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을 사봤어요

[오오]

면역력이 중요한때라 골고루 챙겨 먹이려하는데
채소도 생으로든 익혀서든 많이 챙깁니다.
여린 채소랑 이것저것 드레싱 넣어 자주 먹는데 결국
돌고돌아 장착한게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코스트코 저렴이로 먹다가 다 떨어진김에 좀 고급으로
사봤어요. 제가 돈주고 산 오일이랑 발사믹 중에서는
나름 가장 비쌀꺼에요
올립오일은 엑스트라버진에 바질향이 들어간거고(샤또 드 어쩌고 메이드인 프랑스)
발사믹은 10년산이래요.(돈지오바니 발사미코) 브랜드 잘 몰라서 그냥 판매 점원이 추천하시는걸로 사봤어요
식구들에게 맛이 어떠냐 하니 향이 좋고 확실히 신맛이 적다고
산미를 싫어하는 식상이라 훨씬 낫다고 해요
제입에도 식초만으로도 달고 감칠맛이 들어가서
생야채에 토마토 잘 익은거 가끔 모짜렐라도 곁들이고
햄프시드나 견과류 살짝 곁들여 오일과 발사믹 뿌려 먹으니 맛있고 꽤 괜찮아요. 코로나로 외식도 힘드니 샐러드 드시는 분들 오일이랑 발사믹에 투자해보세요. 만족도가 높아요

[ㅇㅇ]

식재료는 확실히 비싸면 맛있긴 한거 같아요
올리브유.발사믹 브랜드 추천해주실분 계실까요?

[사랑스런추억]

맞아요. 남편이 몇년전 이탈리아 출장 갔다가 사온 15년산 발사믹 맛본 후로는 저렴이는 너무 차이가 나서 못먹겠어요.
식비 상승의 원흉이죠 ^^;;
퀄러티 좋은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비네거는 향과 맛이 너무 좋아요.

[오]

검색해보니 가격이 상당하네요.
그래도 원글님 말씀듣고나니 궁금하네요.
큰맘먹고 한번 사볼까봐요^^

[...]

올리브유는 좋은것일수록 산도가 있지않나요? 향과 알싸함? 올리브과일의 그것이 느껴지는데요
언필터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가 많이 거르지않고 그대로 저온압착으로 나온거라 약간뿌옇고 부유물도 좀 있어요. 향과맛,영양은 훨씬 좋은거같아요
발사믹은 확실히 비싼게 맛있어요
친구가 이탈리아여행가서 발사믹식초를선물로 사줬는데 향수처럼 사갈수있는 수량이 제한되어있는거라 하더라구요. 오래된 역사를 지닌 발사믹회사꺼였는데 이름은 못읽겠고
암튼 넘 맛있어서 정말 아껴먹어요
코스트코 발사믹 ㅡ 커클랜드 유리병에 든거만 몇천원하는것ㅡ 은 그냥 쓰시는것보다
졸여서 농축시켜서 쓰시는게 훨씬 맛있고 좋습니다. 글레이즈처럼 플레이팅할때 뿌려서 장식하기도 좋고요

[원글]

네 저도 이번에 처음 사봤어요 외식도 자제하는데 여기에 투자하자 싶어서요 비싸요 ㅜㅡ
제가 산 올리브유는 맑아요 노랗고. 제입에 산미는 없던데요?
아니면 느끼하지않은 신선한 향미 이걸 산미로 보시는건지^^ 그렇다면 님 말씀이 맞아요 프레쉬해요
그러고보니 이거 살때 점원이 언필터드 뭐가~하면서 다른브랜드도 같이 권했던거 같아요. 병이 더 예쁘길래 지금껄로 사봤어요.
발사믹은 글레이즈가 아닌데도 달고 산미가 적고 맛있어요
이거 쓰면 굳이 당 넣은 글레이즈 안사도 될것 같아요 입만 고급이 되어가네요...
코스트코 발사믹 다음에 사게 되면 졸여볼께요 감사해요^^

[올리브오일]

너무 좋아하는데 비싼 걸루 함 사봐야겠어요

[으아...]

너무 비싸네요 ㅠㅠㅠ 언제 사볼까나...

[발사믹은]

비싼게 진짜 너무 확연하게 맛있더라구요 ㅎ
이태리 갔을 때 비싼 거 사왔는데 판교 현백에도 팔더라구요
어찌나 맛있던지 아껴가며 먹었던 기억이..ㅎ

[오늘을]

모데나거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