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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아가, 정인학생, 정인씨..... 미안해요.

트랄랄라 조회수 : 2,357
작성일 : 2021-01-07 01:26:47
https://theqoo.net/square/1790764805
여기 올라왔던 정인이 같은 어린이집 학부모글이예요.

링크에 정인이를 정인학생, 정인씨라고 바꿔 부르는 대목이 있는데 울컥하네요.

사회생활 참 잘하는, 일잘하고 사랑스런 정인씨로 불릴 수 있었던... 그랬어야 했던 한 일생.

아이들도 성인과 똑같은 무게의 인생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새기며 이름을 불러봅니다.

지독히도 추웠던 그 겨울, 두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차가운 욕실에 갇혀 락스와 찬물을 뒤집어쓰고 죽어 친부와 계모 손에 암매장된 신원영씨, 당신은 해가 바뀌어 여섯 살에서 일곱살이 된 것도 몰랐겠죠.

여행가방에 갇혀 사지가 뒤틀리고 구겨진채 숨져가야 했던.. 이름 모르는, 9살이었던 ㄴ씨.

보육원 원장의 잔혹한 구타에 끝내 장파열과 복막염으로 23개월에 생을 마감해야 했던 이성민씨.

그리고 16개월의 짧은 삶을 극한의 학대와 고통 속에 끝내야만 했던 정인씨.

그리고 일찍 져버려야 했던 수많은 꽃같은 생명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IP : 14.35.xxx.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트랄랄라
    '21.1.7 1:27 AM (14.35.xxx.47)

    혹시나 해서.. 타사이트에 제가 쓴 글을 긁어온 것입니다.

  • 2. ....
    '21.1.7 1:36 AM (39.7.xxx.40)

    제발 더이상의 아동살인이 없도록 사형을 내리길 바랍니다.

  • 3. sandy
    '21.1.7 1:45 AM (58.140.xxx.197)

    아 마음이 너무 아파요 ...

  • 4. ㅇㅇ
    '21.1.7 1:55 AM (211.206.xxx.129)

    마음이 너무 아파서
    저는 정인이 나오는 뉴스를 보지 못하겠어요
    볼때마다 심장을 바늘로 찌르는것 같아요
    지금도 혼자 울고 있어요...
    마음이 아파서 기사도 안보고 외면하는데..

  • 5. 아...
    '21.1.7 2:20 AM (82.254.xxx.199)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소중한 어린 생명들이 건장한 성인도 견디기 힘든 폭력으로 살해되었어요. 참을 수 없을만큼 가슴이 미어집니다

  • 6. 리메이크
    '21.1.7 2:26 AM (125.183.xxx.243)

    미안해요ㅠㅠ

  • 7. ...
    '21.1.7 3:03 AM (58.122.xxx.168)

    그죠... 그들이 누렸어야 할 몇십년의 삶까지 죽인 거니...
    정말 미안합니다...
    아동학대로 스러진 영혼들 모두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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