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화 조제 봤어요

[약한 스포]

한지민 예쁜지 몰랐는데 오능 영화 보니 예쁘네요, 청초하니~

화장을 옅게 하는게 더 잘 받는거 같아요

영화 소개 프로 보고 봐야겠다 싶어 예매해서 봤어요

남주혁 훤칠하니 천상 연예인 해야 할 상이네요

눈이 부시게 드라마보다는 이 영화에서 둘의 호흡이 맞는 듯...

느낌상 해피엔딩 아닐 거 같았는데...


남주인공이 조제를 만났을 때 대학생이었으니 사실 풋내기한테는

버거웠을 수 있겠다 싶기도 하고...

조제가 한때라도 행복했다면 그것도 뭐..
조제네 집은 정겨운 맛이 있죠, 잡다한 것 좀 버리면 더 좋겠다는, 미니멀리즘이 필요한... ㅎㅎ



박예진은 정말 얼굴 못알아봤음요....

[궁금]

원작이랑 같은 내용인가요?

[..]

전 원작의 여주 캐릭터가 참 별로여서..
영화 자체의 내용은 괜찮았어요.
너무 현실적..

[흠]

원작은 솔직히 여주가 딱 장애인 찰떡이었어요.
그래서 더 애틋하고 짠했던...남주의 고뇌도 이해 갔고요.
근데 한지민은 솔직히 너무 이뻐서 장애가 눈에 안들어올듯...
그냥 이쁜 여자 애기로만 느껴질 것 같아 안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