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잘못된건가요?

Kk 조회수 : 9,121
작성일 : 2020-12-02 18:23:11
시아버님이 암 말기 환자로 호스피스 대기중 입니다. 간병은 시어머님이 집에서 하세요. 요양병원은 면회가 안되니 보낼 수 없다 하시고 자리가 있는 호스피스는 맘에 안드신다고 종합병원 호스피스 대기중 입니다.
대소변 기저귀에 보시고 식사도 거의 못하셔서 가정간호사가 며칠에 한번 수액을 놔주러 와요. 최근엔 섬망도 생기신거 같아요.
오늘 시어머니가 저보고 오전 11시부터 4시까지 아버지를 봐달라고 하시네요.
요양보호사 3시간 부르면 한달에 15만원인데 남 주는 돈이 아깝다고 저한테 20만원 주겠다고요. 이런말 하면 안되는데 차라리 병원에서 반나절 있는거면 괜찮겠는데 아버님 방이 냄새가 너무 심해요. 환자다 보니 사어머니가 환기도 안시키고 난방을 많이해서 저번에 갔더니 숨을 못 쉬겠더라구요. 그리고 집이 주택인데
아버님 방은 원룸처럼 따로 되있어서 그 방을 벗어날 수가 없을거 같아요. 시어머님은 안채랑 왔다갔다 하면서 침대에서 내려오지 않게만 하면 된다는데 불안해서 안채에 어떻게 있나요 ㅠㅠ
어머님은 제가 가면 가있는동안 볼일도 보고, 장도 보고, 병원 물리치료도 가고 하실거 같아요.
안간다고 말도 못하겠고 차라리 병원이면 좋겠다 라는 생각만 들어요. 병원은 그래도 쾌적하잖아요. 어차피 호스피스 가면 제가 교대해 드려야 하구요.
시댁은 버스타고 30 분 정도 가요. 중학생 아이 아침밥 주고 점심은 알아서 먹으라고 하고 오라네요. 시어머니는 20만원 준다며 할만하지 않냐고,,
저희 엄만 그 돈 받지도 말라고 하구요..
아,, ㅠㅠ 솔직히 가기 싫은데 안간다고도 못하겠고ㅠㅠ
IP : 211.195.xxx.184
10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2.2 6:25 PM (223.38.xxx.212)

    똥기저귀는요 ㅜㅜㅜ.

  • 2. Kk
    '20.12.2 6:26 PM (211.195.xxx.184)

    어머님이 제가 오기 전에 갈고 가실거라고,, 하셨어요

  • 3. 요양사
    '20.12.2 6:26 PM (116.125.xxx.188)

    요양시 쓰시라구 하세요
    시부 간병을 며느리한테 시키냐?

  • 4. 00
    '20.12.2 6:28 PM (113.198.xxx.42) - 삭제된댓글

    그 돈 못 받으실듯..

  • 5. 아휴
    '20.12.2 6:28 PM (175.120.xxx.219)

    그냥 남한테 돈 주지...왜 그러실까요.

    돈이 없어서 그러신거면 모를까.

  • 6. 간병
    '20.12.2 6:29 PM (222.106.xxx.155)

    한달 15~20만원이 아까워서 며느리를 시아버지 간병 시키나요? 차라리 님네가 그 돈 내고 요양사 부르세요.

  • 7. 히유
    '20.12.2 6:31 PM (175.120.xxx.219)

    토요일에 물리치료 받으시고 남편이 토요일에 가면 되지 않나요...며느리를 시아버지 수발에.

  • 8. 나는나
    '20.12.2 6:31 PM (39.118.xxx.220)

    그냥 요양보호사 부르라고 하시고 가끔 찾아뵈세요. 그 돈 받아서 뭐해요.

  • 9. 저라면..
    '20.12.2 6:32 PM (218.149.xxx.115) - 삭제된댓글

    15만원 드릴테니 그냥 요양보호사 부르라고 할것 같아요.

  • 10. nnn
    '20.12.2 6:33 PM (59.12.xxx.232) - 삭제된댓글

    어쩌다 한번이면 하는데 매일4시간은 ㅠㅠ
    딸이어도 못해요
    20만원 드라셔요

  • 11. Kk
    '20.12.2 6:34 PM (211.195.xxx.184)

    특별히 할거 없고 그냥 보기만 하면 된다고 하세요. 이번이 첨 얘기가 아니라 남편이 시댁갔을때 사람 쓰기로 했다고 해서 안가도 된다고 했는데 오늘 또 저한테 전화하셨거든요. 남편한테 전화했더니 자기가 엄마한테 전화할거라고 하는데 하지 말라고 했어요. 한두번 ㅇㅒ기 나온게 아니고 계속 그러시는데 싫다고 어떻게 하나요 ㅠㅠ

  • 12. ...
    '20.12.2 6:34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말기암환자 통증 심하던데
    통증은 어쩌고 가정요양하시는지요?
    통증 있으면 병원이 낫지않나요?
    남편시켜서 병원에 모시자고 하세요

  • 13. nnn
    '20.12.2 6:36 PM (59.12.xxx.232)

    매일인거죠?
    매일 5시간
    딸이어도 못해요
    20만원 드리셔요

  • 14. Kk
    '20.12.2 6:36 PM (211.195.xxx.184)

    이번주에 병원 입원 가능하면 좋겠어요,, 호스피스는 보호자 24시간 상주라 저 밖에 교대할 사람이 없어요. 차라리 병원으로 가고 싶네요.

