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와 함께 나이 들어 간다는 것
예전에는 자게에 저런 글이 참 많았죠....
저는 신혼을 82와 함께 시작했고,
지금은 한창 사춘기인 중2 아들 기말고사가 코앞인데 쌈질하고 들어와 애 방 기착에 귀 세우고 82질 중인 40후반..극후반 아줌마입니다.
미우니 고우니 해도
82가 제일 친한 친구예요.
(혜경샘 감사함다.ㅋ)
1. 마자요
'20.12.12 7:19 PM (112.153.xxx.31)초기엔 다 새댁들이라
집들이상 묻는 분들 많았죠.2. 50대
'20.12.12 7:21 PM (125.176.xxx.126)전 7년 정도부터 매일 들어와 인생의 지혜를 배우고 갑니다. 더 일찍 알았다면 싶네요.
3. ㅎㅎ
'20.12.12 7:24 PM (121.168.xxx.142) - 삭제된댓글저도 ㅎㅎ
처음 82 가입하고..2004년인가?
한참 인터넷 활성화되던 시절에 뭔지도 모르고 살다 가입해서
눈팅으로 훔쳐보다 처음 글을 써놓고는
올릴까말까 갈등하다 엔터를 눌렀던 그 순간을 아직 기억합니다 ㅎ
82가 저의 일기장이었고 속풀이 장소였어요,
악플도 많이 받고 댓글복 없어 슬픈 적도 많았지만..
어느새 저는 시집? 흥! 할 수 있는 노련한 중년이 되었네요 ㅎㅎ4. 저두요...
'20.12.12 7:25 PM (58.127.xxx.162)26인가 28인가에 인터넷 서핑 하다 알게된 사이트이고 지금 제나이 40대 초반이네요....도움 많이 받고 주기도 하고 상처도 받고 인생 흐르듯이 흘러 가는군요
이제는 82와 함께 여물어 갑니다...5. 어머어머
'20.12.12 7:27 PM (183.98.xxx.141)저도40대 극후반^^
신혼을 82와함께 시작했고
중2딸 밥상차려주고 기말고사 준비한다는데 눈치보다 혼자빈 상에 앉아있습니다 원글님하고 많이 오버랩되네요6. 하하하
'20.12.12 7:36 PM (211.117.xxx.86)20대 가입했어요.
지금은 40대중반...ㅠㅠ7. 그땐
'20.12.12 7:46 PM (219.249.xxx.43)연탄장수님이었나..돼콩찜 꼭 해봐야 답글 좀 달 수 있었고
요리사진 함 올려보자면 쯔비벨무스터 그릇은 무슨 일이 있어도 꼭 하나 장만하고 싶었고
생신상 가운데에는 단호박해물찜이 꼭 올라갔어요.
82 글들을 읽다보면 맨날 싸우고 화해하는 친구같아요.
같이 늙어가는 느낌..8. 맞아요
'20.12.12 7:48 PM (59.10.xxx.30)82와 함께 나이들어가고 사실 제 인생에 큰 부분인것 같아요 수많은 분들 .. 지금은 하늘나라 계신 분들 떠나신 분들, 마카롱 만드시던 분, 또 쉽게 요리하는 법 가르쳐 주신 분들 그리고 지금은 안보이시지만 부관훼리님 ..세우실 님..또 이런저런에 고양이 글 올려주신 분들 다 추억입니다. 애증이지요 ㅎㅎ 욕하면서도 보게되는 ㅋㅋ
9. 30대
'20.12.12 7:54 PM (122.36.xxx.95)전 30대에 가입했었는데 지금은 50대네요 ㅎㅎㅎ
너무 많이 싸우고 할 땐 이젠 그만 와야지 했다가 결국 다시 돌아 오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는 곳이죠.10. ..
'20.12.12 7:58 PM (124.50.xxx.21)82cook 스타님들 다들 궁금하군요.
독일소녀순덕이, 부관페리님사월이,,
잘 자럈겠지요 ㅎㅎㅎ11. Juliana7
'20.12.12 7:59 PM (121.165.xxx.46)저도 정말 우연히 알게되서
오래도록 있네요.
