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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응보 믿으시나요?

.. 조회수 : 5,583
작성일 : 2020-12-15 20:46:17
전 제가 참 못됐다 생각해요.
직접 남들한테 해를 끼치거나 못된소리는 안하지만
미움,시기,질투 가득 하거든요.
다만 표현하지 않을 뿐.
형제한테도 질투심 느끼고
친구는 물론이고요.
다만 이게 다 제 맘속에서 이루어져요.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척.
일종의 자존심이죠.

지금 나이 40후반이어서
이렇게 속에서 전쟁이고
이십대땐 흑역사도 많았고
돌아보면 쥐구멍 들어갈 기억들이 많았어요.
잘나지도 않았으면서 잘난 척.
공부 ..지금 생각해보면 최상위도 아니고 상위권이었는데
나보다 아래가 더 많으니 엄청 제가 잘난 줄 알았고요.
이쁘장한 얼굴이지만 키도작고 멋쟁이도 아니었는데
왜그리 제가 이쁘고 잘난 줄 알았을까요.
그 마음이 이십대땐 그대로 드러났는지
가끔 친구들이 ㅇㅇ는 어떤사람한테 시집갈 지 궁금하다라고
얘기하기도 했어요.
비웃는거였죠.
그만큼 쥐뿔도 없으면서 콧대만 높은.

결혼하고 자식 키우며 현타가 오더라구요.
피치고 말안하는 성향의 남편과
아들이
귀남이인. 줄 아는 시댁으로 결혼 초 힘들었고
남편과 사이가 그나마 질서잡히니
자식이 둘 다 ㅠㅠ
하나는 비행.
하나는 공부 못하고 운도 별로 없어 보여요.

제가 남한테 못할 짓 하고 살지 않았는데
왜 이럴까.
생각해보니
제 맘속의 못된 심보가 업보인가 싶어요.
인과응보인 걸까요?
IP : 116.120.xxx.14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20.12.15 8:48 PM (210.178.xxx.44) - 삭제된댓글

    전두환이 골프치다 벼락 맞는 걸 보면 믿을라고요.

  • 2. -=-=
    '20.12.15 8:48 PM (121.165.xxx.46)

    절대 인과응보 맞지 않아요
    자식문제에 본인의 일을 대입시키지 마세요
    자식은 자식의 운명이 따로 있습니다.
    자책하지 마시고
    힘든 시절을 넘기시기 바랍니다.

  • 3. 인과응보 있어요
    '20.12.15 8:51 PM (218.144.xxx.231) - 삭제된댓글

    학창시절에 질투심에 저를 왕따시킬려고 하고
    왕따주도했던 친구 있었는데
    (자기가 좋아한 남자가 절 좋아했다고...
    저는 그남자 알지도 친하지도 않고 얼굴만 봤는데요)
    암걸려서 이른나이에 죽었다고 들었어요.
    남을 괴롭히니 당연히 본인은 스트레스 없을까요?
    인과응보 전 믿어요..

  • 4. 진짜아니요
    '20.12.15 8:57 PM (121.188.xxx.243)

    타인에게 해를 끼친것도 아니고 살짝 자의식과잉을 가지고 인과응보면 세상사람 다벌받아요.
    진짜 범죄를 저지르면 인과응보 있겠죠.
    세상 못되게 말해도 자식 다 잘되는 사람 많아요.
    세상이 그렇게 딱 각잡혀서 정직하게 돌아간다 생각하지 않아요.

  • 5. 전두환 보면
    '20.12.15 9:00 PM (37.120.xxx.217) - 삭제된댓글

    인과응보는 없다고 보여요.
    인과응보가 있기를 바랄 뿐이죠.

  • 6. 인과응보있어요
    '20.12.15 9:02 PM (1.231.xxx.128)

    하지만 죄지은 사람이 받길 바랍니다

  • 7. 그럼
    '20.12.15 9:09 PM (14.32.xxx.215)

    뭐 암걸린 사람은 다 죄지은 사람인가요
    전 이런 질문 받으면 꼭 전두환 생각나요
    인과응보 없고 욕먹으면 오래 사나봐요 ㅠ

  • 8. 근데
    '20.12.15 9:10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성격이 그런것도 타고난건데 원글님은 표현 안히려고 노력하셨잖아요.
    젊을때야 젊은혈기에 그럴수도 있는거고요.
    타고난 나쁜 성격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그것땜에 벌받는다면 너무 억울할것 같아요.
    누군 그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그렇게 태어나나요.

