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왠지
'20.12.13 4:29 AM
(126.11.xxx.132)
왠지 짠하고 귀여워요.
저도 외국에 있는데, 번역기 돌려서 얘기할 때가 있는데
왜 나를 보는것 같은지..에공.
2. 정말
'20.12.13 4:29 AM
(121.182.xxx.73)
거짓이 아닐 듯 하네요.
실물경기가 안좋으니까요.
자산시장으로만 돈들이 몰리고...
원글님도 좋은 분이신듯.
이래저래 심란한 새벽 귀여운글입니다.
3. 좋은 분
'20.12.13 4:29 AM
(75.163.xxx.215)
-
삭제된댓글
짜증스러워 할 밥도 한데 마음이 좋으시네요. 다음 달에는 월급 받아서 월세 꼭 받으시기를. 그 외국인이 주인 잘 만났네요
4. 좋은 주인
'20.12.13 4:31 AM
(75.163.xxx.215)
세입자가 복이 많아요.
5. 원글님
'20.12.13 4:36 AM
(223.62.xxx.62)
짠한 외국인의 서툰 한국어로 임대인과 소통하려는 노력도 가상하지만
돈 보다는 어려운 처지를 먼저 보는 임대인 원글님의 아량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원글님께서 퍼트린 좋은 기운 얻어갑니다 감사해요~
6. ㅋㅋ
'20.12.13 4:40 AM
(39.7.xxx.13)
넘 웃겨요ㅋㅋ 어쨌든 의사소통은 된다는 거
7. 일부러 로긴
'20.12.13 4:41 AM
(174.244.xxx.49)
복 받으세요!!!
8. ..
'20.12.13 4:43 AM
(222.237.xxx.88)
좋은 세입자님! 흥하시오.
9. dd
'20.12.13 4:44 AM
(107.181.xxx.136)
-
삭제된댓글
ㅎㅎㅎ
그래도 요즘은 번역기가 있어서....ㅎㅎㅎ
번역기 돌린 티 나는 말투지만 그렇게라도 의사소통은 되네요.
이제껏 월세 미룬 적 없다면 진짜 사정이 안 좋아서 그러는 것 같네요.
그나저나 나는 여기서 꼼짝도 하지 않을 것이다, 너무 웃겨요.ㅎㅎㅎ
10. ㅇㅇ
'20.12.13 4:55 AM
(183.106.xxx.247)
아이쿠 별것도 아닌거고 거의 당연에 가까운건데 덕담을 해주시니 몸둘바를..저 역시 반사^^ 모두 복받고
흥하시길요 ..
맞아요 여태 2년간 월세 한번도 미룬적이 없었던 터라 그 말에의심이 전혀 들지 않더라구요 걱정도 되고 ..ㅠ
암튼 번역기로 돌린 문자가 귀엽고 웃겨서 올려봤는데 덕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1. 흠
'20.12.13 4:56 AM
(1.235.xxx.28)
요즘 고단수 외국인들 많아서. 왠만하면 친구들한테 물어봐서 정확한 표현으로 보낼수도 있을텐데.
한국사람들이 어눌한 문장으로 보내면 좀 짠하게 생각하고 잘해준다 이런말이 벌써 돌았을 수도 있어요.
12. google translaor
'20.12.13 4:59 AM
(211.230.xxx.93)
Dear Madam, I haven't received my pay this month.. I will pay the rent for the next month. Kindly accept my request"
13. 흠
'20.12.13 5:12 AM
(58.233.xxx.71)
-
삭제된댓글
저도 고단수 아니면 성의 없는 표현 같네요.
14. 하하
'20.12.13 5:20 AM
(122.34.xxx.30)
-
삭제된댓글
귀여운 이방인 세입자에 너그러운 원주민 집주인이네요.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저 세입자를 고단수 눈치꾼으로 대뜸 의심하시는 분들의 세상은 좀 살벌하겠다는 느낌적 느낌이. ㅎ
제 독일인 동료가 한국어 꽤 하는데도 얼마든지 저럴 수 있겠다 싶어요.
