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3아이 영어공부하는 법 이래도 되는지요

요즘 조회수 : 2,538
작성일 : 2020-12-17 22:39:27
학교 내신은 잘하는 편이예요. 아직 고등 모의고사 2 등급이구요.
그런데 단어 외우길래 제가 몇몇 단어 짚어가면서 읽어보라니까
발음을 잘 못해요. 쉬운 단어인데.
그냥 단어를 눈으로만 보고 써서 외울 뿐 소리내서 읽지도 않고
그렇다고 저 어릴적 처럼 발음이나 억양 시험이 있는게 아니니 그것도 신경안쓰고.
제가 아무리 시험을 위한 공부라지만 언어를 제대로 읽지도 못하면서 공부하는 사람이 어디있냐. 했더니 요즘 중학교에서 누가 교과서 소리내서 따라 읽냐면서 발음기호도 배운적 없다고.
그러면서 하루 외울단어가 50단어 이상씩 되는데 그걸 언제 다 일일히 발음 찾아가며 공부하냐고 난리네요.
전 영어는 언어인데 내가 그 발음을 정확히 낼 수는 없어도 최소한 그게 어떤 발음인지는 알아야 제대로 공부하는거고 그 단어를 안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니냐고 하구요. 결국 이런 대충 공부가 고등가서 발목을 잡을것 같아 답답한데 제가 잘 모르고 하는 얘긴지요.
신기한건 듣기 점수는 만점이라 그것도 신기해요.
다른 아이들도 단어 읽고 발음하는것 신경안쓰고 하나요?
아무리 시험을 위한 공부라도 언어인데 이래도 되는건가요?
요즘 고등 모의고사 풀고 하는데 영어공부가 무슨 복잡한 퍼즐을 맞추는것 같다네요.


IP : 59.12.xxx.2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17 10:55 PM (211.219.xxx.193)

    우리애도 그래요. 읽을줄도 모르고 정확한 스펠링도 잘 모르는 단어를 일주일이면 300개정도씩 외우나봐요. 이학원은 채점의 편의성때문인지 스펠링셤은 없고 뜻만 봐요.

  • 2. ..님
    '20.12.17 10:59 PM (59.12.xxx.22)

    아이도 그렇군요. 전 요즘 사람이 아니라 뭘 몰라서 이러는건지. 아이랑 다퉜네요. 그렇잖아도 요즘 공부때문에 슬슬 스트레스 받아하는 아이랑 말싸움을....

  • 3. ㅁㄴㅇ
    '20.12.17 11:03 PM (112.187.xxx.94) - 삭제된댓글

    전 장애아이들에게 언어를 가르치는 사람이고 동생은 고등부 영어강사라 언어에 대한 이야기를 가끔 하는데 둘다 강조하는 것이 "소리내어 말하는 것이 너무너무 중요하다"에요.
    내가 소리를 내어서 말하고 그 소리를 내 귀로 듣는 작업이 그 단어를 인지하는 데 정말 도움이 됩니다. 눈으로 대충 외우면 안돼요. 동생도 아이들에게 강조하는 데 잘 안듣는다고 속상해하더라구요.
    저는 또 중1 제 아이가 영어 단어를 외울 때 가령 ingrerdient 재료, 이렇게 외우지 말고 예시 문장을 여러 번 반복해 읽으라고 계속 얘기합니다. 제가 토플 단어를 외우다보니 죽어도 안되는데 맥락 속에서는 외워지더라구요. 아무튼 말하기 정말 중요해요

  • 4. ㅁㄴㅇ
    '20.12.17 11:05 PM (112.187.xxx.94)

    전 장애아이들에게 언어를 가르치는 사람이고 동생은 고등부 영어강사라 언어에 대한 이야기를 가끔 하는데 둘다 강조하는 것이 "소리내어 말하는 것이 너무너무 중요하다"에요.
    내가 소리를 내어서 말하고 그 소리를 내 귀로 듣는 작업이 그 단어를 인지하는 데 정말 도움이 됩니다. 눈으로 대충 외우면 안돼요. 동생도 아이들에게 강조하는 데 잘 안듣는다고 속상해하더라구요.
    저는 또 중1 제 아이가 영어 단어를 외울 때 가령 ingredient 재료, 이렇게 외우지 말고 예시 문장을 여러 번 반복해 읽으라고 계속 얘기합니다. 제가 토플 단어를 외우다보니 죽어도 안되는데 맥락 속에서는 외워지더라구요. 아무튼 말하기 정말 중요해요

  • 5. 시험용 영어용
    '20.12.17 11:06 PM (211.178.xxx.251)

    그래서 언어 습득이 어려운 거죠.
    읽기가 안되면 당연히 독해력이 떨어지고,
    발음이 자신 없으니 말을 못 배우고 악순환되다 영포자로

  • 6. 하루에
    '20.12.17 11:12 PM (112.154.xxx.91)

    단어를 50개씩 외우는 미친 짓을 시키니까 그렇게 할수밖에 없죠.

  • 7. ...
    '20.12.17 11:16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그렇게 하는 애들 정말 많지만 잘못 공부하고 있는 거죠
    발음 기호 모르는 것은 물론이고 묵음 이런 것도 ㅁ로라서 자기 마음대로 읽어요
    요새 애들 중에 early를 이얼리라고 발음하는 애들 많아요 ㅋㅋㅋ

    그런데 그렇게 해서 수능은 본다지만 나중에 회화는 어쩔 건가요?
    한번 잘못 읽힌 발음 교정하는 게 얼마나 힘든데요...

