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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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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쳐가는것 같은데 조언좀요.

...... 조회수 : 6,452
작성일 : 2021-01-05 06:44:43
작년한해 중요한 일을 했어요
(중요한 일이다보니 윗선과의 접촉이 많을수밖에
없고 다른직원보다
예민한 상황에 놓일수 밖에없는 상황)

문제는
제일 상급자가 땅콩 녹음파일하고
화네는게 똑같은데

더 심한건 멀쩡한일을
일부러 본인이 안되게 해놓고(이게 제일 이해안감.왜?)
담당자에게 뒤집어 씌우고
제 잘못이라며 취조한거예요.
그 땅콩 처럼 소리지르면서요.


이게 겉으로보면 그냥 일의 과정인데
실제 보면 상식적 일의 과정이 아니죠 .

여튼 매 순간마다
달래든 어르든 제 무죄를 증명하기위해 따지든 하는
그 과정에서 분노와 억울함이 솓구쳤어요.
그치만 몇단계 위 상사에게
제가 할수있는 건 없고
조직도 그냥 조용히 지나가자 너땜에 시끄러우면
너무 힘들다는 입장이구요

전 저를 변호하는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썼어요

사실 같이근무할 기간이 정해져있는 상태라
참긴했고
이제는 같이근무안하는데
후폭풍이 너무 셉니다

꿈에 나와서
저는 대학생. 그사람은 교수인데
중요인원 선발 시험에 제가 만점을 받자
저를 떨어트리려 음해하고
결국 제가 공개재판대에 서서
저 스스로를 목에 피나게 변호하다
새벽에 깼어요.

멍하니있다 글올려봐요 ....

그 상급자와 근무 마지막날
갑자기 사무실에서
모니터에서 이름 세글자보자마자
눈물이 펑펑나와
울었어요.

저사람은 대체 왜 그랬을까 싶어서요.
저 정신과 상담 받아야 하는거 아닐까요
자연 치유될까요

IP : 211.178.xxx.3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젠
    '21.1.5 6:46 AM (217.149.xxx.139)

    안보는거죠?
    외상후증후군이라고 상처가 오래가죠.
    상담 가능하면 받으세요.
    이제 다시는 안보는거면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 치유될거에요.

  • 2. ......
    '21.1.5 6:48 AM (211.178.xxx.33)

    네 다행히 이젠안봐요 ㅜㅜ 그래서 버텼는데 후폭풍이 너무 커요.
    아 안보는 시간이 좀ㅁ 지나면 치유될수있다는말에 희망이 생기네요 감사.

  • 3. 그게
    '21.1.5 6:55 AM (39.7.xxx.53)

    잘못이 상급자에게 있건 나에게 있었건
    아니면 조직이든지
    원인불문하고서
    지금 원글님이 힘든거잖아요.
    그럼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는거예요.

    제가 예전에 가족 때문에 해묵은 갈등이 있었는데
    당사자는 죽고
    다른 사람은 그 일의 존재조차 부정했어요.
    어찌할바 모르다가
    정신분석하는 신경정신과에 찾아갔는데
    크게 도움된건 아니었지만
    제가 스스로를 추스릴만한 기회는 되더라고요.
    근데 신경정신과 원장님이 좀 이상해서
    그냥 제가 중단했어요.
    너무 힘들면 스스로의 회복을 위해 못할 일이 뭐겠나요.
    어찌되었건 회복하시기 바래요.

  • 4. ...
    '21.1.5 6:56 AM (58.123.xxx.13) - 삭제된댓글

    마음속에 억울함, 분함이 있겠네요.
    그 상사욕을 흰종이에 마구마구 쓰세요.
    저는 빨간색 매직펜으로 썼어요.
    내 안에 있는 쓰레기를 토해내듯이...
    여러번~~~
    그 종이를 안전한 곳에서 불에 태우고요.
    그럼 좀 풀리더군요.

  • 5. ffffff
    '21.1.5 6:59 AM (202.190.xxx.0)

    정신과 상담이라도 꼭 받으시면 좋겠어요.
    그런 인간때문에(학벌, 사회적 지위 등등 겉으로 봐선 정신병자인지 모를 사람 많아요) 내가 상처입고 살 순 없잖아요.
    저도 이성적이고 원칙적인 타입이라 저런 사람 만났을때가 분노 컨트롤이 안 돼서 평상시 사회문제같은거에 관심 많은 편이에요. 너무너무 억울하고 분할것 같아서 말이죠.
    위로 드려요.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다행히 이제는 같이 일하지 않는다고 하시니 스스로를 좀 다독거릴 상황과 휴식을 가지셨음 좋겠어요.

  • 6.
    '21.1.5 7:25 AM (180.69.xxx.140)

    소시오패스같은인간들 너무많네요

  • 7. 저요
    '21.1.5 7:55 AM (223.33.xxx.176) - 삭제된댓글

    그 치유가 5년갔어요. ㅁㅊㄴ. 잘 지내나?

  • 8. ....
    '21.1.5 9:06 A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주변에서 원글님에 대한 평가가 좋아서
    상대적으로 원글님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꼈을 가능성 하나와 원글님이 업무에 미숙하거나 실수가 잦아
    본인과 팀 전체가 업무가 가중되거나 윗선으로부터 질타를 받게 되었다든지
    둘중하나라고 보여요
    근데 첫번째일 가능성 매우 커보임.
    열폭할때 나오는 미친짓같긴해요
    저는 그런 미친년때문에 운전하면서 혼잣말이 늘었어요
    욕하느라...
    여차하면 박살내고 나간다고 생각하고
    쎄게 나가니 이상하게 그년이 쪼그라 드는 기현상이..

  • 9. 빨리
    '21.1.5 9:45 AM (223.39.xxx.103)

    상담받고 치유하세요
    쉽게 낫습니다

  • 10. 9oo
    '21.1.5 9:46 AM (116.40.xxx.207)

    전형적인 가스라이팅으로 보여집니다. 유트뷰에서 찾아 보시면 도움됩니다. https://youtu.be/mxUnRKnwpcE

  • 11.
    '21.1.5 10:03 AM (223.38.xxx.81)

    상담받으세요.
    에고
    힘내세요~~
    세상은 넓고 미친것들도 많다.

  • 12. 시간이 약
    '21.1.5 12:13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그런 미친 것들은 거리두기하는 게 최고이고 그나마 안 보고 살면 나아지긴 해요. 딱 지같은 거 만나서 똑같이 당해봐야 아는데 그런 류들이 자기보다 강한 이에게는 바로 꼬리내리는 스타일이라... 아효. 저도 겪어봐서 그게 얼마나 원통하고 분통터지는 일인지 아는데.... 시간은 좀 걸리지만 안 보면 회복해요.

    상담도 좋지만 책 하나 추천할게요.
    로버트 그린의 '인간본성의 법칙'
    상당히 두껍지만 한번 읽고나면 내 인간관계의 고민에 관한 원인 이 어느정도 분석 가능해져요. 흥미있는 실례도 많고요. 언젠가는 이것도 지나가요. 힘 내세요.

  • 13. 유경험자
    '21.1.5 1:12 PM (125.128.xxx.240) - 삭제된댓글

    제가 십년전쯤 회사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만 흐려지기는 해도 지워지지는 않더라고요. 다행히 회사에서 그 인간이 안풀리면서 제 상처 극복에 도움이 됐습니다. 안그랬으면 아직도 화병에 시달리고 있었을 것 같아요. 상담할 생각은 못했는데 했으면 도움이 됐을지 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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