  • 9. 영통
    '20.12.15 9:11 PM (106.101.xxx.49)

    사주 팔자...가 크다고 봐요.
    좋은 일 하면 운이 좀풀리기는 한다지만
    사주 팔자 기본 틀 안에서 움직인다고 봐요.

  • 10. ...
    '20.12.15 9:16 PM (222.236.xxx.7)

    전 이런 생각 잘안해요 ..저사람 벌받았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만큼 미운 사람도 없구요 .
    타인에게 해를 끼친것도 아니고 살짝 자의식과잉을 가지고 인과응보면 세상사람 다벌받아요. ,,,
    121윗님의 의견에 공감요 ...그렇게 따지면 나또한 나도 모르게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적도 있겠죠 ..
    그리고 이런 생각하지 말고 사세요 ..ㅠㅠ

  • 11. 철없던 어린 시절
    '20.12.15 9:16 PM (115.138.xxx.194)

    일을 갖고 인과응보를 따지다니요.
    60 바라보는 이 나이엔 어리고 젊은 사람들의 그런 행동들도 다 사랑스러워 보이지 벌받을 일로는 안보여요.

  • 12. 호야
    '20.12.15 9:19 PM (125.186.xxx.94)

    인과응보가 하늘에서 내려주는 벌인지는 모르겠고
    나쁜 사람은 결국 한사람에게만 그런게 아니고 전반적으로 인간관계에 그럴거라서 자기꾀에 자기가 빠지듯
    길게보면 잘될수가 없고 특히 위기의 순간에는 무너질건데 그게 마치 하늘에서 벌준것같지만 제생각엔 자멸하는거 같아요 사람이 늘 운이 좋을수 없잖아요
    좋은사람은 운이 없고 위기의 순간에 덕을 쌓고 살았으면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수 있겠죠
    나쁜 사람은 그 반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원글님은 벌받을만큼 나쁘게 사신것도 아니구요
    그정도 자의식 가진 사람 많고 누구에게 일부러 피해주고 괴롭힌것도 아닌데요

  • 13. 그런거
    '20.12.15 9:24 PM (121.176.xxx.108)

    없어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다 그래요.
    이런 글 쓴다는게 착한거.

  • 14. ㅌㅌ
    '20.12.15 9:25 PM (42.82.xxx.142)

    우리같은 사람들이 저지르는건 죄도 아닙니다
    큰 사기죄나 남을 죽이고 성폭행 정도 해야 죄라고 할수있죠
    남에게 직접적으로 피해안가는 정도 잘못 가지고 인과응보 말하면 안되죠

  • 15. 랜덤이라니까요.
    '20.12.15 9:26 PM (58.236.xxx.195)

    그러니 선한 에너지를 가지고 사는게
    확률상 안전하겠지요.

  • 16.
    '20.12.15 9:44 PM (121.138.xxx.194)

    전두환이랑 이순자 보면서
    없나보다 싶어요

  • 17. 원글님
    '20.12.15 9:49 PM (125.190.xxx.180)

    나는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대부분의 마음 속에 다 가지고 있는 심리에요
    때때로 잘감추지만 드러나기도 하구요
    인과응보는 있지만 원글님 마음 속에 자기반성과 성찰이 보여요
    아이들 아직 모르는거에요 더 크면 철들고 자기 앞길 잘 챙기고 엄마 귀한 줄 알거에요

  • 18. ...
    '20.12.15 9:49 PM (108.41.xxx.160)

    생이 거듭되는 게 아니고 한 생이라 하니
    없다고 하지

  • 19. 인과응보
    '20.12.15 11:36 PM (221.161.xxx.36)

    믿어요.
    남욕만하고 시기질투 쩌는 사람들 돌려 받더라구요.
    위에 전두환 이순자 말했는데 본인들은 몰라도 자식들이 있잖아요.
    후대라도 벌 받겠죠.

  • 20. 인과응보가
    '20.12.15 11:55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살아서만 있는게 아니고 죽어서도 있어요.
    전두환이 살아서 없다고 죽어서도 없을까요?

