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숨이 막히네요
계란, 케찹.. 등 일부러 살 거리 만들어서
마트 다녀오려구요
코로나땜에 극조심하며 살긴 하지만
기간이 너무 길어지니 정말 답답하네요
다들 괜찮으신가요?
특히 1인가구이시거나, 재택근무하는 사람들에겐
더 고독한 요즘인것 같아요
자전거 타고 다이소 가서 usb케이블 하나 사왔어요. 경사로도 영차영차 열심히 오르고요. 춥긴 춥네요.
좋아하는 초코케잌도 사올거예요
먹을 생각하니 벌써 행복 ㅎㅎ
집에서 틈틈이 운동하고
친구들이랑 줌으로 얼굴 보며 수다 떨고 놀아요.
애들 삼시세끼 챙기는 게 힘들지만
모두 건강한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강추위온다고해서 아까 일주일치 장봐왔어요.
매일 조금씩 들고 올만큼 사와요.
달리 갈때도 없고 왕복 삼십분 걷고
매장 돌고.. 그거라도 해야 숨이 트이네요.
하루 한번은 사람 적은 곳 갔다와요
집콕은 답답하죵
맛있는거 사오는 길은 더 행복
눈맞으며 산길로 내려와 장보고 왔어요. 조금이라도 움직이니 좋네요.
쓰러 텀블러 두개 담아 1.4킬로 떨어진 매장 앞에 가서 사이렌오더 하려구요
우유 사온담서 눈 오는거 구경하며 밍기적 거리다 밤이 됐네요. 심부름 시킬 인간이 없어요. 아들은 영하 20도 넘는다는 철원에서 군복무중이고 강아지는 말끼는 알아듣는데 심부름은 아직 무리에요. ㅎ
제주 당근 맛있어서 재구매 했는데 내일 올거같아요. 얼면 어떻하나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