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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언제쯤 수학머리 있는지 보이나요?

Oha 조회수 : 4,501
작성일 : 2020-12-05 15:32:56
이과로 진로를 정해서 업으로 삼을만한 적성과

한양대 공대이상 갈 정도의 수학머리는 보통 언제부터 보이나요?

IP : 222.103.xxx.13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글
    '20.12.5 3:33 PM (210.100.xxx.239)

    너무많았죠
    개인적으로는 초5요

  • 2. ..
    '20.12.5 3:33 PM (211.36.xxx.144)

    초2-3 소금물 농도 문제로 판가름 남.

  • 3. ....
    '20.12.5 3:36 PM (59.16.xxx.66) - 삭제된댓글

    덧셈 뺄셈 문제만 봐도 알지만
    2학년 시각과 시간에서 정각 5분전 짧은 시계 바늘 그리는 거 보면 거의 정확합니다.

  • 4.
    '20.12.5 3:44 PM (59.10.xxx.57)

    수학머리라..
    근데 고1,2때 내신 3등급 모의 2-4등급 받아도 요즘 수학은 범위도 좁고 해서 본인이 각성해서 미친듯 파면 1등급 나와요. 킬러도 예전 같지 않아서.
    어려서 잘 하는 걸로 수학머리를 따지기엔 글쎄요. 전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언제고 수능은 할 수 있다 생각해서.

  • 5. ..
    '20.12.5 3:47 PM (183.100.xxx.209)

    진짜 수학머리 있는 애들은 4,5살때도 보이더라구요. 남들과 다르더군요.
    수로 알 수 있는 법칙들을 가르쳐주지 않아도 스스로 터득하더라구요. 신기했어요.
    제 아이들은 아니고 남의 아이들이요.ㅎ

  • 6.
    '20.12.5 3:50 PM (180.224.xxx.210)

    제 아이가 일생 모든 게 늦되고 한글도 늦게 익히고 그래서 학습부진아인가 싶어서 그냥 집에서 제가 가르쳤어요.
    거북이처럼 느릿느릿, 누구 손도 안 빌리고요.

    그런데 몇학년 과정인지 기억도 안나는데 얘가 도형(기하) 문제에 좀 남달랐어요.
    다른 특이점으로는 국어같은 경우에 페이지를 넘어가는 아주 긴 예문에서 주제 찾아내기를 거의 한 문제도 틀린 적이 없었고요.
    긴 문장답안도 거의 답안지에 있는 그대로였어요.

    전 국어독해능력이 수학뿐 아니라 각종 학습능력과 연계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무튼 그랬던 제 아이는 수학에는 어려움이 없었고 대학생인 지금도 좋아하고 있고 가장 자신있어 해요.

  • 7. 음...
    '20.12.5 3:55 PM (125.191.xxx.252)

    큰애는 유치원때 사칙연산의 원리를 이해못해서 헤매었는데 어깨너머로 본 두살어린 둘째는 완벽하게 이해하고 다른 원리도 스스로 깨우치더라구요. 초등내내 큰애는 평범하고 둘째는 뭐든지 다른애들보다 2배이상 빠르길래 잘하나보다했는데 중학교 지나 지금 고3 고1인데 완전 바뀌었어요. 큰애는 올림피아드 나가 상타오고 작은애는 평균 아래성적이네요. 지켜보니 큰애는 혼자서 끙끙거리며 한문제로 한시간 걸리더라도 해결하고 매일 꾸준히 3시간씩 엉덩이 무겁게 공부했고 둘째는 산만하고 엉덩이 가볍고 조금이라도 모르면 바로 싫증내거나 답지봐야하구요. 똑같이 공부를 가르쳐도 어찌그리 다르던지.. 성향차이도 있구요. 이해력도 큰애가 훨씬더 좋아요.
    제가 아이를 잘못 판단한거라하기에는 두아이 모두 가르쳐본 쌤들 모두 둘째를 미래가 기대된다는 둥 어디서 미리 배워왔냐는 둥 잘 키워보셔야겠다는둥 그랬거든요..
    저런걸 보면 한국에서의 수학머리라는게 수학성적이라면 그건 어느정도 머리를 갖고 있다는 가정하에 매일 꾸준히 스스로 고민하고 풀어보는게 쌓이고 쌓이면 좋은 결과를 볼수 있다는 거예요.

  • 8. .....
    '20.12.5 3:56 PM (49.1.xxx.186) - 삭제된댓글

    초2정도면 벌써 알수 있어요
    문제는 수학머리가 좋다고
    성적도 반드시 좋은건 아니더라구요
    수학머리 좋은 애가 수학공부도
    열심히 했을때 결과가 좋은거지요
    특히 연산보다는 도형이나 사고력 문제에
    강한 아이들이 이과에서 두각을 나타내요

  • 9. ...
    '20.12.5 4:01 PM (175.194.xxx.216)

    수학머리까지는 모르겠고
    보통 엄마들이 얘기하는 수학성적 갈리는 시기가
    초5학년이예요
    분수나오면 애들이 어려워해요

  • 10. ....
    '20.12.5 4:04 PM (182.211.xxx.105) - 삭제된댓글

    만세살에 백단위 천단위 읽고 시계 보는법 알려주자 금방 시계보고 그랬을때
    아.이놈이 수학으로 속터지게는 안하겠구나 생각이 들었고
    현재 그래요..중2 .대형학원 탑반 1~2등해요.확통합니다.
    그래도 고등가서 다시 말할께요.ㅠㅠ

    근데 국어가 속터져요.

