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모에 관심많은 아이
초등학교들어가기전부터 직접 옷을 골라서 샀어요..
옷도 엄청 많아요.. 그런데..
먹는것도 엄청 좋아합니다..그래서 조금 통통해요..
옷을 사면 모델핏을 기대하는데 막상 입어보면 그런핏이 안 나오니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난리에요.. 그런데..
다이어트는 1년전부터 하겠다고 했는데 어른도 힘든 다이어트를 아이가 한다는게 쉬운게 아니잖아요ㅜ
어제도 새로산 옷을 입고는 막 울면서 살을 빼겠대요..
그러다 치킨 한번만 먹고 내일부터 하겠다는 아이를 보며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ㅜ
사춘기가 시작된거 같고 부쩍 감정의 기복도 심해진 아이..
이 나이때는 다들 그런가요?
1. ㅡㅡㅡ
'20.12.2 8:31 AM (70.106.xxx.249)그럼요 그때부터 거울 달고 살았어요
좋은때에요2. ...
'20.12.2 8:34 AM (108.41.xxx.160)그런가요?
이해가 안 되네요.3. 흠
'20.12.2 8:41 AM (223.62.xxx.156) - 삭제된댓글다들 그런건 아니고 식이 장애나 외모 컴플렉스에 빠지기 쉬운 타입이에요.
어차피 외모에 대한 관심은 안 바뀌니 엄마가 좀 강하게 다이어트라도 시켜주세요. 다이어트 - 좌절 -폭식 - 자기비하 - 다이어트 악순환이 최악입니다. 심지어 아직 사춘기도 아닌데 사춘기 되면 심각해질 가능성도 있어요.
치킨 시켜주지 마시고 엄하게 바짝해서 살 빼주세요. 아마 살 잘 찌는 스타일일 듯 하지만 외모 욕심이 많으니 일단 빼면 유지는 웬만큼 될 거 같아요.4. 근육최고
'20.12.2 8:42 AM (49.171.xxx.14)지금 체력이 평생 체력입니다.
잘 먹이고 운동 시키세요.
저 나이 때는 홈트만 해도 효과 엄청봅니다.5. ᆢ
'20.12.2 8:53 A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울딸 중2여름방학에 저 자러 들어가면
유튜브 틀어놓고 밤마다 아이돌댄스 춰서 4킬로를
뺐어요
자다가 나오면 땀 뻘뻘 흘리고 있더라구요
고등들어와서는 키가 커지면서 늘씬해졌어요
다이어트 중등가서 하라고 하세요6. ..
'20.12.2 9:04 AM (125.178.xxx.184)아직 초등이니까 이참에 식습관 조절 습관 들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양 조절보다 치킨 같은것 안먹는 습관이요
7. ㅜ
'20.12.2 9:17 AM (116.120.xxx.158)저도 아직 커야한다는 생각에 무조건 안 먹는것보다는 살찌는 음식을 안먹는 쪽으로 유도하고있는데요..다이어트라는게 지속적으로 해줘야하는데 그게 힘드니까요ㅜ
8. ...
'20.12.2 9:36 AM (117.111.xxx.73) - 삭제된댓글하루에 한번씩 땀날정도 운동하면 좋아요
살찔 음식은 사다놓지 마세요 치킨 같은거9. ..
'20.12.2 10:16 AM (119.149.xxx.160)조금만 운동해도 빠지는 나이니까..아이가 다이어트란 생각 안들게 한달만 해서 체형 변하는 기분 알게해주세요.
집 밖에 나갈 때 현관이나 아파트.정문에서 줄남기 100개씩만 하고 오가도 금방 빠지더라구요 우리아이 보니까.
100개.어려운 것 같지만 10분도 안걸려요. 익숙해지면 걸리지도 않고 힘도 안드니 5분에 후딱하기도 하구요.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줄넘기 하나 준비해서 이거하고
밥 먹을 때 한수저씩 엄마가 덜줘보세요...10. ..
'20.12.2 10:18 AM (119.149.xxx.160)이어서..
줄넘기 오가며 하면 하루에 최소한 400번은 하게되구요.
치킨이나 그런 헤비한 음식 먹을 때 먹기전 100개 먹고나서 100개 약속하고 하몀 추가로 더 운동해서 좋구요..11. ㅜ
'20.12.2 11:06 AM (116.120.xxx.158)요즘 학교도 안가고 외출도 힘들어지니 더욱 게을러진것도 있어요..오늘부터 줄넘기 하겠다고하니..며칠갈런지 모르겠지만 지켜봐야겠어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