15. ...
'20.12.13 5:39 AM
(112.214.xxx.223)
저는 친애하는 부인
이 부분이 웃기네요
Dear ma'am 인가 싶어서
구글번역기 돌리니
역시나 친애하는 부인으로 번역되네요
문자보내는데 편지형식 ㅋㅋㅋ
16. ...
'20.12.13 5:41 AM
(112.214.xxx.223)
월세 못 낸다고 집주인에게 문자하는데
창피하게 이런걸 한국인 친구에게 어떻게 얘기하겠어요?ㅋ
17. 넘나
'20.12.13 5:44 AM
(175.223.xxx.38)
웃었어요. 크게 웃을일 별로 없었는데 최근 가장 박장대소함.
18. 하하하하
'20.12.13 5:50 AM
(186.150.xxx.144)
저도 육성으로 빵 터짐요 ㅋㅋㅋㅋ
19. 세입자가
'20.12.13 5:53 AM
(96.231.xxx.3)
좋은 주인분을 만났네요.
친애하는 부인부터 웃겼는데 여기서 꼼짝하지 않을 것이다에서 육성으로 터졌어요.
복많이 받으세요~~.
20. ㅎㅎ
'20.12.13 6:06 AM
(162.222.xxx.244)
저도 외국이고, 약간 저런 공식적(?)인 전달사항은 어떤식으로 레터를 쓸지 항상 고민을 한적이 많아서 엄청 공감돼요!!!
그리고 다른분들 말씀처럼 원글님 정말 복받으실거에요!
사람에 따라 월세 못받는다는 푸념만 늘어놓을 수도 있는데,
다른이의 힘든 상황을 공감해서 이해해주시고, 조금은 이상한 표현을 즐거운 해프닝으로 이렇게 전달해서 함께 웃을 수 있으니깐요.
21. ^^
'20.12.13 6:06 AM
(125.178.xxx.135)
좋은 주인이시네요.
한국에서 무슨 일을 하는 외국인인가요.
22. ㅎㅎ
'20.12.13 6:10 AM
(119.198.xxx.60)
나는 여기서 꼼짝도 하지 않을 것이다
ㅋㅋㅋㅋㅋ
23. ....
'20.12.13 7:16 AM
(223.62.xxx.1)
어릴 때 읽던 셜록홈즈 읽는 느낌이에요.
너무 재밌어요!
24. 어머
'20.12.13 7:18 AM
(175.223.xxx.75)
-
삭제된댓글
귀여운 세입자에
훈훈한 집주인
25. .....
'20.12.13 7:40 AM
(180.224.xxx.208)
ㅋㅋㅋㅋ
어느 나라 사람이에요?
26. ...
'20.12.13 8:05 AM
(1.241.xxx.153)
위에 어떤분이 말씀하셨는데,
외국에 있다고 그 현지인 친구나, 그 나라 언어를 아주 잘 하는 친구가 있는 경우가 누구나에게 다 있는건 아니에요.
저도 외국에 몇년 살았지만, 꾸준히 연락하는 현지인 친구도 없었고 주변에 그 나라 언어 잘하는 사람이 없어서,
저런식으로 번역기 사용했답니다ㅜ
원글님, 복받으실꺼에요^^
27. ㅁㅁㅁㅁ
'20.12.13 8:46 AM
(119.70.xxx.213)
아 귀여워요 ^^
언능 월급받았으면 좋겠네요
28. ᆢ
'20.12.13 8:53 AM
(210.100.xxx.78)
학원 종사자같은데 ㅜㅜ
짠하네요
29. phua
'20.12.13 9:44 AM
(1.230.xxx.96)
좀.. 봐 주세용^^
30. 딱 보니
'20.12.13 9:55 AM
(58.120.xxx.107)
정식 편지형식으로 타자쳐서 번역기 돌린 거네요
31. ....
