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거 같아요. 제사로 친척집들 가보니, 화장실에 비누가 아예 없고, 가까운 마트나 건물 1층에 잠깐 다녀오면 손 안 씻는 20대 조카들, 마스크는 식탁이나 소파 위에 마구 널부러져있고 그냥 그렇게 놔두다가 말 많이 안했으면 다음 날 또 쓴대요. 햇빛에 말리거나 바람통하는 빨래건조대에 거는집도 많지않구요.
나름 고급빌라라는데 손 소독제 항균필름 없고, 엘리베이터에서 마스크 안씀. 손으로 마스크 부직포 만지기. 손소독제는 코로나 못 죽이는 60프로 알코올이 대부분이고요.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얇은 면마스크 쓰거나, 여름에 망사마스크쓰고 골프연습장이니 뭐니 다 다님. 한 사람, 한집 얘기가 아니고 친외가 여러사람 들 각각 얘기에요. 남편만해도 핸드폰 소독에 대한 개념도 없구요. 밀폐된 실내공간인 사무실에서는 다 마스크 안씀. 내 가족, 내 지인은 안 걸릴거라는 믿음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거지요? 운 나쁘면 걸리는거고 아님 말고 이런 식에 마스크가 무슨 무적방패인것 마냥 여기저기 쏘다니고...지금 전국민이 고3 과 가족들처럼 조심한다면 확진자 금방 줄어들겠죠. 집에서도 각자 다 마스크쓰고 수건 따로쓰고 밥따로먹고 카톡으로만 대화. 현실적으로 하루만 이렇게 한다는것도 힘들겠죠 에휴. 하루빨리 수그러들고 의료시스템이 잘 돌아가는 중에 백신도 더 좋은게 빨리 개벌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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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껏 이 정도인게
코로나 조회수 : 740
작성일 : 2020-11-25 01: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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