129.xxx.121)

    수입과일도 괜찮을것같아요. 저는 명화diy 쉬운거랑 쌀국수 이런거 보내드렸는데 먹는다 안먹는다 필요하다를 떠나 이야기거리가 생기고 택배도 자주 오니 기분 좋아하시더라구요. 크고 비싼거보다 부담없을만한 소소한 소품 스카프 장갑 이런것도 좋을것같구요

  • 33. 저는
    '21.1.8 2:00 AM (182.219.xxx.35)

    보리굴비 갈비탕 도가니탕 이런거 보내드리니 좋아하시더라고요.

  • 34. ㄹㄹ
    '21.1.8 7:53 AM (118.222.xxx.62)

    망고
    망개떡

  • 35. ..
    '21.1.8 9:35 AM (180.71.xxx.240)

    200그램씩 소분된 오리훈제
    200그램씩 소분된 돼지구이용
    소고기도 소분
    꼬북칩초코
    센베과자
    초코파이
    붕어빵
    갈비탕포장
    바지락칼국수포장
    선지해장국포장

    최근 사다드린것들이네요.

    코로나라고해도 양가 노모 계시니
    자주 장봐서 싸들고 찾아갑니다.
    안그럼 이 추위에 시장도 안가시고 김치에 밥만드셔서요.
    제일 좋아하시는건 뭐가되었던 같이먹는거에요.

  • 36. 80중반 울엄마
    '21.1.8 10:45 AM (220.92.xxx.120)

    좋아하시던 식당 갈비탕이랑
    양념갈비 보내드렸고
    마트에서파는 끓여먹는 팥칼국수.생생우동
    이런거 좋아라 하시네요

  • 37. 경상도식추어탕
    '21.1.8 10:31 PM (222.96.xxx.44)

    죄송요 이제봐서ᆢ
    경북청도 알토랑추어탕 이라고 있어요
    여기 제가 가본곳인데 택배도해요
    맛있어요ㆍ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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