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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때 빨래 잘못해서

... 조회수 : 3,775
작성일 : 2020-12-27 13:27:24
저때는 가슴에 삼색 우산 그려진 아놀도퍼머?
그게상당히 고가였어요
남편의 그 브랜드 초록색 니트를 세탁기 돌려
엄청 작아서 나와 깜짝 놀랐던 기억이
그걸 버리지 않고 몇년 두었다가 아이 낳고
세돌 무렵 겨울에 꺼내 입혔어요
IP : 112.155.xxx.13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27 1:29 PM (68.1.xxx.181)

    아기옷으로 입혔다는 건가요? 아님, 님이 입었다는 건가요? 아무튼 재활용했다는 거네요.

  • 2. ..
    '20.12.27 1:30 PM (211.109.xxx.109) - 삭제된댓글

    ㅋㅋ
    잘하셨어요~ 재미있는 추억이네요.

  • 3. 우와
    '20.12.27 1:30 PM (61.253.xxx.184)

    그럴수도 있군요.
    우린 그 비슷한? 반대경우로
    아들 초5때 다 빨아서 입을옷이 없어서
    남편 티셔츠를 입혔더니, 너무 이쁘게 잘 맞아서(애가 뚱뚱.... 했거든요 ㅋㅋ) 한동안 아들의 옷이 됐답니다.

  • 4. nn
    '20.12.27 1:34 PM (211.250.xxx.132)

    아껴살던 시절 남편 낡은 티셔츠 잘라서
    돌쟁이 아이 반바지 만들어 입히고 그랬어요

  • 5. 모모
    '20.12.27 1:34 PM (180.68.xxx.34)

    맞아요
    울아들 울니트 세탁기돌려
    작아진거 손자 입히니딱 좋아요ㅋ

  • 6. 굿
    '20.12.27 1:45 PM (14.38.xxx.149)

    이런글 좋네요 ㅎㅎ

  • 7. ...
    '20.12.27 1:46 PM (220.75.xxx.108)

    제 동생이 그렇게 가디건 하나를 인형옷 사이즈로 만들어버린 적이 있는데 첨에 세탁기에서 빨래를 딱 꺼낸 순간 첨 보는 옷이 들어있어서 너무 놀라 소름이 쫙 돋았대요 ㅋㅋ
    그 옷은 너무 줄어서 질감이 펠트지처럼 두껍고 뻣뻣해진 바람에 바로버렸다지요...

  • 8. 그웬느
    '20.12.27 2:07 PM (175.211.xxx.182)

    어머 그정도로 작아져요?ㅎㅎㅎ
    너무 귀엽네요 옷도 아기도~~

  • 9. 그웬느
    '20.12.27 2:08 PM (175.211.xxx.182)

    양말은 항상 애기 양말 돼서 나오네요 저희집도ㅎ
    옷이 줄지만 않는다면 너무 좋을거 같은데.
    그래도 건조기 진짜 고마워요요즘

  • 10. ㅇㅇ
    '20.12.27 2:18 PM (116.34.xxx.151)

    신혼때 순모 터틀넥이 다른 빨래와 섞여 세탁기에 들어가 아이사이즈로 변신
    남편이 하도 투덜대서 새로 사러갔더니 라코스테 23만원이던가 ㅎㅎ 빨래 잘못한 내 실수

  • 11. ㆍㆍ
    '20.12.27 2:26 PM (125.176.xxx.225) - 삭제된댓글

    아이 세살때 이쁜 니트조끼 그렇게 빨아서

    머리에 씌워봤더니 모자처럼 맞더라구요..

  • 12. ..
    '20.12.27 2:54 PM (49.164.xxx.159)

    저도 그런적 있어요. 눈물을 머금고 버렸죠 ㅠㅠ

  • 13. .....
    '20.12.27 3:41 PM (49.1.xxx.154)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옷중에 아주 비싼 캐시미어 골프 조끼를
    뜨거운 물로 세탁해서 손바닥 만해졌었어요
    울 아들은 이미 초등학생이라 입지도 못하고
    친구네 강아지 옷으로 입혔네요

    그 일로 10년째 욕먹고 있어요ㅜㅜ

  • 14. ..
    '20.12.27 3:53 PM (112.155.xxx.136)

    윗님 강아지옷 ㅎㅎㅎㅎ

  • 15. ㅋㅋ
    '20.12.27 4:08 PM (58.123.xxx.199)

    경험담들 재미있네요. ㅋㅋㅋ

  • 16. ....
    '20.12.27 6:49 PM (218.155.xxx.202)

    어느분은 양모이불인지 뭔지를 빨았는데 반 접혀져 나와서 펼려고보니 없어서 어리둥절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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