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건물주는 아니지만,
임대료 면제해준 건물주 기사를 보면서 뭉클하고
큰 감동이 되어
나도 언젠가 건물주가 되면
(그럴가능성은희박해요, 아직 집도 없고 물려받을 재산도 없거든요.) 꼭 저런 건물주가 되어야지 하고 마음 먹었어요.
그러는 중에 아이들 학원에서 휴원기간 만큼
학원비를 계산한 납입 안내를 해주더라구요,
순간 좋더라구요. 그러다 이러면 학원은 어찌 운영될까
생각과 동시에 월세 면제 해 준 건물주 이야기 들으면서
받은 도전이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저도 그 건물주 코스프레로
학원비를 100프로 납입했어요, 임대료(운영비등등) 조금 보태드린거에요. 큰보탬이야 안되겠지만 마음이라도 나누고 싶고
소상공인들 모두 힘내시길바라면서요.
또 작은실천을 해야 혹 건물주 될 때 진짜 할 수 있지 하면서요.
저희는 월급제라 저소득이긴 하지만 코로나로 감봉은
아직 없어서 가능한일이었지만요. 내년에는 모르겠어요.
모두 잘 견뎌내시길요.
1. 좋은분!^^
'20.12.24 11:31 AM (223.62.xxx.152) - 삭제된댓글상생이죠!
저 아는 사람은 상가임차인들한테 하도 전화와서 도망다니고 있고 죽고싶대요.
임대인이 아버지인데 한푼을 안 깎아준다고 임차인들이 난리..
전화 안 받는 불통 아버지 대신 자기한테 전화온다고..
아버지도 밉고
임차인들한테 할 말도 없고..
이런 경우도 있더라구요2. ...
'20.12.24 11:35 AM (14.52.xxx.1)멋지세요!!
저희 엄마가 얼마전에 100억 정도 되는 건물 매매했어요. 6층인데 코로나로 2개층 공실로 있어서 팔고 작은 상가로 쪼개려고 팔았는데.. 저희는 대출이 1원도 없었는데.. 사는 분이 대출 풀로 받아서 매매하면서 층마다 계약 종료 언제인지 묻더래요 -_-너무 싸게 받고 있다고 다 올려야 된다고 정리해서 가셨다는...
생각해보면 대출 풀로 받아서 매매해서 세금내고 대출 이자내려면 저 분도 힘들겠다 싶고.. 참 코로나가... 문제에요.3. 원글님 좋은 분요
'20.12.24 11:37 AM (121.189.xxx.40)글 읽고 나니 저도 주변 다시 돌아보게 되네요
메리 크리스마스^^4. 뭉클
'20.12.24 12:00 PM (203.254.xxx.226)그냥 제살 깍기 한 거네요.
이런 경우. 임대인에게도 보상이 있어야 해요.
이자율 경감 등. 이제부터는 은행이 공공책임을 할 타이밍이죠.
은행 파산시는 공공성 들먹이더니
이 어려운 시기에는 나 몰라라 하고 있죠.
코로나 겪으면서 은행권 수입은 더 늘었다는데..
은행권들.
죽어가는 자영업자
또 저런 선한 영향을 주는 임대인에게
은행이 할 수 있는 부분은 나눠가졌슴 하네요.5. 오늘
'20.12.24 12:19 PM (59.8.xxx.242) - 삭제된댓글크리스마스 전날입니다.
그래서 힘든 조카들에게 케잌 사먹고 힘내 할려고요
몇명줘야하니 많이는 못하고 5만원씩이라도
형편그나마 나으신분들은 주변 친척중에서 힘든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현금좀 보내시면 좋을듯해요
나 도 부자이고싶다
어제 10억 기부 한다는 사람에게
나라면 그돈을 고시원에 돌아다니며 한달치 방세를 해주는걸로 할듯햇어요
젊은애들 얼마나 힘들까 싶어서요
고시원은 젊은사람들 힘내세요6. 좋은 글요
'20.12.24 2:10 PM (183.103.xxx.114)임대업자인데 계속 인하 해주고는 있는데
그래도 임차업인들 넘 걱정 되고
우리 문센 강사들도 걱정인데 단톡이 있는 곳은 수업하지 않고 회비 거둬 주는데 단톡방이 없고 큰 곳은 연락도 되지 않고 참 걱정이네요.
그분들 월급 아예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군요.7. ..
'20.12.24 3:04 PM (220.89.xxx.168)저도 임대업자인데 이달엔 50% 인하해줬어요.
저도 자영업을 하는 입장에서 임차인의 처지가 너무 공감되어서요.
그래도 은행 대출이자는 꼬박꼬박 내야 하는데
졸지에 착한 임대인이 되었네요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