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펌] 루즈벨트는 연방대법원과의 5년 전쟁에서 어떻게 승리했나

토왜당_불매 조회수 : 585
작성일 : 2020-12-27 17:24:10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2360430


좋은 글이라 퍼와봅니다. 

대략의 요약은 밑에 있고요.. 원문가면 더 자세한 글이  사진 자료와 같이 있으니

원문을 보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하이아/고물상주인입니다. 최근 상황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고자 합니다. 제 글은 좀 길기 때문에 바쁘신 분은 10줄 요약만 보고 넘어가셔도 됩니다.

 

1. 1929년 대공황으로 미국 경제가 박살남. 경제는 망가지고 실직자와 노숙자가 이어짐.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과 자본가는 경제개혁 반대.

 

2. 1932년 프랭클린 루즈벨트가 압도적 표차로 대통령 당선. ‘뉴딜’을 내세우며 취임 100일간 각종 경제개혁법을 내놓음.

 

3. 공정거래위원장이 ‘뉴딜’에 “반기업적”이라며 공개반대함. 루즈벨트가 단칼에 짤라버림. 공정거래위원장은 해임 무효 소송 제기.

 

4. 연방 대법원, “대통령의 인사권? 웃기시네. 대통령은 고위공무원 맘대로 못짜름”이라고 판결 때림. “대통령은 공무원 맘대로 짜를 수 있음”이라는 불과 4년전 자기네들 판결도 무시함. 판결문에는 루즈벨트에게 거의 “웃기고 있네”식의 인신공격까지 들어있었음.

 

5. 같은 날 연방대법원, 루즈벨트의 핵심 경제개혁법 2개를 한꺼번에 위헌 판결 때려버림. 민중들은 대법원 판결 3건이 나온 이 날을 ‘검은 일요일’이라고 부르며 분개함.

 

6. 보수 대법관 5명, 그 후에도 꿋꿋하게 수많은 ‘뉴딜’ 경제개혁법을 수십개를 5:4로 무조건 위헌 판결 때려버림. 루즈벨트는 “늙은이 9명(대법관)가 나라를 망치는구나”라고 한탄함.

 

7. 루즈벨트, 대법원과 싸우다가 첫 임기 4년을 날려버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박한 민중들은 1936년 루즈벨트를 60%의 압도적 지지율로 재선시키고, 민주당에게 의회 절대 과반을 줌.

 

8. 루즈벨트, 재선되자마자 법무장관 시켜 “대법관 70살 넘을 때마다 젊은 판사 추가임명” 법안 발표. 평균연령 70대의 늙은이 대법원 판사들이 ‘뉴딜’의 장애물이 된다는 판단 때문.

 

9. 대법관들과 언론은 ‘루즈벨트는 히틀러’라며 격렬하게 반발. 그러나 ‘밥그릇 뺏길’ 것이 겁난 보수 대법관 9명중 1명이 마음을 바꿈. 결국 루즈벨트 뉴딜법안이 5대 4로 합헌 통과됨.

 

10. 결국 법원개혁법은 통과되지 못했지만, 루즈벨트는 전투에 지고 전쟁에 승리함. 연방 대법원은 뉴딜 법에 다시는 위헌 때리는 일이 없었음. 루즈벨트는 뉴딜과 2차대전 승리로 미국을 초강대국으로 만든 위대한 대통령이 됨.

 


IP : 58.143.xxx.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왜당_불매
    '20.12.27 5:25 PM (58.143.xxx.5)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2360430
    링크가 안되서 댓글로 달아봅니다.

  • 2.
    '20.12.27 6:03 PM (223.39.xxx.224) - 삭제된댓글

    지금 누구와.루즈벨트를?

  • 3. ...
    '20.12.27 6:27 PM (58.123.xxx.13)

    감사합니다.

  • 4. 갈 길 멀지만
    '20.12.27 8:24 PM (211.47.xxx.130)

    갈 길이 아직 멀어 후 한숨도 나오지만 지치지 말자라고 다짐합니다. 내가 아니라 우리가 있으니 서로 응원하고 손잡아 주며 같이 가고 있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4589 유전이 진짜 신기한게  유전자 02:59:27 104
1804588 미성년자 강제추행한 중국인, 고작 '집행유예' 선고 논란 3 .... 02:36:12 112
1804587 중산층 가족인데요 6 보미 02:32:02 333
1804586 불없이 가능한 음식 적어볼께요 다른 것도 추천해주세요 2 n우라리 02:20:47 280
1804585 이스라엘은 행한만큼 당하기를.... 3 02:12:42 330
1804584 김병세 미국 집 봤는데 ㅇㅇㅇ 01:45:52 841
1804583 이스라엘, 협상 비웃듯 또 레바논 공습 6 ㅇㅇ 01:43:50 760
1804582 이스라엘 한인 회장 페북 글 53 ... 01:28:31 1,956
1804581 [성명] 이스라엘. 레바론 공습,집단학살 규탄 성명 2 침묵방관하지.. 01:26:38 698
1804580 대통령사진을 왜 쓰지 말란거래요? 2 대통지우기 01:08:26 357
1804579 코메디보다 더한 민주당안산시장 예비후보 정견발표 3 Adg 00:59:48 584
1804578 우리나라가 언제 이렇게 성장한건지 신기해요 2 ㄱㄴㄷ 00:59:27 570
1804577 식용유도 신경안쓰고 쓰려구요 9 식용유 00:50:46 1,610
1804576 와인이 몸에 좋아요? 2 00:40:57 467
1804575 네타냐후, 또 재판 연기 신청 9 ㅇㅇ 00:40:28 1,199
1804574 남편 뜻밖에 감동 5 ㅇㅇ 00:29:38 1,439
1804573 사람들이 왜이리 몰려있나 했더니 1 후리 00:29:35 1,478
1804572 우리 부서에서 적응못하고 다른 부서에 피해자코스프레를 하는 팀원.. 1 eden 00:29:19 481
1804571 아까 비빔면 먹었는데 1 ㅇㅇㅇ 00:28:55 583
1804570 중국영화여배우가 살찌우면 찍은 영화 4 진주 00:27:18 1,652
1804569 대학생 의류 구입 4 초보엄마 00:25:18 564
1804568 친정모가 하는 모든 말이. 이래서 싫은거에요. 1 . . 00:21:15 904
1804567 시어머니가 흉본거 말하는 남편 3 .. 00:20:19 923
1804566 이스라엘 법원, 12일 네타냐후 재판 재개 3 ... 00:11:41 913
1804565 맘카페에 자랑글 계속 올리는 지인 10 . . 00:09:02 1,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