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숙제미제출자 명단에 애 이름올라가있는거 못견디겠어요....
1. ...
'20.11.27 3:16 PM (14.48.xxx.224)왜 두달이나 지켜보셨어요? 숙제 안하면 그때 그때 야단치든 하게 해야죠.
지켜보다 폭발하는건 양육태도도 문제 있어요.2. 흠
'20.11.27 3:16 PM (210.99.xxx.244)몇학년이예요 두달이면 이미 끝난거예요. 그숙제는
3. 중학생
'20.11.27 3:23 PM (1.225.xxx.38)원래라면 끝났겠지만 코로나로 인한 등교 연기 등등으로 기한이 이렇게 되었네요 미루다 보니 본인도 완전히 잊고 살고... 참 제가 못났네요. 중간중간좋게 일러주긴하는데 안하는걸 어쩌나요 ㅠㅠ
4. ...
'20.11.27 3:27 PM (183.100.xxx.209)왜 가만두냐고 묻는 분들은 과제 미루고 안하는 아이 안키워본 분들이죠. 혼내서 하고 하라고하면 하면 엄마가 왜 힘들까요.
저도 비슷한 아이 키우면서 힘든 1년 보내고 있어요. 우리 힘내요.5. ........
'20.11.27 3:30 PM (211.250.xxx.45)아효참
겪어본사람만 알죠 ㅠㅠ
우리애는 뭐그리 핑계?가 있어요
나는 제출했는데 새이 잘못처리한거다라는둥....6. 도대체
'20.11.27 3:33 PM (1.225.xxx.38)아이에게 어떻게 말을 하면 좋을런지요.. 잘 모르겠어요. 효과적인 양육방법도 모르겠고 계속 서로 힘들어요.
어차피 안달라지니 제 일 제가 하게 놔둬라 하는 조언대로도 해보고
닥달 잔소리도 해보고.
그냥 제가 초연해지는 방법 뿐일까요?
누가 잘하라는 것도 아니고 점수 잘 받아오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내기만 하면 되는건데 그게 왜 안되는지 모르겠습니다....7. ......
'20.11.27 3:39 P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그러니까.. 왜 제때 안챙겼냐니 ㅠㅠ
사춘기중딩애들이 말 듣나요? 그 신경전 기싸움 너무 이해가네요....
자꾸 싸우게되고 감정소모가 되니 그렇죠
알아서 하지도 않으면서...
시키면 시킨다 뭐라하고 안시키면 왜 안시켰냐 뭐라하고
저걸진짜..콱~8. 외동딸
'20.11.27 3:53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초등학교 다닐 때 학교 가기 싫다고 하면 선생님한테 전화해서 아프다고 거짓말 해주고 집에서
놀게 했던 일이 여러 번 있었는데 초등학교 때는 자유롭게 해주고 싶어서 그랬던 거 같아요
자유롭게 해주면 안되나요? 아이도 이유가 있지않을까요?
숙제를 해야할 필요성을 못느끼는..아니면 뭔가 숙제보다 더 재미있는 일이 있는..
숙제는 무조건 해가는 게 좋지만 아이의 얘기를 들어보고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