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세 노인 여성) 뭐 해드리면 좋아하실까요
하루 두끼.
고기종류는 별로 싫어하시고
알탕, 고추장아찌,동치미 해가니 잘드셨어요
매주 한 번씩 갈때마다 요리를 해가는데
이젠 메뉴 고갈상태에요
뭐 해드리면 좋아하실까요
물으면 딱히 대답이 없으시고
별로면 잘 안드시고 입맛에 맞는게 얻어걸리면
잘드세요
살아계신동안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1. 날날마눌
'20.12.12 12:41 PM (39.7.xxx.121)수향미같은 구수하다고 좋아하심
백진주 찰기있다고 좋아하셨고
입맛없을때 밥맛있다고 좋아하심
콩국국물 면이랑 먹기좋다하셨어요2. 빨간 립스틱
'20.12.12 12:41 PM (1.237.xxx.100)선물하셔요
3. .....
'20.12.12 12:43 PM (119.69.xxx.56) - 삭제된댓글갈치구이
호박죽
찰밥 보리밥
김치두부청국장
무른나물종류
보4. 00
'20.12.12 12:48 PM (182.215.xxx.73)생선조림, 추어탕,소장조림(노령일수록 고기 꼭 드셔야해요),가지볶음,깻잎절임,호두지리멸볶음
샐러드 소분해서 그때그때 시판소스ㅡ참깨드레싱 뿌려드시라고하세요
개별포장된 냉동떡 전자레인지에 1분 돌려서 드시거나
자연해동시켜 드시게해도 좋아요5. 러브스토리
'20.12.12 12:52 PM (218.235.xxx.217)친정부모님 80세여요
매일 매끼 반찬에 ...
지금 늙은호박죽 끓이고 있어요
어젠 수육 부들하게 해서 드리니 김장김치랑 잘드시구요
국물이 있어야 잘드시더라구요
특히 추어탕포장은 늘 준비되어있어요...6. 88
'20.12.12 12:57 PM (211.245.xxx.15)좋아하는 떡이 뭔지 그걸 좀 해가시는건 어떨까요?
찹쌀콩떡 해가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출출할때 꺼내 드시라라니 잘 드세요.
하루 밥한공기로 하루종일 사시는 분인데 떡은 또 잘 드시더라구요.7. ...
'20.12.12 1:00 PM (183.98.xxx.95)요즘은 동태찌개
비지찌개 김치찌개
대구탕8. 저도 떡
'20.12.12 1:00 PM (222.96.xxx.44)저희엄마도 84세인데 혼자 사세요
알아서 이것저것 본인입맛게 잘해드시긴해요
출출할때 떡을 잘드세요
냉동실 넣어놓고 요긴하게 드세요ㆍ
반찬종류는 노인분들 당신이 드시는것만 드시지
고기 생선종류도 잘안드시는분들은 안드시더라구요
명란젓 낙지젓 같은건 좋아하시구요9. 추어탕
'20.12.12 1:04 PM (222.96.xxx.44)아 저도 며칠전 추어탕 보내드렸는데
맛있다고 잘드셨어요10. 헬로키티
'20.12.12 1:06 PM (39.7.xxx.211)단백질 잘 챙겨드셔야하는데
고기 싫어하시고 알탕 좋아하신다니까
대구매운탕, 병어조림, 동태전 같은 생선 메뉴에
두부전골이나 두부조림 추가하시고
입맛돌게 도라지초무침, 닭겨자냉채, 백김치11. ..
'20.12.12 1:16 PM (123.214.xxx.120)돌아가신 어머님 생각이 나네요. 80넘어도 혼자 관리 잘하고 잘사신다 생각했어요.
보내드린 음식들 맛있다고 편하다고 전화 통화때마다 그러셔서 걱정 덜고 살았는데
아프시고 가까이 살며 보니 그 먹거리들 냉장고에 가득 쌓이고 처치 곤란이셨더라구요.ㅠㅠ
함께 못 살 형편이라면 차라리 유료 양로원 같이 하루 세끼 따뜻한 밥 드실 수 있고
청소 빨래 다 해주는 그런 곳에 모시는게 효도다 싶어요.12. ,,,
'20.12.12 1:18 PM (121.167.xxx.120)평소 젊었을때부터 좋아 하시던 음식 해드리세요.
장어나 전복도 좋고 소고기 갈아서 음식 하시고
갈비탕. 추어탕. 등 국 종류 생선 구이나 생선 조림
황태 양념 구이도 맛 있어요.
젓갈 종유 좋아 하시면 명란젓도 좋고요
도토리묵도 괜찮고요.13. ...
'20.12.12 1:22 PM (175.205.xxx.85)매생이 굴 떡국...작접 해드려야 맛남
곱창김 구워서 덜재장에 밥싸먹기
생선조림..가자미 갈치
보리굴비
명란젓
호박죽 팥죽
녹두부침개
저희 엄마 잘 드시는거 적어봤어요14. ...
'20.12.12 1:23 PM (175.205.xxx.85)오타 달래장
15. 83살 엄마
'20.12.12 2:25 PM (1.241.xxx.7)설렁탕 편하고 맛있다고 잘 드시고요(식당에서 포장)
소고기 구이, 장어, 삼계탕 잘 드세요ㆍ
그리고 모시송편 냉동해서 간식으로 드시고요ㆍ 두유,요플레,과일 챙겨드려요ㆍ16. ㅇㅇ
'20.12.12 3:02 PM (59.12.xxx.48)저도 양가부모님80이 다들 넘어셔서 친정은 지방이라 택배로 시댁은서울이니 남편이 드리고와요.
저는 이주일에 한번씩 찰밥 일인분식 소분포장해드리고 양념간장도 김치찌개 미역국 갈치조림 장조림 더덕구이등 잘드시는거위주로 항상 번갈아해드라고 코스트코 일인포장된 치즈종류들과 궁 올리브육포 속옷 양말 챙겨서 그때그때 음식과함께 보내드라고있어요.17. 저희
'20.12.12 4:12 PM (74.75.xxx.126)엄마랑 동갑이시네요.
엄마는 무조건 짜장면 제일 좋아하셔서요. 동네 중국집에 십만원 맡겨 놨어요. 매주 화요일에 배달해 드리라고요. 짜장면이랑 군만두요. 치매가 와서 드실 때마다 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있어? 하고 감탄하면서 드신데요 ㅜㅜ18. 댓글들
'20.12.12 4:47 PM (121.169.xxx.143)감사해요
많은 도움되네요
가만 생각해보니 엄마가 좋아하시는게
양념게장, 해파리냉채, 오징어무국이 생각나네요
댓글 보다보니 생각이 나네요
황태구이도 너무 괜찮네요
전종류는 싫어하시고 갈때마다 인절미는 꼭 사가서 냉동실에
쟁여놔요
이번엔
슴슴한 나물과
황태구이 해가야 겠어요19. 아놧
'20.12.12 5:08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제가 이번 주에 한 것
12월이고 밤이 길어서
야식ㆍ간식으로 드실 것 했어요.
새알심있는 고운 단팥죽
경단(카스테라 가루, 흑임자 가루,계피가루)
녹두전(돼지 안심 곱게 채썰어 볶고, 녹두나물도 데져서 무치고,채썬 묵은지, 쌀가루 넣어서 부침)
흑임자 죽(쌀가루2:깨가루1,소금,설탕 쬐금)
도토리묵 무침(상추, 깻잎,김가루,참기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