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쿡님들께 도움많이받고 유방암진단받고 삼성다녀왔어요

작성일 : 2020-11-25 17:27:42
평택서 슬라이드가 이틀만에 된다해서 ㅠ







삼성에 진료날짜를 미루니 다른날은 없다해서 11월 24일







이정언교수님을 뵈니 너무 잘 쓰다듬어주심에 눈물이 쏟아졌어요







원래도 가슴부심이 컸는데 이뻐요







교수님도 가슴모양이 이쁘다고 하셨고요







성형 했나는 소리도 들었어요 ㅠ







39~50쌀까지 이런저런 병과 사고로 무려 7번의 수술을 한 저







진단받기전 두려움에 울고 , 진단받은 날은 어쩔수 없이 통곡을 했었죠







그리고 그 전전날 언니 꿈에 할머니가 보여서 데릴러왔다고 해서 더 두려움에 떨었어요







진단받기전 3일은 초연하고 덤덤했는데 그 이유가 4기만아니면 몇달만 안남았단 말을 들으면 된다고 스스로 위로를 했었으니 생각보다는 2기중후반이란 말에 안도를 했던거 같아요 ㅠ







슬라이드를 못보고 초음파랑 직접 보시고 내린결론은 젖꼭지부분암이 안좋은 위치고 침윤성이라 전절재하고 재건성형 해야 된다 했어요







임파선으로 안버지면 3시가 번졌으면 6시간 이라고







수술은 1월4일에 하기로 ㅠ







아산을 가보고 싶지만 더 밀릴까봐







빠른 진행을 보이면 수술날을 당길수도 있다 하셨어요







저는 여러분들의 기도로 아주 씩씩하게 생활 잘 하고 있어요







원래도 눈물이 너무 많은 전데 이번엔 눈물이 안나요 ~ㅋ







갑자기 궁금한것이 저처럼 두군데 암으로 전절제하는데 유방재건은 보험이 적용되는지? 알고 싶어요







오늘 병원이랑 보험심사원이랑 보험심사평가원이랑 다 문의해도 확실하게 답을주지 않아서요















만약 1500~2000 만원이 든다면 재건을 할 생각이 없어요 ㅠ







이러다 또 검사받는날 되면 또 창자가 뒤틀리겠죠







씩씩하게 잘 이겨낼께요







임파선으로 안반졌기늘



바로 성형외과랑 협진해서 재건한다고 합니다














IP : 175.119.xxx.15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25 5:33 PM (61.77.xxx.2)

    다녀오셨군요. 고생하셨어요.
    원글님 잘 하고 계세요. 지금처럼만 하시면 수술도 잘되고, 재건술도 잘 될거에요.
    수술비는 모르겠지만 재건은 하시는게 좋을거에요.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된다고 합니다.

    수술전까지 체력관리 잘 하시고, 잘될거라는 믿음을 가지세요.
    임파선 전이가 없기를 저도 진심으로 기도드릴께요.

    원글님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서 잘 이겨내시도록 기원드립니다.

  • 2. 마나님
    '20.11.25 5:33 PM (175.119.xxx.159)

    수정하면 칸이 이렇게 벌어지네요 ㅠ

  • 3. 재건
    '20.11.25 5:34 PM (125.130.xxx.12)

    암수술 받은 쪽 재건은 의료보험 적용으로 40-50% 지원 받고 인공진피를 얼마나 넣느냐에 따라 수술비 차이가 있다고 들었어요.
    저도 수술시 동시 복원이 었는데 계획대로 안되어서
    지금 확장기 하고 있고 치료 다 끝나고 복원해요.
    넘 걱정 마시고 병원치료 잘 받으세요

  • 4. 힘내시길
    '20.11.25 5:37 PM (223.62.xxx.79)

    수술 잘 마치시고 완쾌 되실거예요!
    수술전 영양가 있는 음식 드시고 체력보충하세요.
    원글님을 위해 기도할게요.