  • 15.
    '20.12.2 6:36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뭔가 잘못 생각하시네요
    돈주고 남 시키는게 더 나은건데
    며느라가 자진해서 어머니 몇시간 쉬게 한다면
    모르지만 강요는 안되죠

    그거랑 별개로 어머니 좋은신분 같아요
    요양병원 보내면 편할텐데
    본인이 간병하시고
    제시아버님도 얼마전 가셨는데
    일단 원에 들어가면 면회도 하루두번 한명 십분밖에 안해주니 돌아가실때까지 못볼꺼예요

    시부님 방 환기좀 하시고 청소좀 해드리면 안될까요
    소독제라도 희석해서 뿌리면
    냄세 덜날텐데요

  • 16. 그냥
    '20.12.2 6:36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15만원 드리세요.

  • 17. nnn
    '20.12.2 6:39 PM (59.12.xxx.232)

    호스피스 가시면 님이 24시간 교대해드려야하나요?
    그게 더 ㅠㅠ

  • 18. 간병인
    '20.12.2 6:40 PM (120.142.xxx.201)

    부르라 하세요
    어깨 너무 아프다고

  • 19. ㅇㅇ
    '20.12.2 6:41 PM (1.240.xxx.117)

    이백만원이라도 하기 싫어요
    버스비 빼면 별로 남지도 않고 뭔 고생이래요?
    하기싫다,무리다 하세요

  • 20. Kk
    '20.12.2 6:41 PM (211.195.xxx.184)

    통증은 마약성 진통제 받아오셔서 갈아서 드리는거 같아요. 요양병원은 보내기 불쌍해서 못 보내시는거 같아요. 이혼한 시누가 같이 사는데 직장ㄷㅏ니고 조카가 중학생인데 시어머님이 살림을 다 맡아서 하셔서 힘들기도 하세요. 본인 생각엔 저한테 20 만원 주는게 제가 더 좋아할거라고 생각하시나봐요.
    양키캔들 이라도 켜놓고 싶은데 폐암말기 시라 안되겠죠.
    숨도 마니 차신다고 해서 환기를 못 시키는거 같아요.

  • 21. ...
    '20.12.2 6:41 PM (223.62.xxx.239)

    한달에 15 아끼자고 매일 며느리 4시간씩 부른다구요?
    말도 안됨
    하루에 15라도 싫네요

  • 22. ...
    '20.12.2 6:42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15만원 달란 소리 같네요.
    어리숙하고 만만한 며느리한테 할일없다고 두루뭉실 속여서 책임전가해놓고
    종일 기저귀 채워놓고 본인은 낮동안 볼일 보고 다니겠다는 소리 하는거보니
    좋은사람이라 그러고 있는것은 아닌듯요.
    15만원이 아까워 요양사도 안부를 정도이니 병원을 어떻게 보내겠어요.
    인생을 갈아넣는 일이고 심지어 성도 다른 시아버지인데 그냥 15만원 드리는게 낫겠네요.

  • 23. ㅇㅇ
    '20.12.2 6:43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
    요양병원 계실때 가끔가면 참 관리 잘하는
    병원인데도 특유의 냄새가 얼마나 나던데요
    그돈 안받고 안할래요 싫으면 싫다 말하세요
    남편도 안해도 된다는데 왜 싫다 소리를 못하시는건지
    성격이 팔자에요

  • 24.
    '20.12.2 6:43 PM (59.5.xxx.74)

    시어머니 인성이 안 좋으시네요.
    감기 기운있다고 하세요.

  • 25. 아이가
    '20.12.2 6:44 PM (121.139.xxx.83)

    중학생이면 젊은 며느리네요
    저는 하지 마시라고 권합니다
    제친정아버지도 어려운데
    하지마세요
    하지마세요

  • 26. ..
    '20.12.2 6:44 PM (223.38.xxx.199)

    일단 저한테 돈주지말고 사람 쓰라고 하세요 저도 바빠서 매번은 힘들고 시간될때 한번씩 찾아뵙는다고 하시구요
    돈 절대 받지 마시구요 어머니는 그돈으로 다 퉁치시고 떠넘기려하시네요

  • 27. dd
    '20.12.2 6:45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
    요양병원 계실때 가끔가면 참 관리 잘하는
    병원인데도 특유의 냄새가 얼마나 나던지~~
    그돈 안받고 안할래요 싫으면 싫다 말하세요
    남편도 안해도 된다는데 왜 싫다 소리를 못하시는건지
    성격이 팔자에요

  • 28. ...
    '20.12.2 6:45 PM (183.98.xxx.95)

    남편더러 못하겠다고 전해달라고 하세요
    안됩니다

  • 29.
    '20.12.2 6:45 PM (124.49.xxx.182)

    제가 그렇게 한 삼년 반을 했는데요. 저는 중증은 아니셨고 점심 차려드리고 잡아드리는 정도였어요. 그런데 참 힘들었어요.
    돈은 절대 받지 마시구요. 무엇보다 거절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차라리 요양보호사비를 대 주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 30. ..........
    '20.12.2 6:47 PM (222.109.xxx.226)

    하지 마세요.
    그냥 병간호도 아니고 돈 받고 하는 병간호.
    잘해봐야 본전도 못건져요.
    그걸 돈 받고 하냐는 소리도 어딘가에서 들릴거고
    돈은 돈대로 받으면서 대강 한다는 소리도 어디서 들릴겁니다.

