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따로를 시작한지 8일차입니다
한 동안 탄수화물 제한하는 다욧을 했어요
탄수화물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일주일동안 비교적 자유롭게 밥따로 물따로를 잘 지키며 하루 2끼에서 3끼로 늘렸어요
지금까지 딱 어디가 좋아진건지 나빠진건지는 잘 모르겠고요
2일차 4일차에 크게 변을 봤고요(변량이 깜놀 수준으로 많음-더러움 주의^^;;) 그 뒤로는 먹는양이 많음에도 대변신호가 안 오네요 ㅠ 그래도 딱히 화장실가고 싶은 느낌은 없어요 살은 탄수화물을 늘려서 당분간 안빠질거 같아요 몸이 채워지면 비워진다는 진리를 알기땜시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원글님께 질문이 있습니다.
4일차부터 이상하게 새벽에 자꾸 깨요 12시에서1시사이에 잠들고 7시 기상하는 패턴인데 새벽 3~4시쯤에 자다가 어? 아침인가하고 깨는데 그 때부터 깊은 잠을 못자고 억지로 자려고해도 몇 번씩 깨네요
이건 왜 그러는 걸까요?
그리고 물이 너무 마시고 싶어요 무슨 연가시가 된 기분이 들 정도로요
물 시간에는 충분히 마시는데 문제는 물시간 아닐때 물 생각이 자꾸나요ㅠ
제가 소화불량이였는데 요즘 소화는 잘되서 신기하긴해요
돈드는거 아니니 할 수 있을때까지 열심히 해보려고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따로 물따로 8일차
밥따로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20-11-30 10:19:36
IP : 222.111.xxx.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11.30 10:46 AM (211.36.xxx.234)사계절 살아가는 풀들을 보면 봄꽃도 있고 여름꽃도 있고 가을 꽃도 있고 ^^ 겨우살이꽃도 있지요.
24절기에 입춘이 03시에요. 04시에 몸에 물을 돌리는 우수가 되면서 체온이 떨어졌다가 다시 체온이 오르고 05시 경칩에 몸이 제대로 깨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05시부터 말똥말똥 해지시는 분들(저 포함) 많으실 거에요.
이른 봄에 피어나는 꽃과 같은 몸을 갖고 계신가봐요. 이왕에 깨신 거 옛날글에서 어깨고치기 읽어두셨다가 해보세요. 다시 잠들고 단잠 주무실 거에요. ^^
조금 일찍 주무시거나, 지금처럼 주무시는 패턴을 고집하시면 몸고 곧 맞춰갑니다. 몸도 양보할 건 양보합니다.
물시간 외에 생각나는 물은 몸의 체온을 올리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하세요. 살 치우려나봅니다. ^^2. 밥따로
'20.11.30 11:01 AM (222.111.xxx.74)정성가득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제가 제대로 하고 있는거 같아서 뿌듯하네요
저녁에 좀 더 일찍자도록 노려해야겠어요
어깨고치기 찾아서 해볼게요~~3. ...
'20.11.30 1:25 PM (211.197.xxx.41)물시간 외에 생각나는 물은 몸의 체온을 올리고 있다는 의미
이말에 놀랐어요
전 이게 명현이나 안좋은 현상인줄 알았더니
체온을 올리는 거였고 살을 치우는 거라니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