  • 5. ㅇㅇ
    '20.11.25 5:38 PM (49.142.xxx.36)

    임파선으로 안번지고 원발암 그 자리에만 있길 기도드립니다.
    힘드시죠... 뭐라 위로드릴말씀이 없네요.
    유방암 전절제 재건 성형 보험을 병원이나 건보, 심평원 모두 제대로 확답을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보험 인정하는 범위가 좀 여러 경우여야 하기때문입니다.
    저는 병원 근무자이고 가지고 있는 책에 내용이 나와있는데 그대로 올려드릴게요.
    잠깐만요.

  • 6. ㅇㅇ
    '20.11.25 5:41 PM (49.142.xxx.36)

    2015년 4월부터 유방 전절제술 후 유방재건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시작했다. 2017년 10월부터 변경된 유방재건성형의 보험기준은 1.유방암으로 유방 전절제술을 시행한 경우 2. 위험감소 유방전절제술을 시행한 경우 3. 대흉근 결손과 합지증이 동반된 폴란드 증후군 환자에서 새행한 경우와 1~3로 유방재건시행후 합병증으로 인하여 유방재건을 재수술 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 7. ...
    '20.11.25 5:43 PM (115.137.xxx.90)

    저도 무사히 수술 잘 마치고 빨리 회복하길 함께 기도합니다.

  • 8. ㅇㅇ
    '20.11.25 5:43 PM (49.142.xxx.36)

    원글님 경우는 1번이네요. 전절제술을 시행하면 재건성형 자체는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다만 수술과정에 쓰이는 약품이나 의료용품 등등 몇몇은 비급여일수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꼭 완쾌되시기 바랍니다.

  • 9. sen
    '20.11.25 5:45 PM (49.167.xxx.205)

    수술훅 항암 하시는가요?
    전 첨엔 수술하고 방사선 한다하더니
    선항암하자해서 하고 있는데 넘 힘드네요
    차라리 수술했었음 어땠을까 싶고 다른병원 더 알아봤어야 하나 싶고 그렇네요

  • 10. 실제
    '20.11.25 5:47 PM (14.32.xxx.215)

    하신분들은 재건은 성형이라 보험안돼서 실비로 커버했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자가복원아니면 지금 그 보형물이 발암물질로 나와서 말이 많습니다

  • 11.
    '20.11.25 6:06 PM (223.38.xxx.48)

    제가 이던 글에 삼성 이정언 교수님 추천 드렸었는데요.
    잘 될겁니다.
    보형물 하실 수 있는거죠?

  • 12. 힘내세요
    '20.11.25 6:17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수술 잘 되길 바랍니다.

  • 13. 마나님
    '20.11.25 6:23 PM (175.119.xxx.159)

    감사합니다 223.38님덕분에 수월하게 알아봤어요
    진심 감사드립니다
    항암은 12월3일날 결정나나 봐요
    암진행이 빠르면 항암부터하고 수술한다고 했데요
    남편이 자세히 들었다고 해요
    전 정신이 없어서 ㅠ

  • 14. ㅇㅇ
    '20.11.25 6:28 PM (211.36.xxx.252)

    가족이 수술해서 일아요.
    건강보험 적용되구요.
    대신 피부가 얇게 남는 경우 인공진피를 넣는데 그건 보험안되고 비싸요.
    복원은 복부말고 보형물하세요.
    아주머니들 복부 많이 하시는데 과정이 힘든건 기본이고 탈장으로 고생하고
    재수술하는 분도 많구요.
    지방이 다 녹아 빠져버리는 분도 있어요.
    복부복원 실패하고 다시 보형물 하시는데 배에 가로로 흉터 가슴은 가슴대로 흉터
    보형물 잘안됐을때 복부해도 돼요.
    진짜 복부하지마요.

