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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발목 보이는 바지 입고 다니는 사람들

음.. 조회수 : 6,555
작성일 : 2020-12-08 10:03:57

작년까지도 
겨울에 춥다고 긴~~패딩입으면서 발목 보이는 바지를 입고 다니는거
좀 모순이 아닌가~싶더라구요.

발목 안보이도록 양말을 긴거 신던지 바지를 긴거 입던지
하면 훨~~씬 따뜻할텐데
춥다춥다하면서 왜 발목을 내놓고 다니지? 하면서
이상하다~이상하다~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49살인데 올해부터 운동화, 슬립온을 
무조건 신고 다니다보니
어느순간 발목이 살짝 보이는 바지를 입고 다니더라구요.

그게 겨울이 되도 쭉~~~이어져서 
저도 패딩입고 긴양말 안신고 발목 살짝 보이는 바지를 여전히 입고 다니네요.

역시나 내가 경험하지 않았다고 손가락질 하면 안되는구나~를
또 깨닫게 되었어요.

이러니 점점 남들 뒷담화나 비난이나 이런거 할 꺼리가 줄어드네요.
역시 해보면 왜그런지 안다니까요. ㅎㅎㅎㅎ
IP : 121.141.xxx.6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
    '20.12.8 10:05 AM (211.198.xxx.240)

    맞아요..내가 해보기전까지는 판단할순 없는것 같아요
    근데 대단하시네요 저는 겨울에 맨발목 도저히 안되겟던데..ㅋㅋ

  • 2. ...
    '20.12.8 10:06 AM (112.220.xxx.102)

    알아서 입고 나온거니
    안추워? 이런 질문도 안했음 좋겠어요

  • 3. 롱패딩슬립온에
    '20.12.8 10:06 AM (203.247.xxx.210)

    양말을 신으면
    구려져서ㅠ

  • 4. ㅇㅇ
    '20.12.8 10:08 AM (185.104.xxx.4)

    저는 어제 두껍고 긴양말 주문했어요

  • 5. 1111
    '20.12.8 10:08 AM (58.238.xxx.43)

    양말 안신는게 이뿌긴한데 전 추워서 못하겠더라구요 ㅋㅋ

  • 6. ... ..
    '20.12.8 10:08 AM (125.132.xxx.105)

    저도 그랬는데 어찌하다보니 발목 나오는 바지를 사버렸어요.
    할 수 없이 그렇게 입고 다니는데 발목은 안 춥네요 ^^

  • 7. 진짜
    '20.12.8 10:10 AM (111.118.xxx.150)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한 신경들 좀 꺼야해요

  • 8. 음....
    '20.12.8 10:10 AM (175.119.xxx.29)

    구리다니요. 양말도 패션의 일부인데...
    저 양말 매니아라 엄청나게 많은데(무엇을 상상하든 이상)
    양말 매치 잘하면 얼마나 멋진데요. 못신어서 그런거에요.

  • 9. ...
    '20.12.8 10:10 AM (221.151.xxx.109)

    안추워요
    장갑 안껴도 손 별로 안시려운 것처럼

  • 10. 어머
    '20.12.8 10:10 AM (118.221.xxx.70)

    사람마다 보는 눈은 다 다른가봐요. 저는 한겨울에 맨발목 보이는거 진짜 촌스럽다고 생각하거든요. 계절에도 안맞고. 요새 예쁜 양말들 정말 많던데. 발목 기장에 어울리는 양말 매칭한 사람들 보면 센스있어 보이더라고요.

  • 11. ᆢ
    '20.12.8 10:11 AM (114.199.xxx.43)

    저는 40후반에 올해부터 롱패딩 입어요^^
    비싼 패딩 있어도 김밥 롱패딩이 최고네요
    역시 흐름은 따라 가야 해요

  • 12. 요새
    '20.12.8 10:11 AM (124.49.xxx.217)

    마니 보이더라구요 ㅋㅋ 나름 스타일인가보다 해요 ㅋㅋㅋ

  • 13. ㅡㅡㅡ
    '20.12.8 10:11 AM (122.45.xxx.20)

    목이나 발목이나. 지금은 긴 양말 구해서 신는데 전에는 추운 줄 몰랐어요.

  • 14. 그게
    '20.12.8 10:11 AM (119.64.xxx.11)

    저는 발목이 엄청 시리고 추운데
    같이 걷기 운동하는지인은
    발목은 하나도 안춥다고 하더라구요.
    안추우니 내놓구 다니겠죵
    발목 보이는게 이뿌긴해요

  • 15. ㅇㅇ
    '20.12.8 10:12 AM (116.41.xxx.75) - 삭제된댓글

    보통 젊은 사람들은 그렇게 잘 입죠~
    중년부터는 체질에 따라 다름
    그래도 지금부터는 이쁜 양말 보이는게 더 이쁜거 같아요 맨살보다는

  • 16. 원글이
    '20.12.8 10:13 AM (121.141.xxx.68)

    진짜 운동화나 슬립온을 신을때 발목이 살짝~보여야 이쁘더라구요.

