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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남학생 국어 과학 성적이 안나옵니다.

고1 남학생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20-11-24 15:57:36

고1 남학생 아이 입니다.

열심히 해서 상승모드인데, 국어 , 과학이 안 나옵니다.

학원은 안 다니고, 수학은 과외하나 하고 있습니다.

혼자 내버려 둬서는 안 되는 것 같아서, 국어, 과학 고민중입니다.

과외가 효과가 있을런지요?

전문 과외 선생님은 어떻게 알아 보는지요?

(수학 과외 선생님은 일전에 학원 원장님께서 학원을 그만 하시는 바람에 과외로 하고 있어요.)


 

IP : 203.247.xxx.2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
    '20.11.24 4:06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이과로 갈 아이라면 과탐은 하셔야할것 같은데요.
    물화생지 각 과목 과외 구하기 쉽지 않아요.
    과학전문 학원들은 주말에 물화생지 전부 몰아 강의 열리니 알아보셔야할듯요.

  • 2. ...
    '20.11.24 4:15 PM (211.208.xxx.187)

    국어는... 과외 한다고 단기간에 좋아지기 힘들어요.
    내신은 좋아질 수 있지만 수능 언어영역은 그야말로 오래 축적된 독서, 어휘 등이 있어야 하더라구요.

  • 3. 고1엄마
    '20.11.24 4:44 PM (39.7.xxx.105)

    국어 학원 수소문해서 보내세요
    예전에 흘려들었는데 ..늦어도 중3부턴 학원 다녀야해요
    뭐든 시작해보심이 좋을것같아요

  • 4. ..
    '20.11.24 11:40 PM (110.35.xxx.71) - 삭제된댓글

    독서와 국어는 별루 관련없다고 생각합니다.
    국어도 결국 문제푸는 스킬도 있어야하고요.
    독서한다고 어휘가 저절로 늘지는 않네요.
    어휘는 한자나 어휘책공부하고 이제라도 학원보내시는게
    조금이라도 도움될꺼같아요.
    동네지인에게 들었는데 이도다니는 아들이 문제푸는
    스킬를 확실히 가르쳐준다네요.
    국어도 결국은 공부해야죠.
    독서한다고 국어성적오르는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5. ..
    '20.11.24 11:43 PM (110.35.xxx.71)

    독서와 국어는 별루 관련없다고 생각합니다.
    국어도 결국 문제푸는 스킬도 있어야하고요.
    독서한다고 어휘가 저절로 늘지는 않네요.
    어휘는 한자나 어휘책공부하고 이제라도 학원보내시는게
    조금이라도 도움될꺼같아요.
    동네지인왈 대치이도다니는 지인의 아들이 문제푸는 스킬를 확실히 학원에서 가르쳐준다고 계속 다니겠다고
    했다네요.
    국어도 결국은 공부해야죠.
    독서한다고 국어성적오르는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6. ..
    '20.11.24 11:45 PM (110.35.xxx.71)

    과학은 인강이나 방학때 특강활용하셔도
    괜찮을꺼같아요.
    문과희망이면 생물,지구과학 공부하시고 이과는
    공대갈려면 물리는 꼭해야한다고 들었습니다.

  • 7.
    '20.11.25 12:46 PM (58.231.xxx.5)

    국어 과외 선생입니다. 전직이긴 하지만 현직으로 복귀 준비중이고요.
    국어 공부만 고민하는 게 아니라 덧붙여 다른 과목도 고민하는 분들 대부분에게 제가 하는 조언인데요.
    미친소리라 생각하지 마시고, 한자 공부 시키세요. 막 어렵게 쓰고 외우고 하는 그런거 하지 마시고,
    구몬 한자 선생님 불러서 간단히 테스트 해 보시고, 조금 높은 레벨부터 학습지 양을 늘여 좀 시키세요.
    짧게는 4-5개월이면 확 좋아집니다.

    이게요, 우리 한글이, 지금 우리가 한글로 다 쓰고 있지만 대부분의 학습용 어휘가 한자어예요.
    지금 고1을 키우고 있는 어머님 세대라면 중학교 때부터 한자교육을 받았고, 아마 어렸을 때 본 신문에는 국한문이 혼용되어있었을 확률이 높고요(신문에서 완전 한글만 쓰기 시작한게 한겨레 신문 창간 이훕니다)
    실제 방송 용어나(특히 뉴스의 아나운서 멘트들) 학교 선생님들, 나이 좀 있으신 분들이 실 생활에서는 별로 쓰이지 않는 한자어를 쓰는 경우를 많이 접하고 자랐을 거예요. 그래서 본인도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한자에 대한 감각? 같은 게 생겨요. 한글로 쓰여진 단어를 보면서도 무의식중에 저 단어들은 한자어 뭐뭐뭐뭐로 이루어져 있겠구나. 그러니까 이 말의 뜻은 이러이러하겠구나. 하는 식으로요.

    근데 요즘 아이들은 그 감각이 약해요. 책을 많이 읽는다든지 하면 자연스럽게 그 감각이 길러지는데, 독서력 약한 남자아이들이 특히 그게 심하고요. 문제는 한글로 쓰여져 있음에도 여전히 대부분의 학습용어들은 다들 한자어고요. 특히 과학, 사회에서 많이 그래요. 한자로 쓰여있는 그걸 읽을 줄 알 필요는 없고(그럴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구요) 쓸 줄 알 필요는 더더욱 더 없고, 한자 급수를 따는 건 진짜... 음 하지 마시고. 그냥 감만 익혀주는 것만으로도 확 나아져요.

    요즘같이 비문학이 강세인 국어영역 시험에서는 더욱 더 한자어에 대한 감각이 있어야 점수가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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