  • 15. ..
    '20.11.25 7:46 PM (210.97.xxx.59)

    암크기가 많이 크면 바로 수술못하고 항암을 먼저하고 암크기 먼저 줄이고 수술한다고 하더라구요. 정확한 암기수는 수술후에 더 정확히 타입과 기수가 나올거에요. 더 공격적인암인지 여부도 알려주실거에요. 부분절제는 반드시 방사선 해야하고 전절제는 방사선을 안할수도 있다고 수술후 교육시 들은것도 같은데.. 이건 수술후 다시 알려주실거에요. 힘든 과정 잘 이겨내시면서 계속 좋은 소식전해주세요~

  • 16. ...
    '20.11.25 11:27 PM (93.203.xxx.11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수술 잘 되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드립니다.
    생각도 에너지 맞더라구요. 많은 분들 좋은 뜻 바라면, 그게 좋은 에너지로 님한테 갈 거예요.
    응원합니다. 힘 내세요!

  • 17. 저도
    '20.11.26 10:06 AM (211.52.xxx.84)

    담달 수술이예요.
    수술을 기다리는 이 시간이 지옥이네요.
    불안심리와 정신병까지 올것 같아요.
    담담하게 될날이 언제일까요?
    제가 들은 설명으론 전절재후 수술비 600~700든다고 코다가 말해줬어요.
    저도 정신이 없어서 자가이식인지 보형물인지도 모르겠네요 ㅠ

  • 18. 마나님
    '20.11.26 11:36 AM (223.38.xxx.232)

    감사합니다
    도움많이 되었습니다
    암까페서도 소식도 정보도 듣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705 아들한테 호텔쿠폰 줬어요. 1 .. 13:07:08 57
1590704 키 크신 분들 부러워요(모쏠아님) 아아 13:06:07 43
1590703 드러나지 않은 범죄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1 hgfd 13:03:40 119
1590702 제주도 처음 가보는데요 2 초행 13:03:31 73
1590701 드래곤백 사려는데요 4 나만없어 12:59:34 167
1590700 슬기로운의사생활 보면서 불편한 점 4 ㅇㅇ 12:59:14 271
1590699 ‘대통령 민생토론회’ 업체 유령회사 의혹 4 ㅇㅇ 12:58:09 176
1590698 눈물여왕은 하나도 여운이 없는데 선재는 여운이 많네요 5 ... 12:49:00 489
1590697 금나나는 지금 행복할까요? 17 ㅇㅇ 12:48:01 872
1590696 무상증자로 주식이 급등했을 경우.... 주식 12:41:27 238
1590695 가는 건 순서대로 안 가요. 13 12:40:01 1,012
1590694 요즘 성인애들 이해불가 수정본 16 내가좋다 12:39:18 836
1590693 조국당 오늘 포스터 웃겨요 6 ㅇㅇ 12:35:55 980
1590692 최근에 운동을 시작했는데..이게 정상일까요? 6 ... 12:35:39 504
1590691 뭐죠 이 예감? 선업튀 8 ㅇㅇ 12:29:47 717
1590690 제 없어진 옷들은 진짜 어디에 있는걸까요 7 미스테리 12:28:08 899
1590689 식당 예절 심각해요 18 ooo 12:24:58 1,434
1590688 직장생활 잘하시는분들, 처세 잘하는분께 묻고싶어요 4 789 12:23:27 337
1590687 분당 미용실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분당주민 12:22:26 188
1590686 63세라네요 보세요 8 12:17:19 2,324
1590685 80세이상 가사 도우미 8 12:11:56 1,539
1590684 차량용품 선물 추천해주요. 2 자동차 12:11:23 84
1590683 대장동변호사출신 당선자 학폭 의혹 터졌네요. 18 ... 12:05:17 1,093
1590682 며느리한테 “야”라 부르는 게 일반적인가요(부산)? 29 Pppu 12:04:49 1,400
1590681 39살 사귀는 77살 셰어 "내 또래 남자는 다 죽었다.. 10 ... 12:03:27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