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여기서 보고 그러나부다 했는데..
저는 직장을 다녀서 직장동료중에 수능 보는 아이 둔 분 있으면
꾸준히 챙겨왔거든요.
주로 기프티콘으로요.. 친한 직원은 3만원선
그냥 같은 팀으로 적당한 친분있으면 2만원선..
낼모레 저희 아이 수능인데.. 전혀 생각지 못한 후배가 치킨 기프티콘을 보내서
너무 고맙고,
내가 분명히 보내준 기억이 있는 분인데, 감감무소식이면 약간 서운하긴하네요..
이것도 부조금의 느낌처럼 내가 해주는 경우와 내가 받는 경우가 다른건지..
같은 고3 엄마인데 스벅 쿠폰을 3만원짜리를 보내줘서... (안주고 안받으려고 했는데..)
그 이상 답례를 하게되기도 하고...
거기다가 절친인데.. 선물은 커녕 카톡도 없는 친구한테도 조금 서운한데
생각해보니, 그 친구 애들은 고2인데 쌍둥이라.. 안주면 나도 안해주면 되지
편하게 생각하기도 했어요..
뭐 심각하게 생각하진 않지만, 어찌되었던 챙겨주는 분들한테는 진짜 고마운 마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