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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이혼하고 싶을 정도예요

밥하기 싫어 조회수 : 9,300
작성일 : 2020-11-28 21:04:17
음식 만들고 준비하고있으면 막 화가나서 견딜 수가 없어요.
갱년기증상이 딱히없었는데 음식 너무 하기 싫는걸로나타나네요.
이혼하고 싶을 정도에요.
요즘엔 밀키트 시켜먹고 저녁도 간던하게 시판 볶움밥이나 시켜먹어요
예전엔 김치도 잘 담가먹었는데 몇년전 부터 김치 사먹어요.
음식을하몀서는 늘 설거지 부터 생각하고 화가나요.
제가 깔끔한가봐요
음식할때 옆에 흐르고 튀기곤 하는게 넘거슬리고 힘들어요
대학생이 아들과 직장인 딸 남편이 먹는 걸 발 먹는펀인데
이제 그것도부담스럽고 얄미워요.
내가 왜 애를 2이나 나서 이 고생을하나 싶기도 하고..
그냥 행복하고 편안한 정서를 갖고 싶습니다
IP : 183.98.xxx.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1.28 9:05 PM (14.32.xxx.215)

    다 그런가봐요 ㅠ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 2.
    '20.11.28 9:10 PM (182.216.xxx.215)

    10분이면 없어지는걸 한다고 생각하니 더 못할지경이에요

  • 3. ㅇㅇ
    '20.11.28 9:12 PM (222.233.xxx.137)

    반복되는 일 특히 주방일 조리하고 치우는게 지겹고 싫어요

  • 4. ...
    '20.11.28 9:15 PM (211.203.xxx.73)

    전 아직 그 정도 단계까진 아니지만 집안일이 다 그렇네요. 하면 다시 제자리 또 제자리.. 그래도 아직은 식구들 사랑하는 맘이 더 커서 버티는데 더 나이들면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어요.

  • 5. 글서
    '20.11.28 9:16 PM (112.167.xxx.92)

    식당서 먹고 배달해 먹고 하잖아요 귀찮아 글찮아요 여태 몇십년을 먹은거 솔직히 말하면 먹고 싸는것도 귀찮아요 그러니 뭐 주방에 불 앞에 물 앞에 복달거리는거 지치죠

    사실 간단하게 먹을 것도 쎄고 쎘는데 걍 채끝살 구워 야채랑 먹고 단호박 쩌먹고 고구마 감자 쳐먹든 구워먹든 피자나 치킨에 맥주한잔으로 저녁하는 것도 좋거든요 주방서 시간은 또 오죽걸리나요 북받이마냥 아후

  • 6. ..
    '20.11.28 9:18 PM (125.176.xxx.120)

    밥솥. 한 2년은 안 열었어요.
    고구마 감자 베이글 이런거랑 과일 좀 먹고 지나가요.

    건강 상태 최고 입니다.

  • 7. ...
    '20.11.28 9:19 PM (180.230.xxx.161)

    저도...요리 잘하는 남편들 두신 분들이 제일 부럽...

  • 8. ㅇㅇ
    '20.11.28 9:20 PM (1.243.xxx.254)

    갱년기로 몸이 예전같지 않고 도와주는 사람도없고
    음삭준비 설거지 시간에비해 먹는건 1-20분
    허무하죠 똑같은일 표도 안나고 당연시 여기고
    지칠때도 된거죠 주방일 점점 하기싫어져요
    김장도 사먹으려고요

  • 9. 와...
    '20.11.28 9:38 PM (14.52.xxx.225)

    전업주부 남편들은 얼마나 화가 날까요.
    저렇게 평생 벌어다 주는 돈으로 편하게 받아 쓰는 꼴 보면 이혼하고 싶겠어요.

  • 10. 뭐였더라
    '20.11.28 9:40 PM (1.222.xxx.74)

    안그래도 하기 싫은데 친정 부모님 집에서 밥 하느라 지쳐서 집에서는 밥 안 해요.
    남편이 싫어라 하는데.. 나두 살아야지.. 이러면서 밥 하기 싫다 해요.
    직장 다니는 애들이 저녁에 와서 해주면 먹고. 주말아침은 남편이 해요.

    두집 살림 너무 힘들어서 지치는 중인데 우리집 일까지 꼼꼼하게 하면 뻗을 듯...

  • 11. ...
    '20.11.28 9:42 PM (59.15.xxx.61)

    옛날 할머니, 엄마들은
    우리나이 되시면 며느리에게
    다 살림 물렸잖아요.
    이건 뭐...50 넘어도 육아? 하는 기분.
    벗어날 방법도 없어요.
    내 손발이 움직일 수 있는한
    끼니 끓여야겠죠...ㅠㅠ

  • 12. ...
    '20.11.28 9:44 PM (1.229.xxx.92)

    그럴 땐 질릴 때까지 사드시고 좀 그러세요. 우리나라처럼 뭐 사먹기 싼 나라가 어디 있어요. 장점은 좀 누리세요. 한참 사먹다 보면 뭔가 직접 해먹고 싶어지기도 하고 그러겠죠. 영영 사먹고만 싶으면? 가계 무리가 안 된다면 되면 평생 그러셔도 되죠.

  • 13. 위에 글
    '20.11.28 9:47 PM (116.41.xxx.52)

    10분이면 없어지는걸 한다고 생각하니 더 못할지경이에요
    란 글이 왜일케 와닿죠?
    맞아 그래서 하기싫었나보다 하는 깊은 빡침!
    진짜 뭐하는 짓인가 싶다는....

