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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수 됐어요 돈은 있어요 뭐 하고 싶으세요

백수 조회수 : 6,627
작성일 : 2020-12-05 14:01:43
죽어라 일 만 했어요
딸린 식구는 없고 돈 은 있어요
일 이야 다시 언제든 할 수 있어요
몇 개월 좀 쉬었다 다시 시작 하려구요
돈 도 있고 시간도 있는 데
같이 할 사람은 없고 뭐 해야 할 지를 모르겠어요
뭘 하면서 이 귀한 시간을 채울까요...
IP : 223.38.xxx.6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5 2:03 PM (175.192.xxx.178)

    적어보세요.
    그냥 좋아보였던 것들요
    영화도 보고 책도 읽고 쇼핑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취미도 즐기고
    할일이야 많지요. 돈만 있다면요

  • 2. 여행
    '20.12.5 2:03 PM (222.110.xxx.248)

    그런데 할 수가 없네...

  • 3. ㅇㅇ
    '20.12.5 2:05 PM (180.228.xxx.13)

    피부관리받고 필라테스개인교습 옷정리하고 새옷쇼핑 제가 하고싶은거예요

  • 4. 그냥이
    '20.12.5 2:05 PM (124.51.xxx.115)

    저같으면 맛사지, 일대일 필라테스

  • 5. 백수
    '20.12.5 2:07 PM (223.38.xxx.60)

    취미 활동이라...
    참 무미건조 재미없게 살았는 지
    취미도 없네요
    맛집탐방 쇼핑은 원 없이 해서 괜찮아요
    너무 소중한 시간인 데
    지금 5일째 폰 만 붙잡고 있어요
    털고 일어나 뭐라도 해야 하는 데

  • 6. 백수
    '20.12.5 2:09 PM (223.38.xxx.60)

    피부과 가서 손 좀 보고
    필라테스 좋네요

  • 7. 저라면
    '20.12.5 2:12 PM (180.70.xxx.229)

    저라면 재테크 공부하겠어요.
    금융(절세), 부동산, 주식 등등 공부할게 많은거 같아요.

  • 8. 궁금
    '20.12.5 2:13 PM (1.227.xxx.134)

    절간에 들어가서 삶을 돌아보고 싶어요.

  • 9. ...
    '20.12.5 2:13 PM (58.234.xxx.222)

    아무것도 하지말고 뒹굴뒹굴 쉬어보게요.
    먹고싶을때 먹고 자고싶을 때 자고, 드라마 보고 영화보면서.

  • 10. ...
    '20.12.5 2:20 P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그냥 아무생각없이 한동안 정말 뒹글뒹글하면서 놀것 같아요

  • 11. ....
    '20.12.5 2:21 PM (222.236.xxx.7)

    그냥 아무생각없이 한동안 정말 뒹굴뒹굴하면서 놀것 같아요

  • 12. 토끼엄마
    '20.12.5 2:22 PM (106.102.xxx.21)

    봉사활동이요
    82에서 하는 애들 밥해주는 곳도 가고 싶고 어려운 애들 공부도 가르쳐주고 싶고 보육원 나와 기댈 곳 없는 애들 멘토? 이모 역할도 하고 싶어요.
    현실은...지금 두 아이 혼자 키우느라 주말까지 일하고 있어서....ㅠㅠ
    내년에 큰 아이 대학가면 꼭 시작하려구요.

  • 13. ..
    '20.12.5 2:23 PM (180.69.xxx.139)

    코로나로 힘들겠지만..
    뮤지컬 오페라 대학로 연극 보고
    호캉스도 몇번 하고
    피부마사지도 받고
    스포츠마사지도 받고
    그동안 못 읽은 책이랑 영화 리스트 작성해서 보고
    미드 한드도 보고
    집 가구를 바꾸던 침구를 바꾸던 하고
    여기저기 못가본 데 산책하러 다닐 것 같아요..

  • 14. ..
    '20.12.5 2:24 PM (112.149.xxx.124) - 삭제된댓글

    사랑의 블랙홀이란 옛날 영화보면 세상 불평분만인 남주가 똑같은 하루를 1년 반복해서 살거든요?ㅎ
    매일 피아노를 배워서 좋아하는 여자앞에서 연주를 해주더라고요.
    돈은 많고 할 일은 없다면 악기나 춤쪽으로 선생 구해서 하루 2시간씩 개인레슨 받아보겠어요.
    매일매일...
    으~~ 생각만해도 씐나네요.

  • 15. ....
    '20.12.5 2:24 PM (220.93.xxx.137)

    제주 한달살이처럼 강원도 펜션도 하더라고요. 아무곳 전화걸어 가능하냐 묻고 전 강원도서 한달살이요. 숲속의 펨션 뭐 그런곳이요

  • 16. ...
    '20.12.5 2:25 PM (211.36.xxx.89) - 삭제된댓글

    전 올해 거의 아무것도 안하고 뒹굴뒹굴 했는데 넘 좋네요.

  • 17. ....
    '20.12.5 2:28 PM (114.200.xxx.117) - 삭제된댓글

    드라이브 다녀오세요.
    뭐 양평가서 커피 한잔 사먹고 빵도 사먹고.
    그림 액자 하는곳에 가서 액자도 몇개 제작하셔서 걸고..