  • 31. ...
    '20.12.2 6:49 PM (14.52.xxx.133)

    요양보호사 하루 3시간 한달에 15만원 밖에 안 해요?
    최저임금도 안 되잖아요.
    그건 자기부담금이고 국가지원이 있어
    실제 요양보호사는 훨씬 더 받는거죠?
    시모 말같지도 않은 소리 집어치우라고 하세요.
    냄새 나서 못 있는다고 솔직히 얘기하세요

  • 32. ㅇㅇㅇ
    '20.12.2 6:49 PM (121.187.xxx.203)

    그 거 못하는 사람 못해요. 자기 부모도
    못하는 사람이 많은데 ...
    안한다고 욕 먹을 일도 아니예요.

  • 33. ..
    '20.12.2 6:53 PM (110.15.xxx.251)

    한달에 15만원 안한다고 하세요
    친정어버지도 하기 힘든데 시아버지 병간호를 며느리한테 어찌 하라고 합니까
    제일 중요한 건 원글님이 하기 싫은 거잖아요
    내키지 않는 일 하지마세요

  • 34. ...
    '20.12.2 6:53 PM (14.52.xxx.133)

    사악하네요, 그 시모

  • 35. 네????
    '20.12.2 6:54 PM (218.238.xxx.44)

    한달에 20이요??
    저 잘못 읽은 줄 알고 다시봤네요

  • 36.
    '20.12.2 6:54 PM (124.49.xxx.182)

    저게 돈때문이 아니라 남을 못믿어서 그래요. 며느리는 만만하니 시키려는 거죠. 거절하세요 제발

  • 37. ....
    '20.12.2 6:56 PM (49.161.xxx.172) - 삭제된댓글

    폐암 말기 마약성 진통제로 견디시는 정도라면,
    그리고 돈을 떠나 시부모가 완전 나쁜사람이 아니라면..... 남편을 봐서라도 할 것 같아요.
    정말 얼마남지 않았고 곧 호스피스 병원 가실거라 하니 그래도 같이 사는 남편의 부모이고, 내 자식의 할아버지이니까! 길게 남지 않은 생 보살펴 드릴 것 같습니다.
    조금 희생하고 앞으로 대접 받으면서 고마웠다는 말 들을 수 있을겁니다.

  • 38. Kk
    '20.12.2 6:57 PM (211.195.xxx.184)

    차라리 감기 걸릴까봐요 ㅠㅠ
    남편은 애 학교도 안가고 집에 있는데 놔두고 가도 되냐 그래요. 남편한테 얘기해서 요양보호사비 줄테니 안간다고 말하게 할까봐요..
    그런데 너무 서운해 하시지 않을까요? 이 얘기가 사실 꽤 왔다갔다 했는데 결국 안하기로 했거든요. 시어머니는 남편하고 말할땐 사람부른다 하고 저한텐 제가 왔으면 좋겠다고 하시니 힘드네요.
    도리가 아닌거 같기도 하고

  • 39. 죄책감
    '20.12.2 6:59 PM (112.154.xxx.91)

    죄책감 느끼지 말고 그냥 못한다고 하세요. 그래도 됩니다. 서운해해도 됩니다.

  • 40. ..
    '20.12.2 7:00 PM (116.41.xxx.30)

    시모님이 과하신거예요.
    요양보호사오면 15만원 부담하는건 국가에서 비용부담을 하니까 가정에서 15만원 내는거죠.
    20 선심 쓰듯 하시는데 하더라도 그 돈은 받지 마세요.
    그리고 요양보호사 쓰시는게 서로에게 좋습니다.

  • 41. ㆍㆍ
    '20.12.2 7:01 PM (223.39.xxx.192)

    공동간병인 있는 호스피스 가시면 가끔 병문안만 가셔도 됩니다

  • 42. 이해안됨
    '20.12.2 7:03 PM (175.223.xxx.147) - 삭제된댓글

    "싫다고 어떻게 하나요"
    그럼 그냥 하시던가요
    여기서 하소연하고 댓글 조언 해줘봤자
    그런 말 한마디 못하는걸 어쩌라구요.
    시어머니 도와드리는 좋은 마음이면 기꺼이 하는거고
    도리 찾는 며느리, 나쁜 소리 듣기 싫으면 참고 하는거고
    댓글처럼 간병인비 저희가 낼테니 사람 쓰세요 하던가
    이런 방법 중에 선택은 본인이 하는겁니다!

  • 43. ..
    '20.12.2 7:03 PM (58.236.xxx.154) - 삭제된댓글

    미쳤다 욕이 나오네요..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 15만원이라고 집에 오는 요양보호사가 진짜 15만원 받는 줄 아는지..백은 되겠죠 아들딸도 아니고 며느리가 왜.. ㅜㅜ 장은 남편 시켜서 인터넷으로 배달 시켜주시고요
    그동안 어떤 대접을 받고 사신건가요 ㅜㅜ
    더구나 중학생 손자는 밥도 못 챙겨주고 와서 간호하라니

  • 44. Kk
    '20.12.2 7:04 PM (211.195.xxx.184)

    저희가 대기중인 호스피스는 보호자 24 시간 상주해야 해요..
    저밖에 교대할 사람이 없어요. 주말엔 남편이나 시누가 하겠죠.

  • 45. 어쩌라고
    '20.12.2 7:04 PM (175.223.xxx.147) - 삭제된댓글

    '20.12.2 7:03 PM (175.223.48.147)
    "싫다고 어떻게 하나요"
    그럼 그냥 하시던가요
    여기서 하소연하고 댓글 조언 해줘봤자
    그런 말 한마디 못하는걸 어쩌라구요.
    도리 찾는 며느리 하고 싶으면 불평없이 기꺼이 하는거고
    나쁜 며느리라고 욕 먹기 싫으면 참고 하는거고
    댓글처럼 간병인비 저희가 낼테니 사람 쓰세요 하던가
    이런 방법 중에 선택은 본인이 하는겁니다!