    그래서 저는 과외 수업 할 때 무조건 읽고 해석하게 했어요

  • 8. ...
    '20.12.17 11:16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그렇게 하는 애들 정말 많지만 잘못 공부하고 있는 거죠
    발음 기호 모르는 것은 물론이고 묵음 이런 것도 몰라라서 자기 마음대로 읽어요
    요새 애들 중에 early를 이얼리라고 발음하는 애들 많아요 ㅋㅋㅋ

    그런데 그렇게 해서 수능은 본다지만 나중에 회화는 어쩔 건가요?
    한번 잘못 읽힌 발음 교정하는 게 얼마나 힘든데요...

    그래서 저는 과외 수업 할 때 무조건 읽고 해석하게 했어요

  • 9. 아아아아
    '20.12.17 11:34 PM (14.50.xxx.31)

    발음이고 뭐고 떠나서
    그렇게 외운 단어는 기억에 남지 않아요.

  • 10.
    '20.12.17 11:44 PM (59.12.xxx.22)

    답답한 노릇이네요. 사교육이 문제네요. 아이 스스로 느리게 꼼꼼히 공부해나갈 수 없게 몰아부치니...

  • 11. 발음
    '20.12.18 3:07 AM (180.229.xxx.9)

    발음 중요해요.
    제 아이도 중3.
    저는 옆에서 제가 사전을 찾아서라도 발음 알려줬고
    음절 끊어서 읽는 거 시켰어요.
    처음엔 싫어하고 저도 고생이었지만
    지금은 편하게 해요. 이래야 더 잘 외워지고 파생어 만들기도 좋은 거 아니까요.
    조금만 고생하면 되는데...

  • 12. 전 영어과외선생
    '20.12.18 5:06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예전 과외 선생할 때 과외 의뢰 들어오면
    백이면 백 학부형측에서 자녀가 유명학원 다니고
    있고 수준이 중상위권이라고 해요
    저는 학생 테스트 할 때 다른 거 안보고
    영어 교과서 읽어 보라고 해요
    대부분 못 읽어요
    단어 테스트도 하는데 못 읽어요
    한마디로 문제 푸는 기계적인 공부를 한거죠

  • 13. ㄹㄹ
    '20.12.18 7:55 AM (218.239.xxx.173)

    요즘 검색하면 미국식 발음 영국식발음 잘 나와요. 읽을 줄 모르면 결국 머리에 안남는데

  • 14. 영어강사
    '20.12.18 7:59 AM (218.50.xxx.159)

    영어가 대입때까지만 필요한 거라면 지금처럼 계속해도 무방하지만 그렇지가 않은 것 아시지 않나요?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발음기호 익히고 사전 찾아가면서 단어 암기하게 하세요. 영어는 다의어가 많아서 자기가 안다고 생각한 단어들에도 의외의 뜻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단어 기억력은 발음까지 같이 알아야 머리에 오래 남아요.인터넷 사전은 내용이 무척이나 부실합니다. 종이 사전,그중에서도 특히 능률 영한사전이 오역이 적고 내용이 알찹니다. 물론 영영사전도 있어야 감각이 생겨서 좋구요.

  • 15. 댓글
    '20.12.18 9:28 AM (59.12.xxx.22)

    감사드려요. 능률 영한 사전 사서 볼께요 헛공부한것 같아 속상하고 답답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294 진짜 쑥개떡 어디서 팔아요? 1 쑥향 23:05:48 112
1805293 입 가벼운 부모님때문에 너무 화가 나요 8 ㅠㅠ 23:01:56 385
1805292 임플란트 3주 안에 할 수 있을까요? 2 제프 23:00:02 130
1805291 성폭행 시도로 징역 구형받은 김가네 회장네요 ........ 22:57:21 249
1805290 셀프인테리어중인데 자재값 인건비 해마다 폭등하는거 4 22:51:16 333
1805289 무릎 안 좋은 사람 나이키 운동화 4 ..... 22:38:49 399
1805288 요즘 직원들은 원래 열심히 안하나요? 35 ㄴ스공 22:38:23 1,015
1805287 강릉 단오제 앉아서 사주 보시는분중에 잘보시는 분있나요 ........ 22:38:09 182
1805286 친정에서 개두릅을 보내주셨습니다. 5 ... 22:34:07 496
1805285 넷플에그을린사랑보구 3 최근 22:32:09 509
1805284 "초청 없어 못 갔다"는 국힘…4·16 재단은.. 3 진심을알겠네.. 22:30:51 459
1805283 남해 보리암 짐배낭이고 올라갈만한가요? 4 22:28:18 274
1805282 남욱이 말하는 “우리학부모” 가 뭐에요? 7 Oo 22:27:45 563
1805281 아르테미스 2호 무사귀환 무사귀환 22:26:58 193
1805280 노인들 이재명 중국 엮으면서 2 ㄱㄴ 22:26:39 283
1805279 기분이 매우 나쁜데요 6 .. 22:23:41 1,038
1805278 [속보]美국방장관 "이란이 합의 안하면 전투작전 재개&.. 7 나무 22:22:31 1,388
1805277 고등학교 1학기 중간고사 언제쯤이에요? 6 ... 22:17:00 289
1805276 대전역 근처 호텔 1 급해요 22:13:35 373
1805275 1초 사이로 생사 갈렸다 2 인생2회차 22:12:15 1,495
1805274 정영진씨요 9 ... 22:07:44 1,530
1805273 “마라탕 먹었다가 식중독?”…프랜차이즈 3곳서 세균 검출 1 ㅇㅇ 22:00:25 755
1805272 절이 생기기 전에 먼저 수행이 있었다 1 스님의 일침.. 21:59:16 316
1805271 늘 내곁에서.. 채널 돌리는 광고들 1 .. 21:53:27 349
1805270 대학생들은 옷에 얼마정도 돈을 쓰나요 4 대학생 21:51:49 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