  • 11. 10년차
    '20.12.5 4:05 PM (39.7.xxx.23)

    수학머리는 투자한시간만큼 고딩때 압니다

  • 12. 도치
    '20.12.5 4:11 PM (223.39.xxx.138)

    혼자 수개념 깨치고 연산 암산도 늘어나고 수리쪽에서 1학년때발휘

  • 13. 중1
    '20.12.5 4:18 PM (39.17.xxx.36)

    방정식을 쉽게 받아들이고 일차함수를 금방하면 수학머리가 없지는 않구나....가능성은 있지만, 길고 짧은건 대봐야 아는거라서요.
    그래도 고등 수학은 해봐야지요.

  • 14. ..
    '20.12.5 4:32 PM (222.237.xxx.149)

    5살 무렵 앞동 사는 친구를 1작은 동에 산다 하더라구요.
    앞차 번호판 가지고 더하기 빼기 계속하구요.
    서울대 가긴 했어요.

  • 15.
    '20.12.5 4:36 PM (125.132.xxx.156)

    한양대 갈정도는 특별한 수학머리 없어도 노력으로 커버가능해요 물론 수학머리좋음 유리하지만 수학머리없다고 포기할일도 아니에요 적어도 수능수학은 그렇습니다

    물론 학문으로서의 진짜수학은 머리 꼭 필요하고 윗분말대로 소금물 농도 계산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나 못그러나로 알수있어요

  • 16. ..
    '20.12.5 4:41 PM (119.194.xxx.59)

    저희 둘째 아들이 한글도 더디고 암기는 너무나 꽝이어서 영어단어도 잘 못외우는 애라서 공부 못할 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얘가 이과논술로 서울 중위권대학 공대를 갔거든요.
    생각해보니 6~7살 무렵에 오목도 잘 하고 가족들 둘러앉아 루미큐브 하면 그것도 머리써가며 잘했어요.
    중학교때까지 매학기 문제집만 집에서 풀었는데 개념이 막힌적도 없었어요. 수능수학도 1등급 나오구요.
    생각해보니 6살때 루미큐브 잘할때 이미 싹수가 있었던거 같아요.

  • 17. ....
    '20.12.5 4:42 PM (221.157.xxx.127)

    한양공대 갈 정도면 일반적인 보통 동네에서는 영재원 시험이라도 쳐본 ...

  • 18. ...
    '20.12.5 4:46 PM (175.223.xxx.13)

    한양공대 정도는 수학머리가 아니라 노력으로 가능하고
    수학머리는 고딩쯤 되야 정확히 판가름 나요

    초딩때 판가름 난다는 댓글은
    초딩이나 중딩부모인듯한데
    일단 머리 트이면 초딩중딩과정은
    우습게 깨우칩니다 ㅋ

  • 19. ...
    '20.12.5 4:48 PM (223.39.xxx.41) - 삭제된댓글

    아이 7살때 999 999가 몇일까 했더니 대뜸 398이라고해서 놀랬어요 엄떻게 계산했냐고 했더니 1000에서 하나 작은수라 2000에서 2뺐다고 하더라고요

  • 20. ....
    '20.12.5 4:50 PM (223.39.xxx.41) - 삭제된댓글

    아이 7살때 99 99가 몇일까 했더니 대뜸 198이라고해서 놀랬어요 엄떻게 계산했냐고 했더니 100에서 하나 작은수라 200에서 2뺐다고 하더라고요

  • 21. ....
    '20.12.5 4:51 PM (223.39.xxx.41)

    아이 7살때 99 99가 몇일까 했더니 대뜸 198이라고해서 놀랬어요 어떻게 계산했냐고 했더니 100에서 하나 작은수라 200에서 2뺐다고 하더라고요

  • 22.
    '20.12.5 5:26 PM (59.10.xxx.57)

    고등 대학 부모는 별로 없네요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는 님들이 그렇게 중요하다 외치는 일차방정식 (소금물 농도 ㅋㅋㅋㅋ) 이해가 그렇게 안 되었는데 고등가서 무한대로 보내는게 그렇게 재미 있어서 공부에 몰입했다는데
    이사람은 그럼 수학머리가 없는건가요?
    수학머리라는 환상 좀 다들 버리시고요
    한국대입은 일단 수학머리라는 그거 없어도 노력하면 수학 잘 봐요
    대체 수학머리가 뭔지 모르겠네. 그깟 더하기? 빼기? 아...
    서울대 수학과를 가도 아 나는 진짜 아니구나 하고 포기하는 애들도 있고 수학이라는 학문 자체를 위한 머리는 또 다른건데.
    정말 참 좁다 좁아

  • 23. ㅇㅇ
    '20.12.5 5:55 PM (211.193.xxx.134)

    바보 아님 다합니다

    수학자나 과학자는
    좀 다릅니다

  • 24. ..
    '20.12.5 6:01 PM (223.62.xxx.171)

    저희딸도 어릴때 구구단도 힘들게 외우고 초등 사고력문제 엄청 힘들어했는데 이번에 수능 수학 1등급 찍더라구요.. 국어를 망쳤지만..고등수학은 좀 틀린지 몰라도 명확하게 떨어지는 답이 좋다고 국어는 읽으면 다 답인거겉고 명확하지 않아서 짜증난다고 하더라구요.. 어릴때도 책은 멀리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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