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댁에 갔다가 지인이 주셨다는 김치를 맛봤어요
처음 먹어보는 김치맛 ㅋㅋ
먹자마자 맛있다 소리가 절로 나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되게 잘 어우러진 부드러운 느낌의 맛
전라도 분이시라는데 딱히 젓갈맛이 강하다고는 못 느꼈어요
전 육수를 안 쓰고 김치를 하는데
육수를 진하게 내서 김장을 한걸까요?
비결이 뭘까 너무 궁금해요
오늘 시댁에 갔다가 지인이 주셨다는 김치를 맛봤어요
처음 먹어보는 김치맛 ㅋㅋ
먹자마자 맛있다 소리가 절로 나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되게 잘 어우러진 부드러운 느낌의 맛
전라도 분이시라는데 딱히 젓갈맛이 강하다고는 못 느꼈어요
전 육수를 안 쓰고 김치를 하는데
육수를 진하게 내서 김장을 한걸까요?
비결이 뭘까 너무 궁금해요
미원 넣던데요.
미원? 우리 엄마도 꼭 넣어요ㅋ
저희 이모네 김치가 시원깔끔한데
불교 독실히 믿어서 젓갈도 안넣어요
근데 미원 한국자에 50포기 정도 비율로 넣으시나봐요
하도 깔끔한 김치라 저도 놀랐어요 ㅎ
백종원이 맛있다고 소문난 음식점 김치
비결은 다시다라고 하네요
전라도 김치라면 잡젓( 조기젓 멸치젓 황석어젓등 여러가지) 다려서 넣고, 여기에 새우젓 액젓으로 추가간하고, 육수는 표고버섯 다리고,찹쌀풀로 고추가루를 저녁에 불려서 아침에 버무립니다. 파, 마늘,생강 듬뿍,청각, 갓 , 무채,대파,쪽파로 속 넣고, 조미료도 조금 넣긴하는데 욕조보다다 큰 다라이에 한 국자 정도
ㅋㅋㅋㅋㅋㅋ
여러분들 왜 이러세요.
원글님은 이런 답을 원하게 아니실텐데 ..
저희집은 미원 안넣어도 상큼하고 조화로운 맛인데 서운해서 조금넣는것같아요
82에 백만번쯤 알려드렸는데 기차게 맛있어서 얻어먹으려는 사람들이 줄서있는
부잣집 김치 비결은 양지육수와 생새우
배추가 단맛이 나는 배추여야해요.
제가 신혼초 세 포기 담근 김장 ㅋㅋ
강원도 배추였는데 배추자체가 달더라구요.
그걸로 담궜더니 완전 맛났거든요.
김치장사하란 소리까지 들었다니까요.
양념은 특별한 거 없이 강순의여사 비결인
콩가루 풀? 죽?에다가 멸치액젓. 새우젓.
그 외 기본양념..
남은 양념으로 다른 절임배추로 했는데
다른맛이였어요.
배추의 단맛이 비결일거예요.
이번에 첨으로 마당에 심은 배추로 했는데
단 거 안 넣었는데도 무지 달더군요.
감칠맛도 나고
태어나 첨으로 김장하고 2주 지났는데 김장 김치 반을 먹었어요, 벌써ㅠㅠ
물만 주고 기른 배추예요.
저희는 김장 때 화학조미료나 단 거나
액젓 안 넣었어요.
해산물도 안 넣었고요.
저희시댁도 전라도고 김치 맛있는데..조미료 아예 안넣어요
모든음식이 맛있는데..이유는 재료를 아끼지않아서 인거같아요.
60세 넘어 정년퇴직 앞둔 요리 선생님 고백하길
김장할 때마다 미원을 넣었다고
이번엔 이제는 좀 자신이 있어서 안 넣었고 했다고
그러니까
일생 넣으셨다는 말씀
공공기간에서 반찬 김치 가르치던 쌤이세요 ㅎㅎ
배울 거 다 정식으로 배우시고
경험도 많으신
미원이 맛을 하나로 모아서
조화롭게 해줘요
모난맛은 깎고 좋은 맛은 살리고
고기 잡맛은 죽이고
고기 감칠맛은 살리고
육개장 끓일 때 넣어보세요!
제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될 거에요
다시다는 절대 할 수 없는 작용을
미원이 해냅니다
젓갈이 미원이고 미원도 미원이고 ...
친정모와 시모가 다시다와 미원 애정하시는데
절대 시원한맛 안나요
친정은 김장을 본적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시모는 다시다 아주 큰거 반은 다 쏟아부어요
절대 시원한맛 안나요
보아하니 무를 안스시더라구요
무를 갈아서 넣거나 해보세요
지인들 김치 한포기씩 맛보라고 준김치에는 시원한맛엔 무를 가늘게 정성스레 채썬게 들어갔더라구요
저도 전라도출신인데
울엄마는 미원 안넣어요
대신 젓갈을 다려넣어요
이게 익으면 죽음입니다
넘넘 맛있다는
저도 다리고 싶은데
아파트라 냄새때문에 못하네요
멸치 황석어 다 다려넣어요
116.
그게 정답아닐까요? 김장김치할때빼고는 젓갈 안다리잖아요
다린 젓갈과 이때만 나오는 맛있는 배추의 조합이라 생각드네요
이번 김장할 때 정신이 나갔는지 육수도 안내고 풀도 안 쒔어요. 다 까먹어서요. 벌써 이러면 안 되는데요 ㅜㅜ
대신 사과가 많아서 사과랑 양파 많이 갈아서 풀 욱수 대신하고 양념을 좀 칼칼하게 했는데 너무 맛있게 됐네요. 깊은 맛 감칠맛은 그냥 새우젓이랑 멸치액젓 넉넉히 넣었고요. 굳이 감칠맛을 찾으신다면 역시 젓갈이 중요하겠지만 김치의 정석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매력있는 음식이고요.
저흰육수따로 안내고 김장하네요
미원 설탕안넣고요
그래도 시원하니 맛있었요
액젖도 한몫 하는거같던데요
친정엄마가 사놓으신 액젓이 맛있네요
어느해인가 배하고 사과 잔뜩 갈아
넣었는데 첨엔 맛있더니
김치가 빨리 물러져버리더군요
맛있는젓갈에는 미원이 필요없지만
그냥일반시판젓갈 쑤면
미원과다시다 섞어서 넣어야해요
미원만 넣으면 매앵한맛인데
다시다와 섞어넣으면 조미로
맛이 감칠맛되더라구요
우리, 젓갈은 달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