  • 46. ㅇㅇ
    '20.12.2 7:05 PM (1.240.xxx.99) - 삭제된댓글

    서운하던가 말던가요 ㅋㅋ

    늙은 시어머니 뭐가 무섭다고 ㅋㅋㅋ 걍 무식한 태극기 틀딱이라고 생각하고 밟아버리세요 ㅋㅋ

  • 47. ...
    '20.12.2 7:06 PM (223.62.xxx.239)

    요양사 부르라 하고 님은 자주 찾아뵙는다 하세요
    말기면 얼마 시간이 없는데 또 완전 모른척하시면 두고두고 말이 나올지 몰라요

  • 48. 흠흠
    '20.12.2 7:06 PM (175.223.xxx.147)

    "싫다고 어떻게 하나요"
    그럼 그냥 하시던가요
    여기서 하소연하고, 댓글 조언 해줘봤자
    그런 말 한마디 못하는걸 어쩌라구요.
    도리 찾는 며느리 하고 싶으면 불평없이 기꺼이 하는거고
    나쁜 며느리라고 욕 먹기 싫으면 참고 하는거고
    댓글처럼 간병인비 저희가 낼테니 사람 쓰세요 하던가
    여러 방법 중에 선택은 본인이 하는겁니다!

  • 49. Kk
    '20.12.2 7:07 PM (211.195.xxx.184)

    맞아요. 그냥 하소연이죠. 친정엄마는 듣기 싫다고 돈도 받지 말라하고 끊었어요. 어디 누구한테 말할 사람도 없고 해서 글 올렸어요. 제 마음도 이랬다저랬다 하구요.

  • 50. 제가
    '20.12.2 7:09 PM (175.223.xxx.147)

    일부러 모질게 댓글 썼어요.
    그거 안 도와드린다고 나쁜 며느리도 아니고
    도리 안 챙기는것도 아니니 마음 편하게
    원글님이 하고 싶은대로 정하세요.
    남편분이 원글님 편인데 뭘 고민하세요!!

  • 51. ddsa
    '20.12.2 7:10 PM (175.223.xxx.25) - 삭제된댓글

    어머님 서운하시다 생각 드시겠지만 저 못 갈거 같아요
    근데 제 엄마 였어도 전 집에서 제가 하진 않을거에요
    시어버지라 그런거 아니니 그건 오해하지마세요
    차라리 아버님이 거동 가능 하신 분이면 제가 가서 돕겠는데
    제가 감당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거같아요
    잠시잠깐이라 서운하시겠지만 그러신 마음 제게 드신다면
    차라리 그럼 형님 하루 연차 휴가 내라고 하시고 형님께 부탁하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앞으로는 아범한테 말씀하세요 어머니~

  • 52. dd
    '20.12.2 7:11 PM (61.97.xxx.239) - 삭제된댓글

    잘못된 거 아니에요
    제 딸이면 절대 못 하게 해요
    살아 있는 사람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건데
    전문가들을 돈 내고 부를 수 있는데
    왜 살아있는 며느리 시간을 쓰려고 하실까요
    시어머니 욕심이 과하신 거에요
    죄책감 느끼지 마세요
    서운해 하셔도 어쩔 수 없어요
    상대방이 과하게 요구하는거예요

  • 53.
    '20.12.2 7:12 PM (223.62.xxx.136)

    댓글들 공감하며 읽다가
    원글의 싫다고 어떻게 하나요 에서 멈칫했어요
    싫다못하면 해야죠 뭐
    하면 한다 라는 맘인가본데 그럼 하세요
    칭찬받고 맘편하고

  • 54. 솔직하게
    '20.12.2 7:14 PM (58.236.xxx.195)

    자신없다 하세요.
    남편 보내세요.

  • 55. ...
    '20.12.2 7:17 PM (222.112.xxx.137)

    어머니가 장난하시네요(남의 시어머니께 막말죄송)
    무슨 20으로 며느리한테 간병을....
    금액부터 후려치는 모양새가 그 20도 아까운 거네요
    그냥 요양사 부르고 5만원 아끼라 하세요
    그렇게 하세요 원글님
    꼭이요
    (고구마글에 목이 메네요ㅠ)

  • 56.
    '20.12.2 7:18 PM (121.167.xxx.120)

    사람 쓰라고 하세요
    요양보호사 쓰면 환자 간병도 문제지만 시어머니가 다른 사람 관리하기 부담스런 문제도 있을거예요

  • 57. .....
    '20.12.2 7:19 PM (222.109.xxx.226)

    우리 엄마였으면 엄마 노망났냐고 그걸 왜 며느리한테 말하냐고 한소리 해줬을거에요.
    돈 아끼려고 며느리;;;;;;;;;;;;;;;;;;;;;;;;;;;;;;;;;;;;;;;;;;;
    저도 시누지만 우리 부모님 병나셨을때 올케한테 하라는 소리는 못할 것 같네요.
    올케가 하지도 않겠지만요.
    친딸인 나도 할 생각 없는데 그걸 어떻게 며느리더러 하라고 해요.