    남 못되게 한 사람은 꼭 그것을 받고 착한 일을 한 사람은 꼭 응보를 받아요.
    그래서 유불선 성인들이 제일 먼저 한 말이 착한마음 착한 행동을 하라고 강조했어요.
    그것이 바탕이 되서 원하는 일을 이루고 크게는 성인이 된다고 한거예요.

    못된 마음과 행동한 과보는 분명히 있는데 이를 뒤집을 좋은 방편이 있는데 그것이 참회입니다.
    참회를 통해 그것을 덮을 수 있고 수승한 공덕을 통해서 이를 덮을 수 있습니다.
    도척이 나쁜일을 해도 잘살았던 것은 전생의 공덕이 덜 끝나서 잘살았으나 그 복이 끝나면 다음생이나
    죽어서는 지옥을 가거나 가난하고 하천한 사람이나 짐승으로 태어납니다.

    그래서 인생은 큰 그림으로 보면 공정하고 자신이 짓고 자신이 받는 것입니다.
    그래야 공정하지 않겠어요?

  • 21. 오늘도22
    '20.12.16 12:25 AM (1.224.xxx.165)

    꼰대 그리고 절 왕따시킨 사람들 질투 시기 권력에 사로
    잡히면 그대로 자식이 받는다 하도군요.
    저리 늙진말자. 다짐해요. 언젠가 다 돌아오니까요

  • 22.
    '20.12.16 4:47 AM (72.42.xxx.171)

    전 인과응보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원글님처럼 젊어서 욕망과 욕심이 많아 남을 잘 돌보지 못한 그런 사람들의 인생은 아니에요.

    저도 살다보니 어떤 사람들은 인생이 더럽게 안풀려요. 일도 안되고 뭘 해도 안되고 잘나가는 것 같다가도 꼭 곤경에 처하고 스트레스를 받더군요. 이 사람들인 그런데 공통점이 있었어요.

    첫째. 거짓말을 잘합니다. 거짓말 잘하는 사람치고 끝까지 승승장구하는 사람 못봤음. 결국은 주변에 좋은 사람들 안있고 외로워지거나 배신당함.

    둘째. 남탓만 하는 사람. 이혼을 했건 친구와 헤어졌건 모든 상황에서 내 잘못을 전혀 보지 못하고 상대방 욕만 주구장창 하던 사람들은 이상하게 똑.같.은. 일을 당하고 또 당해요. 그리고는 상대방 욕을 또 해요. 본인을 볼 여유도 없고 그럴 마음도 없고 남탓만 하다 인생 불평으로 끝나는 사람. 절대 행복하지 않아요.

    셋째. 본분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 예를 들어 부모로서의 역할 저버리고 잘되는 사람 못봤음요. 관심이 해야할일이 아니라 유흥이나 하고 싶은일에 몰두해서 책임을 저버리는 사람. 일생 계속 비참하던데요.

    이런거 아니면 크게 생각마세요. 젊어서 욕심이 많아 잘난척 한 것 정도는 애교입니다.

  • 23. ..
    '20.12.16 5:20 AM (86.181.xxx.46) - 삭제된댓글

    인과응보 있어요.
    그게 자기 자신을 돌아보라 주는거 같더라구요.
    전 정말 너무 힘든일 생기면 제 자신을 돌아봐요.
    그러고 지나가면 제 자신이 조금은 변해있구요.
    그렇게 나이 들어가는거라 생각합니다.

  • 24.
    '20.12.16 9:53 AM (58.122.xxx.109)

    이건 인과응보라기보단 본인 그릇만큼 담아내는거라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가만보면
    복짓고 다니는 성격이 있고 조막만한 마음 그릇으로
    자기복 자기가 차고 다니는 성격이 있더라구요.
    주변 복있고 좋은 사람들 다 쳐내고 가족들 마음 못얻고
    똑같은 사람들이 드글대니 내인생에 해나 안끼치면 다행.

  • 25. 으음
    '20.12.17 5:41 PM (119.203.xxx.253)

    인과응보라기보다는... 내 인연이고 운명?
    애들은 각자의 운명이 따로 있는거고 내가 다 책임질건 아니고요
    유난히 질투가 강한 기질로 태어나셨나 봐요
    이제라도 돌아보고 내 마음을 평화롭게 다듬고
    다른 사람들을 도우면서 살도록 하시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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