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은 자꾸 기대를 내려놓는 과정인가요
냠 조회수 : 2,630
작성일 : 2020-11-30 20:31:18
배우자말이예요.
남자..
주변인..
모두 뭐랄까 실망해서 포기하고 실망해서 포기하고
그러다보니까 그냥 애초에 내가 기대가없는사람이었다면.
나니뭐 그러니까 남자가 아무것도 안해줘도
아무렇지않은 사람이었다면 좋았을텐데.
그냥 다 포기해가는 과정에있으니까 남자가 좋기보다 싫으네요.
남자한테 기대가없는분들은 뭐때매 같이사세요?
저는 그냥 짐덩어리같더라구요..
IP : 58.228.xxx.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一一
'20.11.30 9:00 PM (61.255.xxx.96)저도 오늘 한 번 더 내려놨습니다^^
미국에 있는 분이 필요하다고 하는 후드티를 왜 한국에서 사서 한국에서 부쳐야 의미가 있는 건지..
요즘 아마존 이용하면 좋을 듯해서 권했더니 본인은 윗 문장처럼 하고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러라고 했어요^^ 미워지네요..ㅎ2. ㅁㅁㅁㅁ
'20.11.30 9:08 PM (119.70.xxx.213)완전 공감해요
자식도
남편도 부모도
지인도
다 내려놔야 살아지는듯요
기대가 너무 높았나..3. Jul
'20.11.30 9:28 PM (121.165.xxx.46)네 맞아요.
기대치 마이너스 200 놓고 사니
일단 내 속이 편하네요.
우선 살고 봐야지요.4. 인생은
'20.11.30 9:29 PM (180.69.xxx.94) - 삭제된댓글여기 글에서 인생은 끝없는 고통의 변주곡이래서 이 관점으로 지나온 시간과 현재를 살펴보다가 이해할 수 없어 복잡했던 마음이 매우 단순하게 정리되었어요.
5. 남편
'20.11.30 9:38 PM (182.219.xxx.35)내려놓으니 이번엔 자식 차례네요. 내려놓기가 힘들지 일단 내려놓으면 세상 홀가분하고 마음 편행ᆢ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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