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러갔는데 배추망이 쌓여있고 아주머니들이
막 담는거에요.
어떨결에 나도 한망 실어와서 밤늦게 절였어요
오늘 일어나 12시쯤 씻어건지고
파 사고 어쩌고 하니 한시 반.
김밥한줄 사와 먹고
파 마늘 생강 고추가루 묵은 새우젓 갈아 넣고
양념 만들어 넣어 김장?담았어요.
배추 한통도 아니고1/4통은 백김치도 했네요.
한번도 안해봤지만
찹쌀풀 쒀서 액젓 조금넣고
쪽파랑 빨간색 파프리카
조금 해서 쪼그만 통에 넣어 뒀어요
파 사러갈때 봤던 알타리가 아른거려
저녁전에 알타리 한단 더 사와
저녁밥하면서 배추절였던물에 담가두고
밥먹고 씻어 알타리 한통.
같이 한단 더 샀던 쪽파로 파김치도 조금 담고
어쩌다보니
김치를 네종류 담았네요.
갓이고 뭐고 암것도 안넣고 최소한의 것만 넣고 했는데
잘 모르겠어요.
항상 김장?해보고싶었는데 김치냉장고가 없어
담기가 좀 그랬는데
그냥 한번 해봤어요.
봐서 맛있으면 김치냉장고 작은거 하나 사서
다시 조금더 양을 늘려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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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랑
자랑 조회수 : 945
작성일 : 2020-11-25 00:09:05
IP : 58.143.xxx.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냠냠
'20.11.25 12:55 AM (175.119.xxx.29)잘하셨어요. 엄지 척!
2. 글이
'20.11.25 1:16 AM (112.146.xxx.207)글이 참 좋아요!
쓱쓱 버무리는 손길이 느껴지는~
왠지 그 김치 다 맛있을 것 같아요!
저도 미뤄 둔 쪽파 까러 갑니다....... 저는 파김치 하려는 건데 너무 귀찮아서 미룸 ㅋㅋ3. ..
'20.11.25 3:34 AM (124.59.xxx.232)지난주 저랑 비슷 하셨네요
양념도 똑같아요 ㅎㅎ
다른땐 육수 베이스에 양념 했지만 이번엔 깔끔하고 싱거운 샐러드 같은 김치를 원했어요
저는 배추 한망에서 시작해서 남은 소금물 활용 하려다 배추 두망 더 추가 되었답니다
윈글님 김치도 성공 하셨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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