  • 58. ...
    '20.12.2 7:20 PM (222.112.xxx.137)

    위에 어느분이 짚어주셨네요
    요양사 페이가 시간당 만원입니다
    어머니는 물정도 모르고

  • 59.
    '20.12.2 7:20 PM (106.101.xxx.178) - 삭제된댓글

    진짜 그 시어머니 어쩜
    일부러 그런거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아무리 힘들어도 그렇지 .
    아들 딸들이 번갈아서 하루씩이라도 휴가를 내라해서 어머니 쉬시게하고아버지 돌봐드려야죠.
    이런말하는 나도 며느리있는 시어머니에요.

  • 60. ㅁㅁㅁㅁ
    '20.12.2 7:21 PM (119.70.xxx.213)

    솔직하게 자신없다 하세요 22222

  • 61. ㅁㅁㅁㅁ
    '20.12.2 7:22 PM (119.70.xxx.213)

    한달 20이면
    평일만해서 20일이라치고
    하루 만원요?
    돈받았다고 욕이나 먹기 딱 좋네요..

  • 62. 어휴
    '20.12.2 7:23 PM (223.62.xxx.47)

    원글님의 '싫다고 어떻게 하나요?' 에 저도 속터집니다..
    그말을 왜 못하나요? 남편도 하지 말라는 입장 아닌가요?
    못한다고 이야기 하세요.요양사 쓰시라고요.
    맘 약해서 거절 못하면 그냥 본인이 하셔야죠.
    고구마글이네요..

  • 63. ...
    '20.12.2 7:24 PM (222.112.xxx.137)

    참 양심도없다
    왜 남의 딸한테...

  • 64. ...
    '20.12.2 7:25 PM (112.164.xxx.103)

    님이 간병 시작하면 시어머니 맘 바꿔서 돌아가실 때까지 그냥 집에 모시자고 할 수도 있을텐데요. 처음 약속과 다르게 님 간병 시간도 점점 늘어날 게 뻔하고요. 아무리 푼돈이라도 돈까지 받는 거면 완전 코 꿰이는 건데 아니다 싶으면 거부 의사 명확히 밝히셔야지 왜 고민하나요? 전 비위가 약해서 친정 어머니라도 선뜻 간병하겠다 못할 것 같은데요. 저렴한 비용에 가정간호사도 쓸 수 있는데 굳이 며느리를 끌어들이려고 하는 님 시어머니 도무지 이해가 안 됩니다.

  • 65. 내인생내뜻대로
    '20.12.2 7:40 PM (211.36.xxx.144)

    절대 하지마세요. 작년 겨울 친정 엄마를 폐암으로 보내드렸어요. 큰병원에서 호스피스 대기하다 옮길 상태도 안되어서 1인실에서 임종 맞으셨어요...
    근데 간병이라는게...몸도 힘들지만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는것 자체가 너무 힘들었어요. 물론 제 피붙이라 더 괴로웠겠지만 역설로 제 부모이니 그리 힘들어도 참고 견딘거에요.

    근데 시아버지 간병을요??!! 그냥도 아니고 간병비 아까워서?!
    이게 말이에요 방구에요.
    윗님 들이 집어주셨든 간병비15는 자기부담금이고 훨씬 더 받죠.
    님 왔다갔다 버스비도 8만원은 되겠구만요. 가서 점심은 차려준대요? 가서 주섬주섬 남의 주방에서 먹을거 챙겨야하고.

    그렇다고 법적 가족인데 딱 잘라 못한다 하지 마시고
    우선 전문가인 간병인 도움 받으시고
    어머니 너무 힘드시니 가끔 가서 그 외 시간에 교대해 드린다고 하세요.
    물론 그것도 주말에 아들 딸이 할일이구요.
    하지만 봉사하는 마음으로 평일에 가끔 해드릴 수도 있는데 저렇게 전업 며느리라고 막 부릴려는 시모는 아니죠.

    우선 감기걸렸다 이야기 하며 간병인 부르라 하고
    다음단계로 진행하세요.
    그리고 가시는 분은 안타까우나 어디까지 부모에게 보은할 사람은 자식입니다. 배우자는 돕는 거지요.

  • 66. 내인생내뜻대로
    '20.12.2 7:43 PM (211.36.xxx.144)

    추가로...시어머니도 남편 보낼 준비하며 이성적인 사고가 안되고 지쳐서 그러실지도 몰라요.
    생판 남 보다는 님께 의지하고 싶은거죠.
    하지만 그렇다고 저런 요구 들어드릴 수는 없으니 최대한 스무스하게 지나가세요.
    또 실제로 간병하다보면 기저귀 갈일도 있어요.
    시부를 어찌 하나요. 양심 가책 마시고 어머니 마음 이해하면서 님도 자신을 잘 보호하면서 가족의 큰 일을...잘 이겨내시기바래요.

  • 67. 미쳤나봄
    '20.12.2 8:11 PM (59.9.xxx.161)

    시누이 있으면 시누이 쓰라해요.
    그리고 그런 말기환자가 시간맞춰 용변 보나요.
    그러다 그런꼴을 며느리가 아랫도리 벗기고 기저귀 가나요?
    시모가 단단히 미쳤나봄.
    절대로 가지 마세요.
    그깟 20만원.
    전 200만원이래도 못합니다.
    호스피스 병동도 가려가면서 가려하는데
    어떻게 며느리한테 자기남편 용변 못가리는 환자를 맡길 생각을 하는지.
    아우
    생각만해도 화나네요.ㅜㅜ

  • 68. ㅇㅇ
    '20.12.2 8:11 PM (110.12.xxx.167)

    15만원에 사람 쓸수있는게 얼마나 다행인건데
    내가족이 피곤해서 식구들한테 소홀해지는것보다
    돈 15만원 쓰는게 훨 낫죠
    손주들 생각해서라도 며느리가 가정에 충실한게 낫지
    며느리 힘들어서 병이라도 나면
    가정은 누가 돌보나요
    시어머니가 생각이 짧으시네요

  • 69. 온더로드
    '20.12.2 8:21 PM (59.5.xxx.180)

    자기 팔자 자기가 꼰다고 남편도 그런데 왜 거절을 못하죠?
    착한여자 컴플렉스인가.. 도리는 시어머니가 먼저 어겼는데..도리 찾고 싶으세요? ㅠㅠ
    돈 안 쓰고 며느리 부려먹고 싶은 시엄니 용심 딱 느껴지는구만.. 20만원 준다고 받으면 뒤로 욕은 욕대로 들어먹을텐데.. 근데 원글님 왠지 거절 못 할거 같네요.

