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윗상사가 따로 저를 부르더니 같이 일하는 제 밑에 직원이 내년부터는 직급이 올라서 사원에서 대리가 되나봅니다
상사말로는 미안하다고 하는데요 뭐 제가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거겠지만 사람인지라 이상하게 기분이 우울하네요
후배가 먼저 진급했는데 기분이 왜 이리 우울할까요
프리지아 조회수 : 2,859
작성일 : 2020-12-29 12:56:28
IP : 106.249.xxx.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올리브
'20.12.29 12:58 PM (59.3.xxx.174)사람인데 당연하죠.
그래도 금방 털고 잊어 버리세요.
살다 보면 별 일 다 있는 법 이잖아요. 힘 내시구요.2. ㅎㅎㅎㅎ
'20.12.29 12:59 PM (49.174.xxx.190)그런 일은 흔한 일이지요
비교는 형제를 죽이고
인정은 형제를 살리고
각자의 색깔대로 사는 겁니다
돈 지위 아무것도 아닙니다
철학 공부 하시면
이해하실거에요3. 귀리부인
'20.12.29 1:00 PM (1.232.xxx.197)그만 두리는 얘깁니다.
4. 음
'20.12.29 1:00 PM (61.253.xxx.184)흠....미안하다는말 가증스럽네요
후배를 올려준건 지 였을거면서.
딜을 하시지 그러셨어요. 내년에는 저를 올려달라고.5. ㅇㅁ
'20.12.29 1:09 PM (211.36.xxx.168)후배는 남자인가요? 아니겠지만
6. ㅠㅠ
'20.12.29 1:27 PM (223.62.xxx.82)아 정말 심란하죠.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해서 이해해요. 윗분 말씀대로 남자인데 나와 능력이 비슷하다면 정말 짜증나죠
그냥 털어버리세요7. ㅡㅡㅡ
'20.12.29 1:30 PM (222.109.xxx.38)나중에 후배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듣느니 미리 알게 배려해준듯요. 당연한 감정린거같아요. 잘 추스리시고 담번엔 님이 더 빨리 진급하시기 바라요
8. 미나리
'20.12.29 3:46 PM (221.140.xxx.188)여자들은 회사에서 남자 후배들 먼저 승진하는거 일상 다반사로 보죠...
9. 정말
'20.12.29 6:59 PM (1.237.xxx.249)상사가 얄밉네요. 님 입장 곤란하게 후배를 승진 시키고 자기 욕 먹기는 싫으니 님 불러서 미안하다고 하고. 님이 상처 많이 받았겠어요. 정말 더럽고 치사한 꼴 감내하는걸로 월급 받는다 생각해야죠. 전 저런 상사가 제일 싫더라고요. 음흉한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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