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자취하는 아들에게 먹을거리를 우체국 택배로 보냈어요.
당일배송 확실하게 되는곳이라. 마감시간 가까이 가면 밖에서 머무는 시간이 최소시간이 되서 아이들 먹거리는 꼭 우체국택배를 이용해 왔어요.
그런데 이번엔 다음날에 연락이 없는거에요.
그래서 그 다음날 어제 전화를 했는데. 송장이 없다고 했답니다.ㅠㅠ
오전에 전화했는데 이미 배송이 시작되서 그날엔 배송이 어렵고 다음날 ( 오늘 토요일)가능하다고 아님 직접 찾으러 와야 한다고 했답니다.
아들이 대학생이라 시간도 안되고 택시비용이면...해서
물건을 냉장고에 보관중이라 해서 오늘 집에서 받았는데.
냉동해서 보낸 소고기가 핏물이 흐르고 갈색으로 변했다네요.
이거 먹으라고 해도 될까요? ㅠㅠ
송장은 여기서 보낼때 쓴게 아닌 다른 송장이 붙어 있는채이고, 내용을 확인했는지 테이프를 뗀흔적이 있다고 하네요.
이건 보관을 어떻게 해야할지 보려고 뜯어본거 같아요.
소고기를 먹을 수 있다면 큰손해를 본건 아니지만 이곳 우체국에서 송장을 제대로 붙이지 않아서 생긴 사고인거 같아 어필을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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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했던 소고기 해동되고 갈색으로 변했는데
배송사고 조회수 : 1,445
작성일 : 2020-11-28 22:44:38
IP : 121.147.xxx.20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진공포장인가요
'20.11.28 11:06 PM (218.101.xxx.154)고기는 공기가 안통하면 갈색으로 변했다가 포장풀어 공기가 닿으면 빨갛게 돌아와요
공기닿았는대도 빨갛게 안돌아오면 상한거구요2. 냄새
'20.11.28 11:26 PM (121.154.xxx.40)맡아서 비리한 냄새 나면 버리고 아니면 푹 익혀 드세요
냄새가 조금만 나도 버리세요3. ㅇㅇ
'20.11.28 11:57 PM (119.198.xxx.247)피만 물어씻어두 요새날씨에 먹을슨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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