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입원

조아 조회수 : 2,201
작성일 : 2020-11-26 19:19:24
저희 말티가 다음주 슬개골 수술을 해요. 4살이고 슬개골은 3기라 양쪽 다 수술할 수밖에 없어서 고민고민 하다 해주기로....ㅠㅠ
그런데 젤 걱정이 입원이예요. 1~2주 입원을 시키고 재활치료를 해야한다는데 가족을 떨어져 있어본 일이 없어서요. 아무도 없는 병원에서 혼자 자야할 강아지도 걱정이고 얼마나 스트레스 받을까 싶어 수술보다도 전 입원이 더 걱정이네요. 잘때 되면 다른 가족 다 필요없고 엄마인 제 곁에 비비고 들어와 자는 녀석인데 얼마나 영문도 모르고 스트레스 받을까요.
다른 강아지들 아파서 입원시키면 다들 어떠셨나요 ㅠㅠ
IP : 223.39.xxx.8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26 7:20 PM (112.214.xxx.223)

    움직이면 안되서
    입원 필수예요

    집에가면 본능적으로 무조건 움직입니다

  • 2. 집에서
    '20.11.26 7:23 PM (223.62.xxx.190)

    케이지에 가두고 했어요. 가능해요.

  • 3. 윗님처럼
    '20.11.26 7:25 PM (118.235.xxx.145)

    케이지에 가두는게 훨 나을듯요
    기저귀도 요즘 잘 나오던데.
    익숙한 집이 최고죠

  • 4. 저희멍이는
    '20.11.26 7:25 PM (39.7.xxx.6)

    유선종양이랑 중성화 같이 수술하고
    당일 퇴원했어요.
    어차피 24시간 병원이 아니라서
    밤엔 지켜보는 사람이 없다고
    퇴원해도 된다길래
    당일 퇴원했어요.

    게다가 저희 멍이는 실외배변만 해서
    퇴원 바로 했는데도
    배랑 생식기쪽에 붕대가 감겨져있으니
    일주일을 참더라고요.
    ㅠㅠ

  • 5. 해피엔드
    '20.11.26 7:28 PM (118.235.xxx.17)

    제발 아이 혼자 병원에 두지 마세요ㅠㅠ

  • 6. 저희는
    '20.11.26 7:29 PM (118.235.xxx.83) - 삭제된댓글

    두마리중 한마리만 슬개골 수술을 했는데
    나머지 한마리를 맡길데가 없어서
    두마리를 넓은 대형견 두는곳에 입원시켰어요.
    한놈은 아픈데도 없이 강제입원 한거죠ㅠ
    근데 오히려 둘이 의지하고 잘 있더래요.
    딱 5일만 입원시키고 집에 데리고와서
    케이지에 가두고 지켜봤어요.
    저녁엔 간호사까지 다 퇴근하고
    강아지들만 있는곳에 두느니
    집에 데리고 와서 수술부위 핥지않게만
    잘 지켜보면 돼요.

  • 7. 이어서
    '20.11.26 7:32 PM (118.235.xxx.83) - 삭제된댓글

    그리고 매일 하루 한번씩 가서 있다 왔어요.
    월요일 오후에 입원해서 금요일 오전에
    데리고 왔는데도 하루하루가 너무 길고
    힘들더라구요. 수술 시키고 굳이 일주일씩
    입원 안시켜도 될거 같아요.

  • 8. ..
    '20.11.26 7:33 PM (180.69.xxx.139)

    에구 저도 2살인 강아지 나중에 언젠가는 해줘야 할 것 같은데
    글 읽으니 심란하네요. 벌써 한쪽 다리는 좀 아픈 듯한데
    하는 김에 양쪽 다리 같이 하는 것 같아 나중에 하려고 하거든요.
    제가 다니는 병원은 2주 입원이래요.
    의사샘이 처음에는 밥도 안먹고 버티는 애들도
    결국엔 적응하고 잘 있는다고..
    주인 냄새 밴 옷 챙겨서 병원에 같이 보내는 게 좋대요ㅠ

  • 9. 오늘
    '20.11.26 7:40 PM (211.177.xxx.223)

    저희 강아지도 슬개골에 문제가 생겼었어요.
    수술하라 했는데 강쥐 한방 병원에가서 침, 뜸, 약 먹고 완전히 나았어요. 우리동네 강쥐들도 한방으로 치료했어요.한방도 알아보셔요.