  • 70. ...
    '20.12.2 8:23 PM (182.221.xxx.36) - 삭제된댓글

    서운해 하실거 걱정하지 마세요 서운한걸로 따지면 원글님이 더 서운한거죠 자기남편 간병을 왜 며느리에게 부탁하나요 어찌하면 그런 발상이 가능하죠?

  • 71. 고구마
    '20.12.2 8:24 PM (221.147.xxx.121) - 삭제된댓글

    고구마 낮에 한솥 쪄먹었는데
    82들어와서 강제 섭취중
    아... 목멘다 ㅠㅠ

    성인이면 사회통념상 남을 해치는 것이 아니면 내 의견, 내 감정을 돌아보고 관철을 해야하는데 도대체 ㅜㅜ

  • 72. 고구마
    '20.12.2 8:25 PM (221.147.xxx.121) - 삭제된댓글

    다들 일관된 조언을 하는데도 묻고 또 묻고
    남편도 가라고 안하는데
    아이고 답답 ㅜㅜ

  • 73. ㆍㆍ
    '20.12.2 8:32 PM (58.236.xxx.195)

    시아버지도 며느리 오는거 많이 불편할 것 같은데.
    아예 모르는 전문인력이 차라리 낫지 않을까...

  • 74. 경험자
    '20.12.2 8:34 PM (211.214.xxx.135)

    그거 시모가 머리쓰는거에요. 계속맡길려구.
    노인네들 변실금 있고 변보고나서도 또 금세 다시 보는경우 많아요. 한번 그거 처리하고나면 그때부터는 아예 며느리힐테 맡기려는 심산.
    전 싫다고 끝까지 어필해서 안했어요. 남편도 인정하고 시모한테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저만 있을때 간호사들은 이런꼴저런꼴 다봐도 혼자 다한다면서 제가 되게 약해빠진 그런 사람인거처럼 내려치던데, 그러덩가말덩가 했네요.
    확실하게 싫다하세요.제발

  • 75.
    '20.12.2 8:37 PM (118.235.xxx.143)

    남편까지 하지말라는데 어찌 안할수 있냐는 님의 마인드가 더 무서워요 ㅠ 전 못해요 ㅠ

  • 76. 이상한 계산
    '20.12.2 8:38 PM (59.3.xxx.26)

    요양보호사가 받는 15만원은 자부담금 20%를 지불하는것이구요. 나머지 80%는 요양보호사가 소속된 센터에서 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하는 금액입니다. 75만원 정도가 되겠네요. 그런데 20만원이라니...

  • 77. ㅇㅇㅇ
    '20.12.2 8:39 PM (211.248.xxx.231)

    에휴 참 어머니가 어리석으시네요
    괜히 자격증 시험이 있나요
    어쨌거나 환자돌보는 전문인력이 요양보호사인데 당연히 그분들께 맡겨야죠
    돈문제가 아니고 피를 나눈 자식도 아니고 며느리가 어찌하나요
    딱한번이면 하시고 계속이면 정확히 말하세요

  • 78. 경험자
    '20.12.2 8:47 PM (211.214.xxx.135)

    차비도 안나올 20만원 같은 소리 하고 있네요.
    별것도 아닌데 싫다소리 못하면 시아버지 똥닦게되요.
    저도 맘약해서 싫다소리 못하는데 여기서 넘어가면 제가 다 해야할거같아 욕하든가말든가 싫다했어요.
    그건 착한게아니에요 빙신짓이에요.

  • 79. ㅇㅇ
    '20.12.2 8:48 PM (110.12.xxx.167)

    어머니한테 누가 15만원 받고 그일을 하겠어요
    요양 보호사 75만원 받고 아버님 돌봐주는거에요
    그러니 15만원 쓰고 50만원 덕보는거에요
    제가 75만원 받고 간호해도 요양보호사보다 못할거에요
    그사람들은 전문 간호 받은 사람이니까요
    몇시간이라도 전문가한테 맡기시고
    어머니는 편하게 쉬시는게 낫죠 라고 말씀드리세요

  • 80. ㅇㅇㅇ
    '20.12.2 8:51 PM (211.248.xxx.231)

    순식간에 무슨 낙상이든 위급상황생기면 어떻게 대처하시려구요 아니됩니다

  • 81. 모모
    '20.12.2 9:20 PM (180.68.xxx.34)

    어머니가 왜 요양보호사 안쓰고
    며느리 보고 하라할까요?
    그건 보호사는 시간맞춰 딱가니까
    본인이 외출해도 그시간에 돌아와야 하지만
    며느리는 시간이 무제한 이잖아요
    친구만나 시간보내고 느즈막하게 들어와도
    며느리가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시어머니 잔머리 대마왕 이네요

  • 82. 이런걸로
    '20.12.2 9:28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서운할까 고민하는 애들이 지팔자 지가 꼬는군요.