  • 14. 맞아요
    '20.11.28 9:50 PM (110.15.xxx.45)

    평생 이런다고 생각하면 지겹지요
    윗분말대로 죄책감 갖지말고 외식 배달 지겹도록 해드세요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지겨운 밥이 또 내 식사를 거르지 않게 해주어 건강과 일상을 지켜주는 힘이 됩니다
    그런경험 있잖아요
    식구들 없으면 하루종일 한번도 제대로 된 식사 못한 경험요
    너무 지겨우면 가출도 하시구요

  • 15. ㅁㄴㅇ
    '20.11.28 9:51 PM (112.187.xxx.89)

    님은 그래도 바깥에서 일은 안하시나 보네요.
    밥하기 싫으면 그렇게 시켜먹을수나 있지 일하는 사람은 누가 대신해 줄 수도 없어요.
    저는 풀타임으로 일하면서 식사 준비 제 몫인데 물론 반찬 사오거나 밀키트 준비하죠.
    그래도 일 안하니 편하시잖아요. 누가 뭐라 하는 사람도 없고요.
    바깥에서 말 들으면 자존감 얼마나 확
    떨어지는데요

  • 16. 윗님
    '20.11.28 10:05 PM (223.62.xxx.253)

    일안한다는거 그것 하나로 모든게 편할거라 생각하십니까?
    각자 자신만의 몫의 힘듬이 있습니다.어떤 상황에 있든지...
    그럼 님에게 돈버니까 평생 돈걱정은 없겠어요라고 반문하면 수긍하시겠어요?
    전업은 돈은 안버니 편하겠다 소리 정말 지긋지긋 합니다
    밥하기싫다 소리에도 이런 소리 들어야 되나요?

  • 17. ..
    '20.11.28 10:10 PM (118.32.xxx.104)

    어머..자식 사랑 안하세요?

  • 18. 10년차..
    '20.11.28 10:25 PM (1.229.xxx.177)

    일하며 애키우며 살림에 식사준비 다합니다.. 남편도 일이 많아 늦게와서 잘 안돕고요..
    2달전 다리골절로 살림에서 손놓고 다 배달해서 먹는데..아이한텐 미안하지만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네요.. 좀 지겨워질때까지 시켜드셔보세요..

  • 19. ....
    '20.11.28 10:50 PM (221.157.xxx.127)

    번아웃증상이 주부에게도 올 수 있죠 . 애들 다 키운것같은데도 끝없이 해줘야하니...
    울친정엄마는 막내까지 대학 보내고나서는 여행다니셨는데 ㅜ 요즘은 코로나땜 그럴 수는 없지만 한번씩 니들끼리 알아해먹고 살라하고 호캉스라도 하고 쉬세요 ㅜ

  • 20. 진짜루
    '20.11.29 12:24 AM (210.223.xxx.119)

    먹는 게 낙인 남편 퇴근해 오면서 매일 저녁메뉴 물어보는데 뻘건 양념 들어간 거만 좋아해서 나랑 취향달라 각각 만드는 것도지겹고 아이는 학교가는 날도 줄어서 집에서 삼시세끼 하는데도 먹고 나면 뭐 맛있는 거 없냐고..장을 봐도 먹을 건 없고 배고프다 뭐달라 뭐달라 그러면 벌써 짜증이 밀려오고 너무너무 하기 싫어서 얼마 전에는 팔도 손가락도 아프니 그냥 조용히 죽고 싶더라고요 ㅠ

  • 21. 남편이
    '20.11.29 2:49 AM (162.156.xxx.18)

    회사ㅜ가기ㅡ싫다 한다니
    다 집안일 시키라고 하셨잖아요
    그럼
    전업 주부가
    밥하기
    싫다하면 뭘 시켜야 하나요? 궁금해서요.
    돈버는 사람들은 그거 머 좋아서 막 창의적이 가슴설레서 하는줄 아나봐요.

  • 22. 원글. 윗-님
    '20.11.29 6:56 AM (183.98.xxx.9)

    난독증 있는 듯.
    글 어디에도 전업이라는 건 없는데
    할줌마들 지레 헛다 짚긴
    저 일하는 여자입니다

  • 23. ..
    '20.11.29 9:15 AM (1.227.xxx.55)

    워킹맘도 힘들겠지만
    생계형 워킹맘도 있을거고,
    사회적 자기만족형
    워킹맘도 있을테죠.
    전업주부도 일하고 싶은 사람 많을텐데
    오랜 경단녀가 다시 사회진출하는 거
    쉽지않은 일이고,
    요식업도 유경험자 채용하는 세상아닌가요?
    워킹맘 힘들다시는데
    본인일 힘든거나
    전업맘 쳇바퀴도는 휴일도 없는
    똑같은 집안일.
    특히 식사준비 뒷정리 힘든거나
    별반 다를거도 없네요.
    저녁식사 4시나 4시 30분부터 준비시작해서
    저녁식사 끝나고
    뒷정리하고나면 8시쯤 되면 장장 4시간 이네요.

  • 24. ..
    '20.11.29 9:20 AM (1.227.xxx.55)

    워킹맘은 급여라도 있지
    전업주부는 급여나 휴일도 없어요.

  • 25. ㅇㅇ
    '20.11.29 10:33 AM (182.221.xxx.208)

    저두요 밥할때 제일 화가나요
    요즘 버럭많이해요
    엊그제 퇴근해 무겁게 장봐왔는데
    남편이 휴가였어요
    일하고 장봐 들어온 내가 한 저녁을
    먹겠다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밥솥열어보고 빈 밥솥을 본순간
    화가 폭발했네요
    집에 있으면서 하루종일 뭐했냐고
    그옛날 언젠가 들었던 모욕적인
    말을 퍼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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