  • 10. ...
    '20.11.26 7:46 PM (112.214.xxx.223)

    수술부위를 핥는게 문제가 아니라
    수술부위 어긋나는게 문제인데
    다들 엉뚱한 소리를 하니 답답하네요

    슬개골 수술부위 어긋나면
    금새 재발하고 재수술해야 돼요

    주인보면 본능적으로 반기거나
    주인에게 가겠다고 움직여서
    입원하라는거구요

  • 11. 입원2회
    '20.11.26 8:06 PM (220.72.xxx.121)

    말티츄 8세 7개월에 중성화했고
    두달전에 양쪽 다리 슬개골 수술했어요.
    슬개골은 일주일 입원했고요. 다른 곳들도 적이도 3일은 입원이었고
    수술후 일주일은 면회도 안된다 하더라고요. 강아지들이 주인보면 반갑다고 움직여서
    수술 부위 어긋난다고요.
    대신 아침 저녁으로 동영상 보내주고 3일 후부터는 매일 면회가서 한시간씩 안아주고 있다 왔어요.
    수술 바로 다음 날 동영상 보는데 어찌나 슬픈지..그래도 간호사쌤이 이름 불러주니 아프고 멍한 와중에도 낑낑거리며
    반응하는거 보니 짠하고 언뜻 안심도 좀 되고요.
    강아지가 혼자 있는거 물론 안스럽지만, 정형외과 수술은 입원해서 전문 간호 손길 받는게
    더 중요하다고 봐요.
    저희 강아지는 각각 3,4기고 다행히 십자인대는 무사해서 수술 잘 됐어요.
    그래도 관절염 있다고 조심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퇴원 후 한달 후 점검 받던 날, 검진하고 수술 잘 돼서 이상 없다는 말에
    수의사선생님께 큰절 올리 뻔 하다가 구십도 절이 저절로 나오더라고요. ㅎㅎ
    원글님, 너무 걱정 마시고 밤에도 스태프들이 관리해주는 병원에 입원시키세요.
    요즘은 견주들이 너무 많고 말도 많아서 병원들도 관리 잘 해 주더라고요.

  • 12. 조아
    '20.11.26 8:30 PM (175.114.xxx.218)

    아이고, 다들 그 고생 하시고 입원 시키시는군요. 저희 병원도 2주 입원이라 하는데 전 일주일만 시키고 데려올까 싶어요. 아이들의 시간은 사람의 시간과 다르다던데 벌써부터 주인이 이리도 맘을 못잡으니.....ㅠㅠ
    재수술 방지를 위해서라도 맘 독하게 먹고 일주일 참아볼래요 ㅠㅠ

  • 13. 조아
    '20.11.26 8:31 PM (175.114.xxx.218)

    저희 강아지는 중성화 한날 당일 퇴원해서 입원 경험이 없어요

  • 14. 에고
    '20.11.26 9:47 PM (182.214.xxx.15)

    울집 강아지 작년에 몇개월 간격두고 두다리 수술했어요. 저도 입원때문에 망설이다가 마침 당일 퇴원시켜주는 병원에서 했어요. 수술하기전 몇군데
    상담했었는데 일주일입원을 얘기하던데 요즘은
    2주나 입원시키는군요.수술하고 깁스하고
    집에 오니까 움직이지도 않고 잘있던데요.
    매일 안고 차태워서 주사 맞으러 병원다녔구요.