  • 83. 이런걸로
    '20.12.2 9:30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서운할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지팔자 지가 꼬는거군요.
    하루 네시간 간병을 돈 15만원에 퉁치려는 못된 인간도 시모라고 서운할까 걱정하는군요.

  • 84. ..
    '20.12.2 9:34 PM (39.125.xxx.117)

    공기청정기라도 좀 켜두심 안되나요. 똥기저귀 받아내는 방에 환기도 안 시키면 ㅜㅜ
    옛날 분들은 돈주고 사람 쓰는 걸 그리 아깝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 호스피스 대기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데 그걸 언제까지 하시려구요. 처음엔 매정해보일수 있어도 님 먼저 생각하시고 계속 사람 쓰자 하세요..

  • 85. 어쩌다
    '20.12.2 9:34 PM (14.32.xxx.215)

    한번이면 측은지심으로 하시고
    매일이면 곤란하다 하셔야죠
    근데 얼마 안 남으신거면 최선을 다해보세요
    그럴때 매몰차게 하면 남편도 앙금 쌓여요

  • 86. ....
    '20.12.2 9:49 PM (112.151.xxx.45)

    남편을 남의 손에 못 맡기겠으면 본인이 책임을 지셔야지 며느리한테 함께 하자는 게 무슨 말인가요? 가족이니까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주입하는 거, 내가 아파도 너희가 그래야 한다는 거 같아 무섭네요. No라고 말 못하면 해야죠.

  • 87. ㅠㅠ
    '20.12.2 10:13 PM (119.206.xxx.97)

    며느리에게 시아버지를 맡기다니..
    볼 일 보실때만 가시는게 좋아요
    매일은 무리죠
    님은 뭐 볼 일 없나요?

  • 88. 음...
    '20.12.2 10:16 PM (58.238.xxx.135)

    이혼한 시누가 같이 산다니
    시어머니만의 생각은 아닌거 같아요...

  • 89. ...
    '20.12.2 10:21 PM (222.120.xxx.118) - 삭제된댓글

    면사포 쓰고 하얀 드레스 입은 신부들은 알까요?
    자신들 미래가 노인 똥수발인거.

  • 90. 웬일
    '20.12.2 10:51 PM (182.224.xxx.119) - 삭제된댓글

    남편이 얘기한다 하는데도 님이 말렸다고요? 안 한다 소리를 어케 하느냐고요?
    어떻게 기저귀 쓰는 시아버지 간병을 며느리한테 하라 해요? 그건 자발적이지 않으면 절대 강요 못 할 일이잖아요. 변 냄새 맡으면서 할 수 있는 간병은 내 기저귀 갈아준 부모한테나 그나마 가능하죠.
    와 돈 15만원 아끼려고 며느리에게 못할 짓 시키는 마인드라니... 상상이 안 가요. 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매일 5시간을!!
    님 댓글 보니 어영부영 하게 될 거 같네요.
    뭐 해보세요. 하루 해보고 도리란 말 쑥 들어가지 싶습니다.

  • 91. Kk
    '20.12.2 11:49 PM (211.195.xxx.184)

    남편이 자기 엄마가 계산을 이상하게 한다면서 그 돈이면 사람 쓰는게 낫다고,, 그리고 힘들면 3시간만 하지말고 시간 더 늘려서 사람쓰면 된다고,,, 엄마가 돈 아까워서 그런거라면서,,,
    결론은 안가기로 했어요.

  • 92. 아이고야
    '20.12.3 2:41 AM (74.75.xxx.126)

    어쩌다 한번 교대해 달라는 게 아니고 매일 그렇게 하라고요?
    전 호스피스 병원 가실 때까지만 어쩌다 한번 어머니랑 교대해 달라는 건 줄 알고 저라면 한다고 하려 그랬는데요.

    저는 친정 아버지가 말기암이셔서 일년동안 재택근무로 바꾸고 아이랑 친정에 들어가서 살았거든요.
    처음에는 그냥 삼시세끼 챙겨 드리고 병원 모시고 가는 걸로 생각하고 자식된 도리 마지막으로 열심히 해보자 하고 들어갔는데
    점점 안 좋아지시면서 입퇴원 하실때마다 제가 병원에서 지내면서 간병도 다 하고 결국 기저귀도 처리도 다 하고 방문 요양사 방문 간호사 다 불렀는데도 힘이 들어서 일주일에 몇시간 만이라도 교대해 달라고 언니한테 애걸복걸 하고. 이러다간 편찮으신 아버지 앞에서 싸움나겠다 싶어서 입주 요양사를 구해놓고 전 제 집으로 돌아왔어요.

    근데 다들 하는 말이 아버지 때깔이 달라졌다네요. 상태가 차차 안 좋아지는 건 확실하지만 요양사분이 깔끔하게 씻기고 닦고 욕창관리도 철저히 하고 작은 증상만 달라져도 간호사 의사선생님이랑 긴밀하게 연락해서 처치하고 훨씬 편안해 하세요. 솔직히 딸이 기저귀 갈아드리는 것도 매일 민망해 하셨고 제가 살림하랴 아버지 매만지랴 손목 아프게 된 것도 너무 미안해 하셨고. 저는 아버지가 열이나면 왜 나는지 모르겠고 한번 낙상하셨을 때도 왜 그런지 몰라서 119만 불렀고요. 요양사님은 그럴 때 어떻게 할지 잘 알고 대처하시더라고요.

