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82부모님보면 훌륭하신분들이 많으세요

ㅇㅇㅇ 조회수 : 1,540
작성일 : 2020-12-09 19:52:22
우리 부모님 27살 넘어서부터
결혼 결혼
내 꿈을 물어본적이 단 한번도 없었네요

30살 넘어가면서
한숨 푹푹 쉬시며 티비 남주들은 집에도 잘 데리고 오구 바로 프로포즈하던데

이말을 하면서 한 숨

어찌어찌 부모 한숨
내 사랑? 결혼에ㅡ대한 환상 느끼며 결혼?
결혼식 부모 아주 입이찢어지셨어요

일하느라 아이 못 갖으니

한숨 푹푹 쉬시며
일부러 동네 모임안니간다
우리네만 손주 손녀없어서

효녀가 아닌데도 이상한 압박감이 생기면서
애를갖게 됐네요

가끔 82에 남편불만 결혼 불만이올라오는건

이런 사회적 시선의 압력이 커서 결혼한게 크지 않았는지
스스로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요

내인생도 돌아보게 되네요

이곳 82에 자기 딸 평생 혼자 살지언정
결혼하기 싫으면 결혼하라고 안한다는 글들이 꽤 있네요

이렇게 용기주는 엄마가 있다면 자존감이 넘치고
무엇보다 나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됐을텐데

44살 지금 내인생
아이 뒷바리지하다
사라질듯 싶어요 ㅜㅜ
IP : 175.119.xxx.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ㅊㅍㅊㅍ
    '20.12.9 7:54 PM (121.165.xxx.46)

    아무리 떠들어도 안듣고 내 인생 산 사람이 있고
    떠든다고 다 듣고 내 인생 내가 살지 못하고
    주창자가 되지못하니 지금 이런 넋두리

  • 2. ...
    '20.12.9 7:55 PM (175.192.xxx.178)

    어차피 자식도 남입니다.
    원글님부터 사랑하고 여유있는 만큼만 자식 사랑하세요.
    지금도 누가 희생하라고 안 하는데도 원글님은 자식한테 희생하느라 매여있잖아요.
    하나도 변하지 않으셨어요.
    어린 시절은 그랬다 해도 지금은 변할 수 있으니 노력해보세요.
    내가 있어야 세상도 있어요.

  • 3. ㅁㅁ
    '20.12.9 7:59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내 나이 60대지만
    한번도 주변인들 말에 내생을 맡겨보지 않아서
    이런글보면 의아

    지금 내아이들 30대중반
    너가 행복하면 그걸로 된거라 말해주고
    비혼주의 터치할생각 1도없고

  • 4. ㅇㅇㅇ
    '20.12.9 8:06 PM (220.86.xxx.234)

    원글 말 무슨 뜻인지 알겠어요
    저도 나이많은 미혼인데 엄마가 직접적으로 시집가라 말은 안 하지만
    결혼해서 다복하게 사는 친구들 사촌들 부러워 하시는거보면
    아무래도 맘이 쓰여요. 그렇지만어쩌겠어요 나 좋다는 남자도 없고
    내가 좋은 남자도 없고 ㅋㅋ 못 하는걸

  • 5.
    '20.12.9 8:19 PM (122.36.xxx.160)

    예전엔 다들 그렇게 살았죠. 지금은 세대가 많이 변했네요.
    주변에 자식 잘 키운 분들을 보면 자식의 학벌ㆍ직업 보다 중요한것은 자식과 부모사이의 좋은 관계유지이더군요. 관계가 안정적이면 자식도 내면이 안정돼서 좋은 사람으로 잘 크는것 같아요. 지금은 자식 키우기 힘들지만 그 아이가 잘 커서 원글님의 50 대 이후의 삶 부터는 좋은 친구가 돼 줄 거고, 80이후의 삶에 안전한 보호자가 돼 줄 거예요. 행복한 사람으로 잘 자라서 사회에서도 훌륭한 어른으로 자기몫을 잘 해낼 사람이 될거예요. 기쁜 마음으로 정성껏 존중해 주며 키워 주세요. 이 시간들이 헛되지 않을거예요~!

  • 6. ...
    '20.12.9 8:57 PM (1.241.xxx.220)

    원글님 효녀이신거.
    전 부모님 말 아주 잘 무시해서.... ;;;;
    그러거나 말거나... 저한테 한숨쉬고 저러심 한바탕 싸웠을 거에요.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009 뭐든 잘 바꿨던 전 남편 05:49:18 118
1805008 트럼프 "오늘 이란서 연락 받아…그들은 합의를 강하게 .. ㅇㅇ 05:25:03 523
1805007 간병비보험 건강 05:01:10 173
1805006 민지는 여전히 뉴진스 복귀 논의 중이라네요 1 ........ 04:38:48 573
1805005 베이루트 폭격 라이브 보세요 ㄷㄷ 1 .... 04:12:01 1,100
1805004 명언 - 자신의 마음, 자신의 태도 1 함께 ❤️ .. 04:11:43 295
1805003 진상학부모때문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3 ........ 03:51:12 1,120
1805002 미국주식시장 괜찮네요 (현재는...) 3 ㅇㅇ 03:48:36 917
1805001 12살 장서희 배우 예쁘네요 7 어쩌다 본 .. 02:16:07 1,003
1805000 이재명 외교망신 CNN 기사 뜸 30 .... 02:03:06 3,272
1804999 내친구 김정은 책에 대해서 7 01:09:06 590
1804998 보험이 없는데 통증과 피곤하고 가슴이 답답해요 2 . 01:06:08 735
1804997 어떤 게 한국 김치 아닌지 맞혀 2 01:02:28 795
1804996 더럽게 정확한 비유-쇼츠 4 알파고 00:50:58 1,218
1804995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방금전 SNS 7 ㅇㅇ 00:45:19 2,296
1804994 재혼 생각이 없으면 별거로 충분하지 않나요?? 10 ㅇㅇ 00:35:47 1,486
1804993 뭐든 후루룩 먹는 사람 군고구마도 후루룩 먹네요 3 00:35:34 660
1804992 어제 또 우승한 안세영 결승 보세요 2 ㅇㅇ 00:29:09 816
1804991 와 윗집것들 쓰리콤보 4 00:08:18 1,990
1804990 부모의 이혼을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야할까요? 7 모모 00:05:23 1,440
1804989 남친 여친 있는 중년 엄청 많네요 12 00:03:56 3,310
1804988 감정말이에요~ 1 555555.. 2026/04/13 599
1804987 서울 내일 27도 ... 1 ........ 2026/04/13 2,855
1804986 약속을 자기멋대로 잡는사람 7 .. 2026/04/13 1,111
1804985 50대 초반 귀국녀 할수있는일 뭐가 있을까요 15 ... 2026/04/13 2,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