    다행히 수술이 잘되어서 지금은 날아다니고
    짱짱해졌네요.
    저는 동물병원에 갈때마다 케이지에 갖혀서
    끊임없이 짖는 아이들보면 되려 병이 더 악화될까
    걱정스럽더라구요. 치료때문에 병원에 있는걸
    알지못하고 버려졌다고 생각하니까 아픈아이가
    제대로 편하게 쉬지도 못하잖아요.
    여러병원 알아보시고 잘 결정하시길바래요.

  • 15. 가을
    '20.11.27 12:21 AM (39.120.xxx.99) - 삭제된댓글

    두달전 슬개골 양쪽 수술했고 일주일입원했어요. 면회도 오지못하게 하셨어요. 덧나면 재발한다고 그래서 꾹 참았어요. 지금은 아주 잘 회복해서 진즉 수술시켜줄걸 생각해요. 수술 재활 모두 잘 하시고 건강히 회복하길 바라요.

  • 16. 호이짜
    '20.11.27 4:03 AM (180.70.xxx.46)

    12살 코카 슬개골 수술 시켰어요.당일 퇴원 시켰고 그 날 밤은 많이 힘들어 했지만 괜찮았어요.2주정도는 거실 바닥에서 같이 생활했구요.지금은 로봇 다리가 되니 잘 움직이네요. .나이가 있어서 한 달 지났지만 아직 뼈가 붙을 생각을 안하지만 ㅠ이건 시간이 해결해주겠지요.그래도 수술 후 거동이 많이 편해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573 형제간 질투 60대 16:30:51 47
1744572 아이들 독립하니 좋은 점 1 .. 16:27:36 174
1744571 접촉사고 1 사고 16:22:48 111
1744570 1년된 김치에도 발효균이 있을까요? 작년 16:20:10 71
1744569 입추가 지난 한국인들 근황 3 ........ 16:17:53 786
1744568 구혜선 불편했다는 예능이 가오정 말하는건가요? .... 16:16:12 290
1744567 이메일 정리하다가 짝녀 사진 우연히 나와서 3 ㅡㅡㅡ 16:14:29 358
1744566 마늘프레스 도마 써보신분 ·· 16:12:51 58
1744565 유투브 프리미엄 취소 어떻게 하나요?? 2 16:11:49 210
1744564 최강욱 진짜 검찰총장 가능해요?! 1 ㅇㅇㄴ 16:08:18 540
1744563 자녀 성격은 환경(엄마 양육방식)때문? 타고난 걸까요? 2 00 16:03:49 526
1744562 역류성식도염 나아지는 방법 있나요? 8 .. 15:57:41 449
1744561 박찬욱 미국 작가조합에서 제명됐다네요 7 친일파 아웃.. 15:53:27 2,266
1744560 성형외과 예약금 환불 잘 아시는 분 7 15:53:18 259
1744559 뚱뚱하면 뭘 입어도 이란룩이네요 ㅠ 7 ... 15:52:08 1,150
1744558 부동산 거래 여쭤봐요 ㅌㅇ 15:51:46 175
1744557 미세먼지 때문인지 코가 간지럽고 3 …… 15:51:32 218
1744556 50대도 인생역전 하네요 20 ㅇㅇ 15:49:40 3,209
1744555 주택 양도세요 1 ㅡㅡㅡ 15:47:01 279
1744554 53세 시모와 밑으로 4명의 40대 시작은 엄마들 3 15:46:34 1,160
1744553 82에서 생긴 모임이나 오픈채팅방 성공사례 있나요? 5 15:40:52 530
1744552 49재라는데요 18 다음주 15:40:14 1,092
1744551 내일 국립중앙박물관 주차힘들까요?최근 가보신분~ 5 박물관 15:36:50 639
1744550 졸립데 잠은 안 와요 1 .. 15:36:11 193
1744549 옛날 TV 인형극 노래 "지나가는 나그네여 종을 치든지.. 2 어린시절노래.. 15:33:59 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