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 잘 못하는 교포 아이들의 군대 경험 있으신분요....
1. .....
'20.12.16 9:42 AM (123.203.xxx.29)저희 아들은 중학교부터 해외에서 다니고 대학을 한국으로 가서 한국말이 서툴지는 않았지만 사춘기를 해외에서 지내다보니 한국 애들과는 약간은 다른 면이 있을거에요. 생각의 차이를 제가 좀 느꼈거든요. 그래도 군대 가서 잘 지내고 있고요 주위에 교포 아이들도 보면 거의 다 군대 가더라고요. 아는 집만해도 3~4 집 아이들이 군대 가 있어요. 한국에서 살아 본적 없이 방학때만 왔다갔다 한 아이들인데 재외국민으로 군대 갔어요. 뭐 특별한 혜택은 없고 휴가나올때 비행기표 끊어 준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그것도 신청 안했어요. 휴가때 한국에서 대학친구들하고 논다고 그냥 갔어요. 어떤 집은 형제끼리 동반 입대 한 집도 있어요. 어떤 집은 아이들이 군대 포기해서 부부가 한국 들어가는거 포기하고 해외에서 버티는 집도 봤어요. 애들 40살 될때까지 기다렸다 한국 들어 간다더군요. 그래도 대부분 군대 보내는 집이 많아요.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적응들은 생각보다 잘하더군요~
2. 저 아는 동생
'20.12.16 9:45 AM (183.98.xxx.152)직접 경험도 아니고 10년 전 옆에서 본 거라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는데,
저 아는 동생 한국말이 서툰 정도가 아니라 입밖으로 내뱉지를 않았어요.
다 알아 듣기는 하는데, 돌아오는 대답이 영어였거든요.
그런데 아버지가 남자는 군대 갔다와야 한다고 해서 군대 갔어요. 정말 옆에 있는 저도 걱정할 정도로 검은 외국인에 가까웠어요. 성격도 굉장히 개인적이고 자유분방해서 엄청 걱정했는데,
막상 군대 갔는데, 미군하고 국군하고 사이에서 communication하는 역할 같은 걸로 잘 갔다 오더라구요.
갔다와서 한국말도 쬐끔 늘고.
저는 아는 누나 입장이라 괜찮았나보다~ 했는데, 아마 걔 부모님이랑 당사자는 마음 고생 많이 했지 싶어요.
그런데, 나중에 이야기 들어보니 갔다오길 잘했다라는 말은 하더라구요.3. 원
'20.12.16 9:53 AM (59.27.xxx.107)예전에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서 헨리라는 연예인을 처음 봤어요. 지금은 엄청 유명하죠~ 그때보니 한국말 엄청 서툴고, 함께 복창하거나 그럴때 많이 틀리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워낙 사교적 성격이고 착해서 그런가.. 다들 도와주고 이해하는 분위기였어요. 비슷하지 않을까요? 물론 방송이라 더 유연하겠지만.. 말이 통하지 않아도 진심이라는 건 느껴지니까요. 영어가 능통하면 그쪽 관련해서 일을 하기도 암튼, 너무 염려 마시고~ 어려운 결정하셨는데.. 군대 다녀온 일이 아드님 인생에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랍니다.
4. ㅇㅇㅇ
'20.12.16 9:54 AM (118.235.xxx.157) - 삭제된댓글보내도 됩니다. 이중언어로 한국어는 말만 할 줄 알고 이해도가 딸리는, 거의 초등 수준의 이해도를 가진 애들도 복무합니다. 관심병사일 뿐.
5. 그런
'20.12.16 10:45 AM (1.217.xxx.162)그런 사람만 따로 모아 생활한답니다.
한국말 잘 못해서 상사? 에게 반말. 응 알았어 이런다는 글 보고 엄청 웃었음.6. 음
'20.12.16 1:01 PM (222.109.xxx.85)이중국적자라 해도 한국에서 사는 중이면 국적이탈이 쉽지않고 대부분 군대는 가셔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국내에서 외국인학교 다니는 경우 거의 그렇죠
최민수씨 아들들도 그런 케이스라고 들었는데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