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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와 관계 어렵네요

조회수 : 4,912
작성일 : 2020-12-16 18:25:36
최근 시댁에 안마의자를 형제들끼리 돈 모아서 사드렸어요
평소 시부모님이 용돈도 많이주시고 애들도 잘봐주셔서 항상 감사드렸는데 필요하시다고해서 n/1했어요
친정은 몇년전에 제가혼자 안마기 사드렸구요(형제들이 형편이 안되요. 원하시는거 꽤비싸게 줬어요)
친정엄마와 통화하다 그말씀드렸더니
왜사드렸나고하길래
평소 잘해주시고 용돈도 많이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샀다고하니
나는왜이렇게 복이없냐 하고 전화를 툭 끊어버리더라구요..

아빠가 수년전 돌아가시고 힘들어하셨고 거기다가 철썩같이 믿었던 큰아들이 일년전에 돈사고를 쳐서 마음이 안좋으세요
저도 엄마마음이 이해되서 많이 위로하고 짜증도 다 받아들이고있어요 엄마는 평범하지만 시어머니와 본인을 평소에도 많이 비교하세요 시어머니는 무슨 복이 있어서 저같은 며느리도 얻고 시아버지도 돈을 아직 버냐고..(올케가 성에 안차고 아빠도 돌아가셔서 혼자 벌이 하세요 그렇다고 저를 특별히 사랑하거나그러진않아요 오히려 아들아들거리는 것때문에 학창시절 너무 우울했어요)
저도 엄마혼자 사시는게 너무 존경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어 용돈 많이드리진 못해도 형제들중엔 가장 많이 지원하고있어요

그런데 코로나시기에 워킹맘으로 시댁과 어린이집의 도움으로 겨우 지내고 있었고 최근 이사했는데 시댁에서 용돈을 너무많이 주셔서 선물드린건데 안마의자 때문에 지금 엄마와 연락안한지 2주가 되요
시부모님이 저희에게 잘해주시고 저희도 보답 하는게 화날일인지 참 속상하네요
딸이 시댁에서 사랑받고 있음 대견한거아닌지...
요새 코로나가 심각해져서 혼자 지내는 엄마가 걱정인데 괜히 속상한 마음에 저도 전화한통 못하고있어요


IP : 106.101.xxx.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
    '20.12.16 6:26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친정어머니가 옹졸하시네요.
    받아주지마세요.

  • 2. 이제부터
    '20.12.16 6:27 PM (175.193.xxx.206)

    시댁일은 이야기 하지 마세요. 뭐든 비밀로 해야겠네요. 친정어머니의 자업자득인거에요.

  • 3. ㅡㅡㅡ
    '20.12.16 6:28 PM (70.106.xxx.249)

    저희 엄마도 맨날 그랬어요 ㅎㅎ
    지금도 그래요

  • 4. ㅇㅇ
    '20.12.16 6:35 PM (117.111.xxx.185)

    엄마 인성이 고것밖에 안 되는데 누군들 잘 지내겠어요 사돈 대우 받나 안 받나 여겨보다 딸한테 질투하고 나이 똥구멍으로 먹었네요 어리면 개선의 여지라도 있지 엄마는 그렇게 늙어죽을거잖아요 ㅉㅉ 쓸데없는 인생이예요

  • 5. 에구
    '20.12.16 6:37 PM (59.24.xxx.204)

    엄마가 왜 그러실까요.
    시댁으로부터 사랑받고 사는 딸은 대부분 대견해하실 입장이신데.
    처한 상황이 그러니까 우울하신가보네요.