'20.12.13 9:55 AM
(114.200.xxx.117)
-
삭제된댓글
아침먹다가 온식구가 빵 터졌네요
32. 현웃
'20.12.13 9:57 AM
(211.227.xxx.137)
배추전 먹다 터짐 ㅎㅎㅎㅎㅎ
33. 친애하는 부인
'20.12.13 10:08 AM
(175.113.xxx.17)
님의 유쾌한 글 보고 잤더니
예쁜 눈이 왔네요^^
복 받으실 것을 수락하십시오!
34. 현웃터짐
'20.12.13 10:14 AM
(61.74.xxx.136)
짱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래 82에서 본 글중 제일 참신하고 강도높은 현실유머였어요.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35. ..
'20.12.13 3:10 PM
(125.187.xxx.25)
나는 여기서 꼼짝도 하지 않을 것이다ㅋㅋㅋㅋㅋㅋ 정중하게 글을 써서 번역해서 그런가봐요ㅋㅋㅋㅋ 파파고는 좀 자연스럽던데 ㅋㅋㅋㅋㅋㅋ구글은 진짜 직독직해
36. ㅇㅇ
'20.12.13 7:07 PM
(118.235.xxx.183)
귀엽네요 그동안 안밀렸다니 진심인거 같구요
37. ㅋㅋㅋ
'20.12.13 7:23 PM
(182.221.xxx.208)
진짜 제가 집주인이래도 수락하지 않을수가없네요
이글을 읽으려고 수많은 페이지를 넘겼나봐요
다들 이 고비 잘 넘기면 좋겠어요
38. 저는 외국인데요
'20.12.13 7:39 PM
(103.212.xxx.196)
-
삭제된댓글
세입자들한테 세 내기 어려우면 당분간 봐줄 수 있다고 미리 말했어요.
세입자들이 마음고생 할까봐서요.
나중에 계산해서 천천히 낼 수 있게요.
한 세입자는 코로나로 일이 더 많아져서 전혀 문제가 없다고 답이 왔고요, 다른 쪽은 한 몇 주만 반 정도만 낼 수 있고 그 다음에 한꺼번에 다 낼 수 있다고 답이 왔었어요.
지금은 정상적으로 됐습니다.
39. 애플
'20.12.13 7:40 PM
(114.108.xxx.177)
마음이 아프네요.. 월세 낼 여유조차 안되면 생활비도 없다는 걸텐데요... 코로나로 타지에서 사는 외국인들 더욱 힘들겠어요.. 원글님 복받으실거예요^^
40. ㅇㅇ
'20.12.13 7:53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친애하는 부인 주인님, 위로 겸 크리스마스 선물로 파운드케이크라도 주심 좋겠어요. 왠지 짠하네요. 객지에서 월세도 못 내고.
41. 저희도
'20.12.13 8:09 PM
(121.180.xxx.60)
세입자가 두달 밀렸는데
며칠전 코로나 때문에 못줘 죄송하다고 문자 왔네요.
가끔 밀리다 한꺼번에 줄때 있어서 그러려니 하고 있는데
웬일로 이번엔 사과 문자까지 보냈네요.
코로나가 여러 사람 힘들게 하네요.
42. ...
'20.12.13 8:14 PM
(39.124.xxx.77)
귀엽네요... ㅎㅎ
43. ..
'20.12.13 8:16 PM
(115.137.xxx.86)
너그럽게 이해해주신 집주인님 칭찬합니다
그 분도 어서 월급을 받으셔야 할 텐데..
44. ㅇㅇ
'20.12.13 8:22 PM
(59.29.xxx.186)
모처럼 빵터져서 웃었네요.
45. ..
'20.12.13 8:25 PM
(61.254.xxx.115)
별로 웃을일이 없었는데 빵터져서 한참을 깔깔대고 웃었어요
웃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46. ..
'20.12.13 9:42 PM
(211.36.xxx.236)
오늘 웃게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세입자분과 원글님 가족들 모두에게 행복이 머물기를요!
