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예비초4. 공부안하려고드는데 놔둬도 될까요?

익명中 조회수 : 1,584
작성일 : 2020-12-16 20:45:50
월수금 영어학원 줌수업, 오전에 학교 줌수업 빼고는
팽팽히 놀고 계시는 저희딸.. 어떻게 하면 될까요
때되면 지가 공부를 할까요?
해야하는건 제가 손가지않게 잘합니다.
영어시험,숙제 준비는 수업하는날 이나 전날부터
공부해놓고 시험보면 서너개 틀리는정도고요 (외람되지만 웩슬러 134)
학교 줌수업도 준비물이나 과제같은거 자기가 착착 잘하긴하는데 그 외, 사학년국사과 선행 문제지라던가 수학연산이라던가 남들 다하는거 안하려고 들어요.
제가 시키면 싫어! 하고 모른척 뺀질뺸질거리다
시간 얼렁뚱땅지나가서 9시 잘시간....
수학도 학원보내서 숙제나 선생님등으로 푸쉬를 해야 지가알아서 할라나요? (돈도없는데...ㅜㅜ)
제가 하루종일 애한테 하는소리라곤 문제집좀풀어 티비좀그만봐 핸드폰손에서내려놔 입니다.
24시간 1년...지쳐갑니다...
IP : 124.50.xxx.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0.12.16 8:56 PM (1.225.xxx.38)

    티브이 스마트폰 중독 아니면 저라면 그냥 놀립니다.
    그림그리는애 베이킹하는애 뭐 만드는애...

  • 2. ...
    '20.12.16 9:00 PM (1.225.xxx.212)

    똑똑한 아이네요. 4학년 한 해는 한글책 영어책 읽으면서 보내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저라면 하루에 한글책, 영어책 몇권 약속하고 다 읽으면 스마트폰이나 tv 시청은 그냥 놔두겠어요.

  • 3. ...
    '20.12.16 9:12 PM (182.209.xxx.183) - 삭제된댓글

    공부법 공부 하셔야겠어요. 스터디코드, 임작가요.
    기본 개념을 자기말로 자유로이 표현할 수 있으면 문제풀이가 과업이 되지않아요. 쉬워져요. 공부는 어렵지않고 해볼만하다란 생각을 가져야 자기주도니 메타인지니 다 따라와요.

    문제집 푸는걸 힘들어한다면
    개념이 부실한게 아닌지, 공부머리를 타고나지않아 기본 이상은 힘들어하는 아이인지 잘 파악하세요.

  • 4. ...
    '20.12.16 9:14 PM (182.209.xxx.183) - 삭제된댓글

    공부법 공부 하셔야겠어요. 스터디코드, 임작가요.
    기본 개념을 자기말로 자유로이 표현할 수 있으면 문제풀이가 과업이 되지않아요. 쉬워져요. 공부는 어렵지않고 해볼만하다란 생각을 가져야 자기주도니 메타인지니 다 따라와요.

    문제집 푸는걸 힘들어한다면
    개념이 부실한게 아닌지, 공부머리를 타고나지않아 기본 이상은 힘들어하는 아이인지 잘 파악하세요.

    학원은 보내지마세요. 아이 공부가 자리잡히지않았는데 남의손에 맡기면 학원에 휘둘리다 시간만 갑니다..

  • 5. ㅁㅁ
    '20.12.16 9:15 PM (49.196.xxx.24)

    애도 지겹겠네요. 뭐 해라 마라 잔소리 일절 끊으시길 권합니다.

    왠만큼 머리 있는 애들은 알아서 해요
    오히려 엄마가 들들 볶으면 엊나갑니다

  • 6.
    '20.12.16 9:44 PM (180.70.xxx.42)

    지가 알아서할지 안할지는 그때 가봐야 알죠.

  • 7. ㅇㅇㅇ
    '20.12.16 9:58 PM (121.170.xxx.205)

    문제지 풀어라고 해서 풀면 아이가 아니죠
    원글님이 끼고 같이 푸세요
    아이는 귀로 자라는게 아니라 ,즉 잔소리를 듣고 자라는게 아니고, 눈으로 자란다고 하죠

    본 것만큼 자란다는 말 입니다
    같이 공부하시길 권합니다

  • 8. ^^
    '20.12.16 11:23 PM (125.176.xxx.139)

    티비나 핸드폰말고 다른 재밌는걸로 놀게 해주시면 좋겠네요.
    티비와 핸폰은 시간 정해놓고 약속하시고요.
    - 저희 집은 티비를 아예 켜지않아요. 부모가 티비를 안 보니까, 아이도 티비를 켤 생각도 안 해요.
    핸폰은 하루에 30분. 주말엔 하루 한시간. 약속!

    그 대신 부모와 같이 재밌게 놀 거리를 제공해주면되죠.^^
    같이 명화그리기도 하고, 체스도 하고, 오목도 하고, 육목도 하고, 보드게임도 하고요.
    그러다 슬쩍 한국사 전집을 사서 거실에 늘어놓고 냅두면, 아이가 한번씩 심심할때 읽어요.

    예비초4이고, 해야하는 건 알아서 한다면, 독서(한국어, 영어 같이)만 하면 그래도 잔소리 안해도 되지 않나요? 연산은 좀 내려놔도 되잖아요? 독서만 붙잡을 수 있다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805 발바닥이 항상 빨개요 ㅇㅇ 12:09:55 24
1783804 오늘 성심당 다녀왔어요. 말차가 뭐라고~~ 1 말차시루 12:06:42 215
1783803 쓰레기 막 버리는 할머니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 12:04:41 154
1783802 Cj택배 오늘 배송하는가요? 3 오늘 12:03:35 80
1783801 80년대 임채무 vs 현석 누가 더 잘생겼나요? 한지붕세가족.. 12:02:43 70
1783800 대통령실, 성탄절 ‘쿠팡 대책회의’…외교·안보라인도 참석 2 ㅇㅇ 12:00:47 143
1783799 다이소에도 가습기있나요 1 다이소 12:00:25 90
1783798 48살에 이런 리본핀하고 다녀도 되나욤 15 ... 11:56:04 589
1783797 일산과 송도 모두에게 가까운 장소가 어딜까요? 5 동글 11:52:22 216
1783796 탄소매트 좋네요. 5 .... 11:49:51 311
1783795 유투브로 독서후기보니 2 리딩 11:48:09 324
1783794 크리스마스에 하는 푸념 12 ... 11:41:25 664
1783793 옷 많이 사는 것도 한때인가봐요 3 11:36:53 661
1783792 영숙(교수)랑 광수(한의사)가 차라리 어울려요 5 ..... 11:29:55 584
1783791 이제50세..중간결산 1 연말상념 11:25:41 770
1783790 투썸 스초생vs화이트스초생 5 케익 11:24:55 597
1783789 인색한 형제 12 .. 11:24:46 1,253
1783788 남편과 싸우고 방콕하고 있어요. 16 답답 11:19:55 1,349
1783787 수사공백 없애기 위해 합동수사본부를 즉각 꾸려야 합니다 2 퍼옵니다 11:18:52 229
1783786 옷수선분쟁 6 hermio.. 11:13:43 789
1783785 요즘 초등학생들 돈, 시간 계산 못해요 9 레베카 11:08:56 912
1783784 나홀로집에 1. 2보는데요 5 지금 10:58:13 774
1783783 고딩 아들이 생활바보 인데 18 고딩 10:57:11 1,761
1783782 일시불 10억과 300연금 중 뭐가 나을까? 12 질문 10:54:37 1,856
1783781 대전 충남 통합 ?? 12 ㅇㅇ 10:50:23 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