  • 6. 도데체
    '20.12.16 6:41 PM (222.96.xxx.44)

    저런 친정엄마들은... 휴 이런곳에서 볼수있는
    암튼 특이하신분인은 다 인터넷에서나 만날수있는듯 ㅠ
    진짜 어이가 없네요
    저는 신경 끊을것 같어요

  • 7. 진짜 글쓴님
    '20.12.16 6:58 PM (210.103.xxx.53)

    어머님은 입으로 본인 복 다 갉아먹으시는 스타일 같아요.
    시댁에서 험한 소리 듣는 것보다 귀히 여겨주고 잘해주니
    더 좋아하셔도 모자랄 판국에 어째 그러신대요.
    저희 모친도 그런 편이신데, 전 쌓이고 쌓이다
    폭발하더라구요. 서운한 것, 속상한 것 표현하면서
    사세요. 일단 글쓴님 마음에 응어리 같은 것 없게요.
    그래도 계속 그러면 거리를 두는 방법밖엔 없어요.

  • 8. ...
    '20.12.16 6:59 PM (58.234.xxx.27)

    어머니도 좀 그러시긴 한데, 님도 요령이 없으신 거예요.
    그런 얘기 굳이 할 필요 없는 데다가, 설령 말끝에 나왔다고 해도 다른 형제 핑게 대면서, 그 쪽에서 해드리자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분담했다고 말씀하시는 거랑, 평소 용돈 많이 주고 잘해주셔서 사드렸다는 거랑은 받아들이는 사람 기분이 다를 수 밖에 없죠.

  • 9. .....
    '20.12.16 7:07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많이 도와주시고, 고마운 분인데...엄마에게 거짓말까지 해야 하나요? 친정엄마가 제일 편한 사람이어야지, 저리 눈치봐야하면 전화하기도 싫으네요.

  • 10. 최대고민
    '20.12.16 7:11 PM (112.150.xxx.102)

    저희 엄마도 그러세요.
    시누가 농사지었다고 고구마를 좀 보내주셨어요.
    텃밭서 농사지으신건데 뭘얼마나 보내주셨겧어요.
    남편통해서 아셨는지 어찌 아셔서 저보고 넌그런거 받으면 엄마 생각안나냐 난 없어서 못먹는데 나좀 주지
    너만먹냐
    이러세요.
    근데 물건이든 음식이든 시간이든 무엇이든 다 저런반응이세요.
    코로나전 남편모임서 송년회때 모여서 식당을 가도
    너희 맛있었겠다 내생각안나냐
    아이가 일본가고싶다해서 몇년전에 저랑 둘만갔었어요.
    해외여행은 첨이었어요.
    옹색하게 살다보니 그때도 너희만가냐 선물사와라
    선물사왔더니 이런건 한국서도 파는데 나지갑잃어버렸는데
    다른집딸들은 명품사주는데 넌 이게다냐
    끝도없어요.

    저 친정에 돈없다고 대학못보낸다고 상고가라해서 상고가서 취직했어요.
    제나이때 상고가는 친구들드물었어요
    엄마가 희생했다고 억울하다하세요 자식이 셋인데 그중 제가 학벌 경제력 제일 떨어지는데 뭐가그리 저에게 억울하신지
    전 아직도 부모만보면 치밀어올라요.
    저도 해달란대로 다 해드리고싶어요 그럴려면 저를 돈잘버는 직업갖게 지원을 해주셨어야죠 라고 따지고싶어요.
    저도 치사하고 싶어요

  • 11. 윗님
    '20.12.16 7:12 PM (58.121.xxx.222)

    이해 안가는게 사돈이 손주들 봐주시는 덕에 딸이 엄마 용돈이라도 드리는건데, 해주는것 없이 용돈 받으면서 저걸 질투하나요?

    저 딸만 둘인집 장녀이고 딸두고 있는데 진짜 이해안되는데요.
    사돈 덕분에 내 딸이 당당히 직장생활하고 맞벌이라 뜯어가는게 아니라 도와주시는데 왜 거지말까지 하며 엄마 눈치 보고 기분 맞춰줘야 하나요?

    미안하지만 원글님 어머니는 복을 깝치고 스스로를 자꾸 불해하게 만드시네요.

