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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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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사람 들들 볶는 아버지. 정말 끝이 없네요.

......... 조회수 : 3,398
작성일 : 2020-12-03 16:30:08

무슨 일만 생기면 사람 수대로 다 불러모으고

본인은 지휘만 하시고 그렇게 사람을 부립니다.

정말 사소한 것들, 그냥 혼자서 천천히 해도 될 것들도

꼭 사람 하나 불러내서 옆에 앉혀놓고 시켰었어요.

예를들자면.. 돌돌 말려있는 커다란 종이 자르기.

그런건 종이 한쪽을 다른 물건으로 눌러놓고 혼자 자르면 되거든요.

근데 꼭 사람을 불러내서 종이를 잡고 있으라고 시켜요.

그런식으로 뭘 하더라도 꼭 사람 불러내서 조수 노릇을 시킵니다.

엄마 아프셨을때도 식구 수대로 다 불러 모으고 간호를 시키시고

정작 아버지 본인은 엄마 아파서 회사에 휴가까지 내고 오셨으면서

병원에 다른 식구들 불러다놓고 집으로 가셔서 안오심.

아버지가 나서서 안그러셔도 우리가 알아서 다 하거든요.

어차피 아버지 안하시는거 다 아니까 우리가 다 해요.

근데 그렇게 입으로만 하시면서 사방 팔방 전화통에 불이 나게 하고

진짜 너무 짜증이 나서 성질이 막 나요.

할아버지가 몸이 안좋다는걸 얼마전 아셨는데

그럼 그냥 할아버지댁 다녀오면 되잖아요.

고모,삼촌들한테 연락을 다 하고 우리집으로 오라고 같이 가자고.

다들 일이 있어서 지금 당장 못온다고, 할아버지랑 통화했는데 별거 아니라면서

오지말라고 난리라서 그냥 안가고 다음에 가겠다고 하니

할아버지한테 가려고 휴가까지 냈다가 그냥 집에서 주무심.

이해가 되시나요?

이제 따로 사니까 제가 최대한 안불려다니긴 하는데

변함없이 자꾸 저러시니 스트레스에요.

IP : 222.109.xxx.2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uliana7
    '20.12.3 4:31 PM (121.165.xxx.46)

    종 부리고 사셨나보네요
    들어주니 자꾸 그러심
    안들어줘야 하는데 누군가 계속 들어줌

  • 2. ㅇㅇ
    '20.12.3 4:31 PM (49.164.xxx.174)

    혹시 아버님이 재력가이신가요? 재산이 많으신 분들이 좀 그런 경항이 있으시더라구요.

  • 3. ......
    '20.12.3 4:39 PM (222.109.xxx.226)

    재력가도 아니에요.
    아들 귀했던 집 장남으로 태어나서 왕 대접 받고 자라셨데요.
    게다가 동생들 다 순해터졌고 엄마도 물러터진 성격이라
    평생 자기 성격대로 사심.
    맞아요. 안들어줘야 하는데 누군가 계속 들어주네요.
    저는 지긋지긋해서 뒤로 빠졌는데
    아직도 저 부르려는 시도는 계속 하시는 중이고요.

  • 4. 영통
    '20.12.3 4:46 PM (106.101.xxx.171)

    나르시스트

  • 5. Juliana7
    '20.12.3 4:49 PM (121.165.xxx.46)

    그런 사람 젊지도 않고 노인인데 어찌 고치나요
    그러다 치매 옵니다.
    분노가 심해지거든요
    본인이 조절잘하셔야 할텐데
    우리나라 노인 할아버지들 거의들 그래요. 에휴

  • 6. 아버님이
    '20.12.3 4:50 PM (118.221.xxx.212)

    소시오패스이신 듯 해요~옥탑방 문제아들이란 티비 프로에서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셔서 다른 형제가 위급한 상황을 대처하고 난 후 연락을 받은 경우 소시오패스는 어떻게 반응을 보였을까요가 질문이었는데 답이 왜 나한테 먼저 연락하지 않았냐였어요~ 대개는 아버지 괜찮으시냐 위기 상황에 잘 대처한 형제자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게 먼저인데 말이죠~ 본인의 권리, 체면이 먼저인 소시오패스(극이기주의자)들은 어떤 상황이든 본인은 배려나 희생하지 않으면서 생색내는 게 먼저라고요~

  • 7. .........
    '20.12.3 4:57 PM (222.109.xxx.226)

    118.221님 댓글. 딱 우리 아버지 얘기이긴 하네요.
    읽다가 깜짝 놀람;;;;;;;;

  • 8. ...
    '20.12.3 4:59 PM (1.241.xxx.220)

    그런 분들이 나르시스트라고 하더라구요.

  • 9. ..........
    '20.12.3 5:08 PM (222.109.xxx.226)

    나르시스트요? 그런게 있었군요.
    그것도 검색 좀 해볼께요 ㅠㅠ;;

  • 10. 들어주지 마세요
    '20.12.3 7:49 PM (14.32.xxx.215)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거에요

  • 11. ...
    '20.12.3 10:14 PM (121.153.xxx.202)

    돌아가신 시아버지랑 비슷한 분 같군요 달달볶아요 늘..
    휘둘리지않으려면 거절하고 못들은척 해야되요
    한마디로 나쁜엑스자처했어요

  • 12. ...
    '20.12.3 10:56 PM (1.241.xxx.135) - 삭제된댓글

    우리아빠도 그래요
    얼마전 친정에 갔더니 집 구석구석에 있는, 심지어 농뒤에 있어서 농까지 옮겨야하는 수십개 액자를 다 꺼내서 펼쳐놓으래요 몇분 감상하더니 다시 제자리에 넣으라고ㅜㅜ
    항상 이런식으로 사람 들들 볶고 레파토리 다양하게 부려먹으니 기가 쫙 빨리고 별로 안만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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