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둘 거의 독박육아에
코로나블루까지 지치고 지친 나날들의 연속이에요..
육아는 애들 낳고부터 3년넘게 빡센중이고요
그런데 요즘 뭘 먹어도 맛나지가 않아요
애들 챙기느라
남는시간에 있는거 대충 먹고요
가끔 정신없는 와중에 배달도 시켜 먹고픈거먹긴하는데
뭘먹어도 맛있지가 않아요..
근데 그렇게 뭘먹어도 맛이 없으면 안먹으면 될걸
맛있는걸 찾을때까지 이거저거 다 먹으니 문제에요
맛있게 먹은 기억이 최근에 없는데
살은 3키로가 쪘어요 갑자기..
무슨 폭식증 환자처럼 어쩜 이러죠
배가 고파 먹는것도 아니고
그냥 뭘 맛있게 먹고싶어서 배가 차도 이거저거 계속 먹으려해요.
심리적인건지.. 이건 뭐죠.. 돼지병인가요
뭘 먹어도 맛있지가 않은데 어떡해요.
ㅇㅇ 조회수 : 1,928
작성일 : 2020-12-27 14:02:28
IP : 211.243.xxx.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12.27 2:06 PM (59.15.xxx.61)육아 스트레스에 코로나블루가 겹쳤지요.
지금이 제일 힘들 때에요.
몸은 심리적으로 힘들면
뭔가로 채우려고 한대요.
힘내시고..,.
너무 밥과 탄수화물에 집착하지 말고
고기와 과일 같은거 골고루 드세요.2. 웅
'20.12.27 2:28 PM (106.101.xxx.236)일단 금식하세요..
한 이틀 물만마시면 없던 입맛이 돌아올수도 있어요
그래도 입맛이 안돌아오면
가까운 신경정신과 가보시는것도 나쁘지않아요.
우울증일수있거든요.
그저 단순한 우울증은 후딱시작하면 만성우울증으로 진행안된다더라구요
힘내세요..
다들 맨정신으로 살기 힘든시기에요.3. ㅇ저도
'20.12.27 2:31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맛있는게 없고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아요.
낮에 혼자 고구마 먹고 아들은 라면 끓여 줬어요.
그런데 지금 물미역 무침을 보니 맛있겠다 싶으면서 먹어보고 싶어져서 밖에 나간 아이에게 싱싱한 물미역 좀 사오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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