47. ㅂ1ㅂ
'20.12.13 9:45 PM
(112.155.xxx.151)
-
삭제된댓글
번역기가 애교있게 해줬네요
48. 플럼스카페
'20.12.13 10:10 PM
(220.79.xxx.41)
-
삭제된댓글
유치 혹은 초저 대상 수도권 원어민 강사가 아닐까 짐작해요.
현재 수도권 학원들만 3단계로 강제휴원 상태인데요.
중고등은 줌으로 온라인 많이 하는데 꼬꼬마들은 많이 쉬어요.
49. 난봉이
'20.12.13 10:32 PM
(115.21.xxx.3)
아이고 귀엽기도 하고 짠하네요
50. ...
'20.12.13 10:39 PM
(175.223.xxx.199)
-
삭제된댓글
제 세입자는 한국말 능글맞게 잘 하는 백인이었는데
"주인님 언제 저랑 소주에 삼겹살 같이 해요~" 하면서
은근히 작업 걸길래 차갑게 대했더니 만기 후 집 나갈때까지
뾰로통모드 ;;;
51. ^^
'20.12.13 10:48 PM
(112.154.xxx.225)
아귀여워요.^^
52. ㅋㅋㅋ
'20.12.13 11:05 PM
(218.50.xxx.154)
좀 바주세요. 형편되시면
53. 좋은 집주인
'20.12.13 11:14 PM
(175.208.xxx.230)
요즘 망한 가게들보면 맘이 아파요.
맘좋으신 집주인이신거 같아 다행입니다.
어려울때 조금씩 도왔으면 좋겠어요
54. 학원 강사?
'20.12.13 11:31 PM
(219.250.xxx.53)
-
삭제된댓글
왠지 학원 원어민 강사하다
요즘 학원 문닫아서 그런듯 하네요
에휴
코로나에 다들 힘들군요
남의 나라와서 고생이네요 암튼
집주인님도 돈못받는것 보다
세입자가 걱정이라니
좋은분일듯
55. ...
'20.12.13 11:44 PM
(211.186.xxx.27)
그래도 지금까지 한 번도 밀린 적 없었고 나몰라라 하지 않고 미리 연락도 했네요. 너그럽게 이해해주신 원글님도 넘 따뜻하세요.
그나저나
나는 여기서 꼼짝도 하지 않을것이다 ㅎㅎㅎ 너무 웃겨요 ㅎㅎ
우리나라 세입자가 재계약 묻는 집주인에게 저엏게 보내면 너무 웃기겠네요 ㅎㅎㄹ
56. 쓸개코
'20.12.14 12:13 AM
(175.194.xxx.236)
제 여동생이 몇 해전.. 아침출근할때 사당역에서 갈아탔어요.(사당역 엄청자죠 출퇴근시간)
환승계단에서 발을 삐끗해서 악! 하고 비명이 나왔대요.
지나가는 사람들 아무도 관심안갖는데.. 키 멀대처럼 큰 외국인이 다가오더니..
"선생님, 선생님, 괜찮으십니까?"
아픈 와중에 웃음이 나왔다고 ㅎㅎ
동생은 결국 반깁스했어요.
57. ㅋㅋㅋㅋ
'20.12.14 12:26 AM
(223.38.xxx.80)
나는 여기서 꼼짝도 하지 않을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
58. ㅋㅋ
'20.12.14 12:34 AM
(121.6.xxx.221)
40평생 누구에게도 친애하는 부인이라는 말을 못들어봤네요 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어느 사업장이길래 월급을 ㅜㅜ 담달에 꼭 받기를.
59. dd
'20.12.14 12:34 AM
(1.251.xxx.130)
친애하는 부인ㅋㅋㅋㅋ
말투가 번역기 맞네요ㅋ
60. ㅇㅇ
'20.12.15 10:11 PM
(1.231.xxx.2)
ㅎㅎㅎㅎㅎㅎ
61. bb
'21.2.22 11:23 AM
(121.156.xxx.193)
님! 이 글 귀엽다고 타 커뮤니티에 캡쳐해서 돌아다녀요. ㅋㅋ
다들 귀엽다는 반응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