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따로 일주일차요.
원래 식습관이 좋지않고 소화도 잘 못하고 잘 붓고 신경성변비고 최근 몇년간 살도쪄서 이것저것 다 좋아지기를 기대하고 꽤 철저히 하고 있는데
아직 큰 효과는 없어요. 뭐가 잘못인지 봐주세요~~
원래 아침 안먹는데 라떼 먹어야 화장실을 가서
아침 8시 일어나자마 스콘이나 빵조가리 한조각. 오늘은 맨밥 반숫가락.
10시에 물한모금 먹고 라떼한잔
12~1시 빵종류 주섬주섬
3~4시 물한모금 드립커피
6시반~7시반까지 거한 저녁을 먹어요. 밥이랑 반찬들 가득요.
마른반찬은 아니지만 국물은 없이요.
9시반~10시 물약간요.
대략 이런식으로 일주일째인데
한3일동한 쳇기가 심해서 팔 계속 눌러주니 그건 가라앉았고
두통은 3일 이후부터 2틀은 심하고 지금은 간간히 약한두통이고
붓기나 살은 빠진건 없고요.
젤 고민인게 화장실요. 아침에 바쁜일없음 규칙적으로 잘가거든요.
근데 어제 오늘은 겨우겨우. 최근중 배변이 젤 힘들정도에요.
물시간에 막상 물이 많이 안먹혀서 물울 많이 안먹어서 그런건지
원래 점심에 요거트랑 과일견과 먹는걸 안먹고
아침점심 빵을 많이 먹어서 그런건지
꽤 철저히 하는데 좋아지는게 안보여서 조금 그래요.ㅠㅠ
뭘 바꿔야 할까요? 물시간에 물을 늘리고 빵을 줄여야 하는걸까요?
답변 부탁드려요. ㅠㅠ
1. ...
'20.12.1 4:15 PM (175.209.xxx.192)우리남편은 닷새째부터 변비가 완화 되었대요
그냥 밥 먹은후 두시간후 물 타임 이것만 지켰는데
살은 이키로 정도 빠졌다는군요2. ...
'20.12.1 4:20 PM (121.165.xxx.164)밥물을 떠나서 님 식습관이 문제인 것 같아요
커피를 오전에 3번이나 드시네요, 빵도 그렇고요
아침점심을 커피 빵으로 하시고 저녁을 거하게 드시는 것 자체가 문제인 듯 합니다.3. ...
'20.12.1 4:21 PM (211.36.xxx.234) - 삭제된댓글1. 10시 라떼 한 잔 전부를 내가 원하는 지 한모금씩 맛보면서 관찰하고 가늠해볼 것
2. 점심 빵 한입씩 맛보면서 양껏 먹고 있는 지, 밥대용으로 떼우고 있는 지 몸과 대화
3. 드립커피도 원하는 지 양은 몸이 달라는만큼 마시고 있는 지 관찰
4. 저녁 가급적 뽀송하게
안먹히는 물을 드셔서 대장님 파업 중이시라 생각됩니다.
입맛대로 양껏 드셔야 합니다. ^^
팔 주무르는 거나 교선운동을 시간 되시면 해주세요.
완전 기본대로 사흘만 고집해보세요.4. ...
'20.12.1 4:24 PM (211.36.xxx.234)1. 10시 라떼 한 잔 전부를 내가 원하는 지 한모금씩 맛보면서 관찰하고 가늠해볼 것
2. 점심 빵 한입씩 맛보면서 양껏 먹고 있는 지, 밥대용으로 떼우고 있는 지 몸과 대화
3. 드립커피도 원하는 지 양은 몸이 달라는만큼 마시고 있는 지 관찰
4. 저녁 가급적 뽀송하게 한입씩 맛보시면서 드세요
안먹히는 물을 드셔서 대장님 파업 중이시라 생각됩니다.
입맛대로 양껏 드셔야 합니다. ^^
팔 주무르는 거나 교선운동을 시간 되시면 해주세요.
완전 기본대로 사흘만 고집해보세요.5. ㅇㅇ
'20.12.1 4:29 PM (115.143.xxx.59)앗. 커피 오전에 한번이에요. 오후에 드립은 먹기도 하고 안먹기도 해서 평균 1~2잔. 라떼 먹어서 그나마 화장실을 가는거라 ㅠㅠ
점심에 밥차려먹기 싫어서 원래 잘 안먹거든요. 빵을 원래 워낙 좋아하다보니.
물양이 적어서가 아니라 많아서 라는걸까요? 보통 물이아 차를 달고살았어서 물양이 엄청 줄은거에요.
억지로 물시간에 물먹을 필요는 없는건가요? 물 안먹힐때 안먹기도 했는데 ㅠㅠ6. ...
'20.12.1 4:52 PM (128.134.xxx.82) - 삭제된댓글물시간 생략해도 되다고 했어요
7. ...
'20.12.1 4:52 PM (128.134.xxx.82)물시간 생략해도 된다고 했어요
8. ..
'20.12.1 4:56 PM (175.192.xxx.24)잘하고 계신것 같아요.
변비약 며칠 드셔보세요.
저는 3일 변비약 먹었고 그 뒤론 매일 화장실 가요.
어떤날은 2~3번도 가요.9. 팔랑귀
'20.12.1 5:10 PM (119.207.xxx.90)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해 보세요,
효과 더딘분들에게 희망주가 되주실거 같아요.
제가 청소를 하고 정리를 하고 요리를 하고,
설겆이 안 밀리고,
할 일을 하나둘씩 해내고 있다니까요,
저는 골골 게으름뱅이였어요,
그리고
오늘부터 세 아이들에게 딜을 걸었어요.
ㅡ얼마나 좋으면 내새끼들에게 권하겠어요.
밥먹을때 물 참으면(왜참아냐면 키큰다고 뻥을ㅜㅜ), 저녁에 홈마데치킨마요덮밥,
물 마시면 김치랑만 먹는다고,
중딩초딩 아들들 잘 참네요.
아침에 못일어나서 남편이 애들 아침먹일때 많았는데
오늘은 이시간에 벌써 간식까지(샌드위치)
만들여 먹였어요.
ㅋㅌㅌ 나오는 그 날 꼭 올려주세요.10. ㅇㅇ
'20.12.1 5:29 PM (115.143.xxx.59)ㅠㅠ 넹~식습관이 안좋은건 알고있는데 그래서 효과가 없는건가 슬펐어요.
이상태로도 꾸준히 해보고 효과생기면 글남길께요~
긍정적으로 써주심분들 감사요~11. ..
'20.12.1 5:46 PM (39.7.xxx.235)잘하고 계신 것 같아요.
물도 빵도 커피도 한 입씩 먹으면서 맛있게, 양껏 먹는 게 중요하대요.
전 무려 28일 째인데요. 변비 보조제없이 화장실 가는 것만으로도 신기해서 만족했는데 모양, 상태, 횟수는 들쭉날쭉이었어요. 그러다가 교선운동 겸하고 나서부터(4일 전)기분 좋게 다녀옵니다. 오랫동안 불편했었던지라 그만큼 오래 걸리는 것 같아요. 힘내시고 후기 또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