순덕이엄마님
부괜훼리님
분명히 보고 계실텐데
다시 살짝 오시면 좋겠어요.
우리 서로 모두 감사하고 살아요.12. 저도
'20.12.12 7:59 PM (124.49.xxx.217)오래했어요
일면식도 없는 분이지만 쟈스민님 앤님 잊지 못해요...
그곳에서 평안히 계시길 빌어봅니다...13. yjyj1234
'20.12.12 8:25 PM (123.212.xxx.123)저도 저도요 30대에서 50대로 ~ 와 이렇게 오래 가는 카페는 첨이네요
처음에 그런 느낌이 없어져서 넘 아쉬워요
육아도 성장도 다 82에서 배우면서했네요
정말 오래된친구이네요14. Juliana7
'20.12.12 8:38 PM (121.165.xxx.46)나도 죽으면 여기서 기억해줄라나 잠시 고민 ㅎ
ㅎㅎㅎ 에휴15. 미투
'20.12.12 8:48 PM (220.75.xxx.76)저두요.
글이라는게 내 마음을 다 까서 보여줄수도없고
설명이 부족한지 어떤지...오해도 사고
댓글로 상처도 받고
썼다가 지우기도 다반사이지만,
여기를 떠나질 못하네요.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16. 저도
'20.12.12 9:02 PM (1.253.xxx.55)20대에 가입 현재 40대.
큰 녀석 벌써 고등학교 갈 나이네요.17. 저는
'20.12.12 9:06 PM (125.189.xxx.41)30대 후반 가입해서 50대 후반이에요..
저도 혜경샘 감사해요...
82는 내친구~^^18. 저는
'20.12.12 9:07 PM (125.189.xxx.41)아 스쳐지나간 많은 키토커님들 보고파요..
히트레시피도 감사...
감사하고요...19. 저도
'20.12.12 9:27 PM (116.123.xxx.207)주로 눈팅이지만 82쿡 친구고 선생님
사랑합니다,82쿡!!!20. ㅎㅎㅎ
'20.12.12 9:46 PM (112.166.xxx.65)우리 중2도 보쌈족발 실컷 먹고 시험공부중이네요..
하는 걸까...
노는 걸까...21. ..
'20.12.12 11:17 PM (211.58.xxx.158)82 오래 있으니 소소한 글들이 그립네요
스님가방 그분도 생각나고 결혼식 하객 없다고 해서 82님들이
가주겠다고 했던일도.. 아 그립네요22. 아하하
'20.12.13 3:47 AM (124.50.xxx.225)저도 울 아들 2살인지 3살에 가입해 그애가
올해 군대 갔어요
누나는 남친이랑 결혼 이야기 하고요
저는 아직 직딩이라
컴에 82열어 놓고 있는 정말 82 중독아짐입니다
가끔 집에서 그런걸 어찌 알았어 비밀입니다
82가 알려줬다는건
남편이 가끔 놀랍니다
그러면서 재미 있어해요 싱지어 유튜버도 소개하면 안보는 척 하다가 저보다 더 열씸 보더라고요
저도 혜경쌤 고마워요 ^^23. 힝~~
'20.12.13 7:28 AM (180.68.xxx.100)진짜 82 자게는 지혜와 유머의 강물이었는데
옛날이 그립네요.
혜경쌤 경빈마마,어부현종님, 서산댁님이 참석한 연말 번개도 기억나요.
정확하게 자게 분탕질은 이명박 대선 즈음이었던 것 같아요. 그전에는도란도란 댓글 유머 놀아도 많았었고
82릏 통해 살림 뿐만 아니라 참 많은 것을 알게 되었었는데...
82는 저에게 오랜 시간 절친입니다.
우리 코로나와 아수라정국도 함께 잘 이겨 보아요.
혜경쌤 손녀 손주도 많이 자랐겠어요.
건강하세요.♡24. ,,,
'20.12.13 8:49 AM (183.96.xxx.125)그때 뱃속에 있던 아이 이제 대학생이에요 ㅎㅎ
세월 참...25. phua
'20.12.13 10:07 AM (1.230.xxx.96)ㅋㅋ
환갑이 지난지 벌써 3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