    만일 어머님이 매일 오시는 걸 원하신다면 이건 아들이 시어머님께 말씀하셔야 해요.
    아버지 상태가 이제는 부인이나 며느리가 케어해 드릴 상태가 아니니까 전문 트레이닝을 받은 보호사님을 쓰셔야 한다고요.
    아버지를 위해서 그렇게 하셔야 한다고요. 돈 걱정할 단계가 아니라고요.

  • 93. 굴리
    '20.12.3 6:04 PM (59.23.xxx.170)

    전문가한테 맡기세요
    사단나면 원글님이 다 뒤집어 씁니다.
    지나가던 대학병원 간호사가.

  • 94. 3시간 이라면
    '20.12.3 6:07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몰라도 5시간은 좀 힘들것 같다고 하세요.

    그건 그렇고
    드시지 못하시니 떄가 온거 같기는 하네요.

  • 95. 3시간 이라면
    '20.12.3 6:09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몰라도 5시간은 좀 힘들것 같다고 하세요.

    그건 그렇고
    드시지 못하시니 떄가 된거 같기는 하네요.

  • 96. 시모가 힘드셔서
    '20.12.3 6:15 PM (125.132.xxx.178)

    시모가 힘드셔서 살짝 제정신이 아닌 듯 하신데요....
    그냥 15만원 입금해드리세요.

  • 97. ...
    '20.12.3 6:17 PM (114.204.xxx.127)

    노력이 문제가 아니라, 환자 상태 나빠지면 돌보던 보호자가 뒤집어씁니다. 말기환자면 중간중간 고비가 오는 게 당연한데, 그 고비가 잘못 돌봐서 그런 걸로 생각들 많이 합니다. 비추해요.

  • 98. ..
    '20.12.3 6:20 PM (182.228.xxx.37)

    친정언니 요양병원에서 거의 누워있고 공동 간병인 있었는데 전 가끔 몇시간 가서 몸 닦아주고 정리해주고 했는데요
    다른것보다 병실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ㅜㅜ 환자들 감기 걸리면 안되니 환기를 자주 못 시켜서 기저귀 냄새에 잘 씻지도 못해 냄새가 진짜 말도 못합니다.
    시어머니 의중이 어떻든 간병하다 힘들면 환자도 미워져서
    또 죄책감에 힘들어요.
    호스피스도 간병인 있는곳을 권해드려요.

  • 99. 다행
    '20.12.3 6:22 PM (14.47.xxx.244)

    남편분이 현명하셔서 다행이네요
    누가 봐도 말도 안되는 조건이고 제안인데 원글님은 착한건지 답답한건지........

  • 100. 나옹
    '20.12.3 6:27 PM (39.117.xxx.119)

    좋은 남편 계신데 왜 고민을...
    잘 해결돼서 다행이네요.

  • 101. ...
    '20.12.3 7:41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한달에 20만원 드리겠다고 하시고 일주일에 두어번 들러보겠다고 하시는 게 좋겠어요. 암 말기시니 살아계시는 동안 정성을 보이시는 것이 좋을 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9020 들장미소녀 캔디가 대하드라마임을 아시오? 토지인줄 ... 17:13:28 32
1799019 미혼싱글이 회사 기혼녀가 부러울 때(유치해요) 1 음냐 17:10:51 113
1799018 요양병원 처음어제 들어가셨는데 이럴때 어떻게해야될까요 3 루피루피 17:10:09 136
1799017 저두 주식방 따로 만들어줬음 좋겠어요 8 주린이 17:03:50 350
1799016 부동산 악착떨던 사람들 엿됐네요 4 17:02:21 650
1799015 알바 알아보시는분들이요..(늘봄보조) 5 .. 16:56:25 523
1799014 대통령이 집 팔았다는건 집값 더 내려간다는 신호일까요 3 16:54:41 908
1799013 연금저축, irp 계좌 4 .. 16:53:40 287
1799012 대통령이 집 판 이유 13 ... 16:50:00 1,504
1799011 이대통령 분당집 사고 싶네요 15 16:49:59 1,228
1799010 이웃집이서 돼지 멱따는소리로 노래를 하는데 좀 봐주세요 6 ㅠㅠ 16:48:24 257
1799009 장동혁대표님 집 파셔야겠네요 5 .. 16:46:37 599
1799008 50대 여자나 남자들이요 3 ..... 16:43:57 517
1799007 [속보] 李대통령, 분당 아파트 내놨다…"부동산 정상화.. 19 나의대통령 16:42:19 1,923
1799006 아파트 시공시 임차인, 임대인 4 geegee.. 16:38:34 155
1799005 오늘 하이닉스 10개 샀어요 7 16:34:03 1,509
1799004 일희일비 하지 않으려하나 인생 재미가 없네요 5 새옹지마 16:33:28 507
1799003 이대통령 부부 분당집 파나봐요 35 매물 16:31:19 2,284
1799002 낼 김장합니다.ㅋㅋ 1 프리지아 16:31:14 596
1799001 정육점에서 소갈비 1kg 사면 몇명이서 먹어요? 2 다이소 16:24:50 473
1799000 독서대, 노트북홀더 콕 찝어주세요 2 16:22:11 181
1798999 남편 친구집 초대받아 가는데 뭐 사가면 좋을까요? 19 ... 16:21:28 815
1798998 은행 isa 계좌에 대해 여쭤봐요. 5 .. 16:16:29 672
1798997 제***스 염색약 사지 마세요 4 어휴 16:16:23 1,119
1798996 이언주 vs 최욱 5 ㄱㄴ 16:11:55 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