  • 18. ㅁㅁㅁㅁ
    '20.12.5 2:29 PM (119.70.xxx.213)

    오 저도 낯선곳 한달살이 하고싶네요
    그 지방 특산물들로 요리도 해보고 먹어보고

  • 19. 흠흠
    '20.12.5 2:30 PM (125.179.xxx.41)

    백수인데 돈은 많다니.. 최고네욧 ㅋㅋㅋ
    전 댓글중에..
    강원도 한달살이 추천10표 드려요
    얼마나 좋나요~와우......
    생각만해도 낭만적~~~^^

  • 20. 음.
    '20.12.5 2:37 PM (24.18.xxx.2)

    악기나 스포츠를 하나 배우세요. 골프 추천. 더 나이들기 전에 배워두시면 나이들어 운동되고 친구도 사귀고 좋아요. 얼마전 70대 할머니 필드에서 봤는데 멋지더군요.

  • 21. ㅇㅇ
    '20.12.5 2:37 PM (180.228.xxx.13)

    저도 1년 유급휴직이라 이것저것 해 봤는데 집안대청소하고 주변정리부터 시작하세요 집안구석구석 싹 정리하고 나니 하고싶은게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이제 복직해야해서 아쉬워요

  • 22. 백수
    '20.12.5 2:37 PM (223.38.xxx.60)

    돈 많다는 게 아니고 ^^
    쉬어도 걱정은 안 된다 정도 예요
    1달살이 정말 좋네요
    모두들 감사 드립니다

  • 23. ㅁㅁ
    '20.12.5 2:39 PM (118.235.xxx.4) - 삭제된댓글

    왜?
    뭔가를 꼭 해야하죠
    아무것도 안하는 시간도 참 좋습니다

  • 24. 제주도
    '20.12.5 2:41 PM (223.39.xxx.129)

    호텔 이곳저곳(동서남북돌아가며)잡아서 호캉스
    호텔내 스파마사지 수영
    차몰고 구석구석 드라이브 맛집찾아다니기

  • 25. 혼자
    '20.12.5 2:42 PM (106.101.xxx.241)

    강원도 두달 살아봤는데
    와~바다가 코앞에~~
    한 이틀 좋고 너무너무 심심했네요
    근데 그 심심함이 좋기도 했어요 ㅎㅎ

  • 26. 제주도
    '20.12.5 2:44 PM (220.83.xxx.182)

    가셔설랑............
    한 달이든 두 달이든 푸욱 쉬세요^^
    쉬면서 재충전도 하고 앞으로의 일에 대해 생각도 하고.......
    저도 곧 제주도로 가서 쉴려고 합니다
    님께서 여러모로 저랑 비슷한 상황이네요^^

  • 27.
    '20.12.5 2:47 PM (115.136.xxx.33)

    자가격리 2주 한달살이 자가격리 2주 계획으로 코펜하겐 한달살기 추천

  • 28. 오랜만에
    '20.12.5 3:04 PM (36.38.xxx.24)

    쉬는 거라면 서너달은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게 푹~ 정말 게으르게 쉬어도 됩니다.

    저는 6개월 정도 되니까 정신이 차려지고 하고 싶은 공부를 하기 시작했어요.

  • 29. 멍멍멍
    '20.12.5 3:55 PM (112.154.xxx.114)

    멍때리기 뒹굴뒹굴하기 이제까지 열심히 일하셨으니 열심히 아무것도안하기. 사실 제일 추천은 여행이지만요.

  • 30. 차 타고
    '20.12.5 4:18 PM (1.237.xxx.156)

    내륙 곳곳 좋은숙소 잡아다며 다니기

  • 31. ㅁㅁ
    '20.12.5 4:42 PM (125.184.xxx.38)

    험한곳 자원봉사 하루만 다녀오세요.
    노숙자급식소나 사설 동물보호소 같은곳요.
    뭐 대단한 감동을 받자는게 아니고 나란 사람이 어떤 인생을 살고싶어하는지 확인할수 있거든요.

  • 32. ㅇ부럽당
    '20.12.5 5:17 PM (125.177.xxx.11)

    코로나땜에 피부과는 좀 무섭고
    일대일 필라테스 좋네요
    초보는 무조건 일대일로 배우라던데
    저는 비싸서 못하니까 원글님이 하시면 대리만족을 ㅋㅋㅋ

  • 33. 봄이나 여름이라면
    '20.12.5 5:20 PM (1.224.xxx.168)

    밭에 꽃도 심고 토마토도 심고 작물을 키우고 싶어요.

  • 34. 저도
    '20.12.5 6:37 PM (82.1.xxx.72) - 삭제된댓글

    필라테스, 피부관리 받고 싶구요.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재즈 피아노, 음악편집 프로그램 배우고 싶어요. 클래식 피아노 오래 쳐서 기술적으로는 괜찮은데 재즈 쪽은 또 다른 세계더라구요. 공연은 당분간 못 가니 패스..

  • 35. 백수
    '20.12.5 8:44 PM (112.169.xxx.109)

    그동안 배우고 싶거나 해보고 싶었던거 하면서 다른생각 안하기.
    한참 일해야할 나이에 너무 힘들어서 오래 쉬면서 평생 할수있는 취미 2가지를 만들었어요.
    취미가 생기니 일을해도 스트레스 덜 받네요.
    여행도 장기 여행으로 다녀오니 이제 안가고 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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