    저도 발목을 완전 감싸고 쭉~살다가 올해부터 발목을 계속 노출시켰더니
    발목도 적응이 된듯합니다.
    추위에 강해졌여요. ㅎㅎㅎㅎ

  • 17. ㅋㅋ
    '20.12.8 10:13 AM (111.118.xxx.150)

    한겨울에 미니 스커트 입으면 미틴뇬 되겠네요

  • 18. 아...
    '20.12.8 10:19 AM (121.152.xxx.127)

    사계절 발목 보이는데
    아...그래서 겨울에 사람들이 내 발쪽을 자꾸 보는거였군요
    이제야 알았음

  • 19. 스타일
    '20.12.8 10:22 AM (175.197.xxx.150) - 삭제된댓글

    발목 보이는게 예뻐요
    그런데 그 발목부위가 잘라져 나갈것처럼 시려서 포기했어요

  • 20. ㅇㅇ
    '20.12.8 10:25 AM (175.207.xxx.116)

    제 몸에서 제일 가느다란 게 발목이에요
    작년 겨울에 제 발목에 꽂혀서리
    발목 보이게 다녔어요

  • 21. 아직
    '20.12.8 10:27 AM (211.236.xxx.51)

    덜 추워서 그래요
    영하10도 이렇게 진짜 추워지면 부츠 신습니다.

    저도 아직은 운동화에 발목양발.

  • 22. tina
    '20.12.8 10:33 AM (124.50.xxx.125)

    울딸들이 그러고 다녀요
    보기만해도 추운데
    그러고 다니네요

  • 23. 하하
    '20.12.8 10:39 AM (222.106.xxx.155)

    뭘 입든 상관 안하는 사람인데 요즘 트렌드는 아저씨들 같이 발목 긴 양말 신는 거예요. 황신혜 무슨 테니스 양말 같은 거, 구찌 같던데 그거 신은 거 보니 예쁘더라고요. 그리고 평범한 중고딩이 입고 신으면 그때부터 그건 트렌디하지 않다는 방증. 뭐 알아서 하자구여~~

  • 24. 죄송
    '20.12.8 10:42 AM (61.83.xxx.94)

    접니다
    40살인데..

    살이 확쪘는데 하체비만형이라 바지들이 죄다 안맞아요. ㅠㅠㅠㅠㅠㅠㅠ
    그나마 맞는 바지가 발목뎅겅바지예요.

    바지를 사자니 사이즈업하기 싫고... ㅠㅠㅠㅠㅠ

  • 25. ㅎㅎㅎ
    '20.12.8 10:46 AM (175.209.xxx.216) - 삭제된댓글

    원글은 읽고들 댓글 다시는지들...ㅎㅎㅎㅎㅎㅎㅎㅎ
    산으로 가고 있네요

  • 26. ㅎㅎ
    '20.12.8 11:32 AM (211.227.xxx.207)

    뭘입든 상관없고 발목보여도 그런가보다하는데

    개인적으로 이해안가는 경우는
    매일 추워하고 감기 들어 다니면서 발목 드러내고 양말 안신는건 좀 이상하더라구요.

  • 27. ㅎㅎ
    '20.12.8 11:38 AM (122.36.xxx.85)

    요새 양말 멋있는거 얼마나 많은데요.
    평소 사고 싶은데 너무 사치같아서 못사던 양말을 선물 받았는데. 와 진짜 비싼값하고, 발목 보이는옷에는 꼭 신어요.
    암튼. 양말도 패션이에요.^^

  • 28. 추위를
    '20.12.8 12:18 PM (222.120.xxx.113)

    덜 타서 가능할걸요?
    저같이 추위타는 족속은
    알록달록 이쁜 양말로 소중한 내발목을 ..ㅋㅋ

  • 29. 노노
    '20.12.8 1:08 PM (118.235.xxx.168)

    아무리 양만 예뻐도
    슬립온엔 맨 발목이 제일 예뻐보임.

    저도 아직까진 발목 내놓고 다닙니다.
    찢어진 청바지에..

    추위 엄청타는 제가 이정도니
    올겨울은 아직 안추운걸로...

    대신에 전 목이랑 귀는 정말 추위 많이타서
    10월부터 목도리에 귀마개까지 하고 다녀요.
    ㅋㅋ

  • 30. ㅇㅇ
    '20.12.8 1:46 PM (223.39.xxx.101) - 삭제된댓글

    패션쪽 전문가들도 계절에 맞게 살이 보이게 안보이게 하는게 이쁘다고 하던데
    여기는 이날씨에도 발목을 보이는게 이쁘다니ㅋㅋㅋ

  • 31. ㅇㅇ
    '20.12.8 3:02 PM (175.207.xxx.116)

    패션쪽 전문가들도 계절에 맞게 살이 보이게 안보이게 하는게 이쁘다고 하던데
    ㅡㅡㅡ
    패션 유튜브 좀 보는데 이 부분이 전 좀 동의가 안뎌더라구요

  • 32. 원글이
    '20.12.8 4:12 PM (121.141.xxx.68)

    양말 멋지게 신는건
    얇은 발목에 양말을 신고 바지는 통넓은 바지를 말하구요.

    제가 말하는 바지는 스키니나 발목쪽으로 좁혀들어가는 바지나 슬랙스 같은걸 입을때 말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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