  • 12. 엄마도 사람
    '20.12.16 7:13 PM (125.15.xxx.187)

    샘이 나시기도 할 겁니다 .
    보통 엄마들은 속으로는 부러워할 것이지만 님 어머니는 표현을 하시군요.

    다음부터는 이야기 하지 마세요.
    시집에 관한 모든 것을요

  • 13. 나이먹었다고
    '20.12.16 7:23 PM (220.70.xxx.218) - 삭제된댓글

    다 어른이 아닌거죠.
    어른대우 하지 마세요

  • 14.
    '20.12.16 7:34 PM (125.177.xxx.11)

    엄마가 철이 없네요
    앞으론 엄마한테 시댁에 뭐해드린 얘긴 절대 하지마세요

  • 15. 원글님
    '20.12.16 8:04 PM (119.207.xxx.90)

    위로 드려요,

    제 엄마는 저를 사기치는데 이용해서
    제가 법정에도 서보고, 엄마구치소 면회도 갔었어요.

  • 16. ???
    '20.12.16 8:59 PM (222.102.xxx.193)

    원글님도 참 생각이 없으시네요.
    그동안 살면서 친정엄마 성격이 어떤줄 알았을텐데
    그런 얘기를 하나요?
    앞으로도 새댁얘기는 하지마세요.
    친정엄마 성격도 문제네요

  • 17. 저랑 똑같아서
    '20.12.16 9:20 PM (46.114.xxx.233)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혹시 어릴적 유복하셨거나
    평소 베풀기보다는 받는데에 익숙하시지는 않은지요.

    저희 친정엄마가 딱 그러신데
    옷욕심 좋은 음식욕심 물건욕심 엄청 많으셔서
    좋게말하면 아이처럼 순수하시고
    나쁘게 말하자면 곧 팔순에 나이값 못하시고 철이 없으세요.ㅠ.ㅜ

    그래서 물건이나 돈이나 음식에 관한 얘기는
    엄마랑 대화할때 알아서 걸러야해요.
    샘이 얼마나 많으신지.

    힘들고 못살고 어렵고. 암튼 안좋은 이야기만 해드리면
    당신은 그나마 행복하다고 느끼시더라구요.

  • 18. 누구나
    '20.12.17 12:02 AM (211.36.xxx.55)

    나이든다고 그냥 철드는게 아니에요.
    철든 아이들이 얼마나 많나요.
    반면 철들지 않은 어른들도 참 많아요.
    저희 부모님도 평생 철들지않은 아이들같은 분들이셨죠.
    아빠는 회사를 자주 그만뒀고 엄마가 일해서 먹여살리긴
    했는데 돈관리를 못해 사기 당하고 사는게 힘들었어요..
    전 힘들어도 부모님을 돕는 자식이 되기위해 애썼는데
    부모님은 자식들보다 자기들 힘든거 밖에 모르셨어요.
    제가 결혼했을때도 너라도 고생 그만하고 성실한 남편 만나
    잘살아라 하실 줄 알았는데 도리어 넌 좋겠다고
    남편 잘만나 월급 꼬박꼬박 갖다주니 좋지라며 비꼬셨죠.
    전 늘 아끼며 살았는데 돈 펑펑 쓰며 사는 줄 아셨구요.
    어쩌면 여자로서 질투하셨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엄마랑 점점 거리두고 싸우기도 많이 하고
    나쁜 년이라는 소리도 들으며 다 받아주지 않았어요.
    제가 엄마의 엄마는 아니니까요. 엄마를 철들게 했죠.
    언제까지나 애처럼 살게두기는 싫더라구요.
    현실을 받아들여야죠. 엄마도 예전에 비해 나아졌고
    지금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지내요.

  • 19. ^^
    '20.12.17 3:16 AM (211.177.xxx.216)

    그런 얘기는 하지를 마세요

    전 시댁 가는건 물론이거니와 전화한통 안드린다 하면 오히려 잘해드려라 나무라세요

    질투 시기심 장난아니라 화목하고 시댁에 잘 하는 얘기는 절대 안하는게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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